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에서 국내 유명 만화 또는 작품 제목을 53개의 거리·골목 이름으로 명명한 사업. 만화 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만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임과 동시에 부천 지역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부천시가 주요 거리와 골목 53개 지역을 만화의거리로 지정한 사업이다. 대표적인 만화의거리로 둘리의 거리와 왈순아지매거리가 있다. 만화 도시 부천의 명성에 걸맞는 도시 이미...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운수업체. 1930년 합자 회사인 소신자동차부를 설립하여 10인승 2대의 차량으로 소사역전에서 소래면 신천리 간 노선을 신설하였다. 소신자동차부의 ‘소신’은 소사와 신천리에서 한 글자씩 따온 명칭이었으며 당시 승차 요금은 25전이었다. 1935년 소래면 포리[현 시흥시 포동]까지 노선을 연장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말에는 18인승 미니 버스 4대로 대차하여...
“자유시장은 부천 남부역에서 심곡고가 아래까지 400여 개의 점포로 형성된 50년 전통의 시장이에요.”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부천역사 남부광장 쪽 출구로 나와 바로 오른쪽을 바라보면 자유시장의 입구 간판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부천의 관문인 부천역에 자리 잡은 자유시장은 남부역에서 심곡고가 아래까지 400여 개의 점포로 형성된 종합시장으로서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한...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재래 시장. 조공시장은 1987년에 개설된 시장으로서 상점 수는 많지 않으나 현재까지 20여 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 총 90개의 점포가 있는데 크게 청과류, 식료품류, 의류, 잡화류, 음식점, 기타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청과류 가게로는 상아과일나라·예지청과·조공과일이, 생선류 가게로는 옥이네·조공생선이, 식료품류 가게로는 부산대원어묵·여주쌀상회·조이...
“통행금지가 해제되기 전에 구루마에 복숭아를 가지고 나오시는 분들은 묵인을 해줬어요.” 1946년 9월 미군정 포고령 제 1호에 따라 치안과 질서 유지를 명목으로 서울과 인천을 대상으로 야간통행금지가 실시되었다.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된 것은 88올림픽 유치 직후였다. 밤 12시 사이렌 소리가 울리면 2인 1조 야경꾼들이 나무로 만든 딱따기를 치면서 ‘통금’이라고 길게 소리쳤다. 통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