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사중(士重), 호는 건재(健齋). 할아버지는 주부(主簿) 김윤손(金潤孫)이며, 아버지는 진사(進士) 김언침(金彦琛)이다.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부위(副尉) 이감(李瑊)의 딸이다. 김천일은 1573년(선조 6) 학행(學行)으로 발탁되어 군기시주부(軍器寺主簿)가 되었고, 이어서 용안현감(龍安縣監)...
일제강점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학가. 변영로는 공장공(恭莊公) 변종인(卞宗仁)의 후손으로 1898년 5월 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에서 중추원부참의를 지낸 아버지 변정상(卞鼎相)과 어머니 강재경(姜在卿) 사이에서 3남 4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한국의 삼소(三蘇)’·‘변씨삼절(卞氏三絶)’로 불린 변영만·변영태가 형들이다. 태어난 곳은 서울이지만 부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무관 이한규(李漢珪)의 묘. 이한규의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자는 내숙(來叔)이다. 아버지는 전주이씨 화의군(和義君)의 5세손인 이상지이다. 세종의 9남인 화의군 이영(李瓔)을 중시조로 하는 화의군의 후손이 부천 지역에 정착한 것은 영조 때이다. 즉 화의군의 6세손인 이한규 묘가 경기도 양주에서 부천시 여월동으로 이장되면서부터이다. 이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