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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가영심이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을 배경으로 지은 현대시. 4연 16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캄캄한 잠속 뿌리째 뒤흔들리며 어둠 한켠으로 추락하는 바람. 시간의 뼈를 세워 빈 무덤 만들었나. 가야 할 북녘을 그리며 그리워하면서 빈 세월 무덤만 만들었나. 맑은 슬픔은 끝끝내 잠재우지 못하고 순한 풀꽃 한 송이 등불 켜놓고 우는 고강동 벌판. 이제야 안다. 풀꽃들 작은 불빛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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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김철기가 경기도 부천시에 속한 지역들의 옛 지명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7연 32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사읍이 갓 부천시가 되던 신출내기 지명만큼 수줍음의 새신부로 입성하여 복숭아밭 중턱 땅 고르고 다져 튼 둥지에 성주산 산비탈을 타고 철은 바뀌고 바뀌고, 꽃향 속에 새소리 문전까지 넘나들던 전원도시 안쪽 깊은구지 태생도 파랗게 눈시린 딸 아들 생가를 불밝혀 흥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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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민경남이 작동[일명 까치울]에서의 삶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3연 43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죽나무 밑 끈질기게 돋아나는 잡초와 시름하는 거칠어진 아내의 손이 있다 무작정 퍼져가고 있는 쇠뜨기처럼 까치울 173번지 땅심을 돋우고 있는 오늘 우리들의 하루는 웃고 돌아서야 하는 귀가길이 다정한 눈매로 다가서야 하고 간간이 바람기에 묻어나는 하나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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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출신의 김광묵이 부천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7연 27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몇 안되는 고향사람들이 가끔씩 어울리면 고향얘기 꽃이 피고 세월도 허리가 아프게 주먹질을 해댄다. 옛 어른들은 이곳을 ‘소새’라 했다. ‘소쇠’라고도 들렸다. 복숭아 명산지라고 초등학교 책에도 소개됐던 살맛나는 전원였건만 아름다운 고향였건만 이제는 괴물단지로 변해버렸다. 사람 못살 데라고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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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경기도 부천 출신의 이석인[1943~1997]이 소사 지역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5연 17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은 다 잊고 말았네 다 잊어버리고 말았네 깎아지른 산기슭마다 불도저의 이를 가는 소리 시멘트 가루로 먹칠한 과수원 그 때 울어제치던 뻐꾹소리는 어디로 갔나 손만 담가도 등골이 시리던 샘물 살구나무 아래 복쌍알 씻던 과수원 옹달샘은 어디로 갔나.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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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도훈이 원종동의 옛 이름인 멧마루를 소재로 하여 지은 시. 멧마루는 산등성이에 위치한 마을이란 뜻이다. 23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 멧마루 끝 그 긴 고리를 따라가 보라. 거기 담장 사이로 도둑고양이 새끼들이 오돌오돌 떨고 예수 못 박힌 그 판목만큼이나 기구한 일상을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겨울을 녹이는지 얼마나 서로 몸 부벼대야 껑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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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승동이 부천 지역 신도시를 소재로 하여 지은 풍자시. 3연 24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미리내 마을에 산다 어떤이는 은하수 타운이라고도 하지 배부르지 않은 작은 방들이 밤이면 빽빽이 달라붙어 있어 은하수 타운이고 임대료를 미리 낸다고 미리내 마을이라고도 하는 우리는 그런 마을에 산다 동쪽 하늘에 별 하나 떨어지고 저녁 해가 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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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재룡이 범박동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이미 복잡한 도시로 변해 버린 부천 지역임에도 아직 시골풍이 남아 있는 범박동의 정취를 담아내고 있는 시이다. 4연 22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갑자기 맞닥뜨리는 낯선 시골이지만 행정구역상으로 엄연히 부천시, 범씨와 박씨들의 옛 고향 별 생각 없이 신앙촌 달동네로 알았던 그 곳엔 가난하지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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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출신의 이종덕이 복사골 부천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옛 고향 복사골에 대한 향수를 담아내고 있다. 6연 14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두막 깊은구지 복사꽃에 발빠진다 두견새 울던 고향 포장된 하우고개 허공에 떠있는 육신 흙냄새가 그립다 빛바랜 회색 하늘 벌집 같은 일상생활 신도시 부는 바람 계절 없이 차가워라 그 옛날 살던 초가집 복사골로 가고 싶다 그 옛날 살던 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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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출신이 김옥동이 부천을 소재로 하여 지은 현대시조. 빌딩 숲으로 채워지는 도시화 물결을 안타까워하며 부천 지역의 옛 모습에 대한 향수를 담아내고 있다. 4연 20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情)으로 터를 닦아 뿌리박고 살다보니 고향은 바람곁에 타향으로 밀려가도 복사꽃 고운 눈썹은 초롱초롱 빛난다. 고향은 고향인데 곱던 살갗 소식 없어 찹찹한 작은 가슴 숱한 연민 감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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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천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복사골이라는 부천의 옛 지명을 사용하여 부천 지역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6연 25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사꽃 빛갈로 피어나는 복사골 눈웃음 하르르 하르르 분홍꽃잎 날아 알알이 통통통 꿈이 배어서 맛 빼꼼 멋 빼꼼 별들의 숨바꼭질 토실토실 알알이 사랑은 익어 쪽- 쪽- 쪽- 쪽이 도는 홍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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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최은휴[1931~2002]가 경기도 부천의 옛 이름인 복사골에 대한 그리움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정겨움을 빼앗아 버린 거리 소사(素砂)를 빼앗고 복숭아마저 못 열게 했다 자욱한 먼지속에 잊어버린 소사를 찾으려고 헤매다 지친 쾡한 농부의 눈망울 수밀도(水蜜桃)만이 어리어 시들어가는 정 얽힌 옛 얘기서 나 찾으려고 야위어 가는 정을 못잊어 명멸하는 가로등에서 동쪽으로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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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배가 경기도 부천의 옛 이름인 복사골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삼월이 가도 눈이 내린다 복사골에는 시린 가슴을 볕에 내놓을 만한데 푸르둥한 바람을 복사골은 안고 있다 마디마디 곪아 서있기 조차 힘겨울텐데 어느 실핏줄에서 돋은 정맥은 수갈래 가지를 두고 싹을 틔운다 회색 꿈 실어 콘크리트를 뚫고 흐드러지게 핀 도화(桃花)의 날개가 지천을 덮으면 어머니 치마폭에서는 풋복숭아 잔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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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연이 경기도 부천 지역의 옛 지명을 시어로 활용한 현대시조 천상선녀 복숭아를 귀한 님께 드리었네 옥황상제 진노하여 천년동안 가두었네 어즈버 세월은 흘러 도원에서 만났다네 나의 태를 묻은 곳 달빛 닮은 여월리 여우와 함께 하며 여우고개 소풍가네 복사꽃향 향드러진 솔안말제 넘나들다 원미산 벚꽃향기 취해서 스러졌네 지금은 두 아들과 옛기억 더듬으며 복사골 깊은 전설을 광주리에 풀어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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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웅이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신도시 개발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7연 29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천 중동 신도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이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중동 지역의 모습을 묘사 및 고발하는 내용의 시이다. 태초에 산이 솟고 강물이 흘렀다 사람이 살면서 밭을 갈고 논을 일구고 과수원을 가꾸었다 조상 대대로 삽질해온 밭, 조상 대대로 땀흘려온 논,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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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이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중앙공원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3연 21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천 중앙공원」은 도심 속 공원의 자연이 제공하는 휴식의 고마움을 노래하고 있다. 부천에 가면 널찍한 공원 하나 있다 숲이 길을 내어 놓는다 무거운 몸을 푸는 한가한 도심 속의 쉼터 사람들이 놀다간 빈자리엔 비둘기와 참새 떼들이 날아와 사이좋게 아침을 쪼아대고 우둠지에 걸쳐놓은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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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안이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과 괴안동의 옛 지명을 시어로 활용하여 지은 시. 「송내동초(抄)」 궂은 맘일랑 ‘늦재’로 떠나 보내고 궂은 맘일랑 ‘망(亡)골’로 떠나 보내고 궂은 맘일랑 ‘돌내’의 맑은 물소리로 씻어내고 궂은 맘일랑 ‘솔산’의 솔소리로 씻어내고 평산갑씨(平山甲氏) 종문(宗門)이 정착한 ‘산골말’서도 전주이씨(全州李氏) 종문(宗門)이 정착한 ‘구지(九芝)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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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자가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부천역을 소재로 하여 지은 연작시. 수은등 불빛 검은 철로 위에 상행선 전철이 서서히 정차할 때, 그들은 플랫포옴 끝에서 꼬옥 껴안고 있었다 몇번인가 그렇게 상행선이 머물렀다 가고, 마지막 전철이 긴 하품을 하며 발길 멈추었을 때 그들은 젖은 얼굴과, 이방인의 언어로 작별 인사하는 것을 나는 보았다 역, 플랫포옴 옛 사랑을 만났다 집표구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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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가 경인선의 부천역과 소사역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6연 30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천역과 소사역 사이」는 경인선의 부천역과 소사역을 삶의 목적지에 비유하여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창 사이로 시동거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람들 말소리 난 아주 달콤한 잠을 잡니다 누군가에게서 지하철 표를 받습니다 눈을 못 뜨면 그 표가 달아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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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숙이 경기도 부천에 있는 성주산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6연 22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성주산」은 성주산을 소재로 하여 부천의 옛 모습을 회고하고 있다. 이 고장의 역사가 구비 구비 산길로 엮어 있네 고요한 새벽 복사꽃 분홍향기로 찾아온 바람 쉬이 잊고 살아온 타인의 가슴에 내 선조의 기침인 양 종소리가 애련하다 어머니의 젖줄인 양 약수를 마시면 핏줄로 가득 차오르는 향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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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현이 경기도 부천의 옛 명칭인 소사를 소재로 하여 지은 시. 4연 16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사소묘」는 부천의 옛 명칭인 소사를 소재로 하여 변해 버린 고향에 대한 향수를 표현하고 있다. 복사꽃 자지러진 웃음 갈리던 경인 국도 변 사랑 사랑 포개어 청춘을 유혹하는 복숭아 거리에 해거름 때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사랑을 쪼개어주던 복숭아 간들간들 촛불에 비친 보송보송 솜털 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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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김영달이 경기도 부천의 옛 명칭인 소사를 소재로 하여 지은 시. 5연 22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사유정」은 소사를 소재로 하여 옛날의 정취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뱀내장터 꺾이는 소새[素砂] 삼거리 세월이 머물던 주막 사그라진 오지굴뚝만큼이나 먼 이 빠진 탁주사발 사연 많던 목로청아 보리타작하던 한숨이 소장터 오가던 시름이 고향 잃은 시인의 서정이 뿌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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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룡이 경기도 부천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부천의 옛 정취에 대한 향수를 노래하고 있는 「아, 소사 어르신네」는 6연 20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역에서 전철을 타고 삼십여분 서쪽으로 줄달음치면 서해의 노을 따라 한눈에 번득이는 도시 부천 바람 좋고 하늘 좋은 옛이름 소사 한때는 복사꽃이 온통 하늘을 뒤덮던 전원의 마을이었습니다 하이얀 항아리 우리면 저리 고울까 옥물을 퍼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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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애가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굽은 늘 휘청거렸지 금세라도 너 떠나갈 것만 같아 들판을 좁혀오는 바람 발에 힘을 주어보지만 내 부리는 언제나 듬직해질까 이미 팔려나간 이름들 주유소 가든으로 가슴을 치며 간 밤 피워 물었던 파꽃 안부 대신 하얗게 띄워보낼 뿐 팻말을 달고 싶다 오늘 그리고 내일 알 수 없는 그 날에도 삼보사 뜰에 붓꽃 피어나고 우리 맞닿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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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기가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의 벌응절리를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이천삼년의 아침 역곡 벌응절리 흙내음 풍기는 땅 한 자락 황톳길 따라 삶을 열어 가는 따뜻한 둥지 소박한 반려자로 민족의 동강난 허리를 양팔로 끌어안고 깊은 늪에 빠져 우는 민족의 슬픈 눈물을 소매 깃으로 문지르며 이 세기에는 서산을 넘는 석양빛에 곱게 물든 마음으로 화해하여 통일의 세기가 되기를 기원 또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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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1941~1994]이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서울에서 한 정거장 경인가도 역곡에 삽니다 옛적엔 복숭아 따던 소사 복숭아씨보다 많이 꽂힌 십자가가 하늘을 가릅니다 서울에서 그 번화한 청량리에서 이사할 때 보석보다 소중히 감춰둔 일기장에도 ×월 ×일 흐림 소사 과수원에서 하루를 보내다 기억도 희미한 경자는 삼남매의 어머니가 되어 미아리 근처에서 산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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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유경환이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원미산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5연 15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은 내 시를 읽고 역곡 원미산 약수터엘 찾아온다 그러나 가슴 깊은 유방 없으며 비단 바람도 없고 맑은물도 거짓이라 불평한다 그들 눈엔 골짝의 굴곡 안보이며 그들 뺨엔 숨소리 안 닿으리 겨울에도 눈부신 영혼들의 숨소리 나무 사이 숨어서 말하는 별도… 작은 웅덩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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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길이 경기도 부천에 있는 원미산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하염없는 별빛의 감로수 짜내는 멀뫼 원미산의 운치는 부천 만민의 삶의 가락 한없이 선연한 일출은 근면을 부르네 부유하게 새날을 일깨운 원미산이여 시민의 충효사상으로 현충탑 세워 놓고 천년 지고 만년 살며 자손만대 번영하리 눈썹 같은 어여쁜 산 내마음 가다듬어 복사골 심볼 안정된 부(富)로 괴이시기를 장대봉에 은하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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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옥이 경기도 부천시의 중동 신도시를 소재로 하여 지은 시. 6연 40행으로 이루어져 있는 「중동에서」는 깨끗하고 푸르렀던 자연 속의 중동 지역이 신도시 개발로 인해 파괴되어 가는 안타까운 현장을 담아내고 있다. 우리가 처음 여기에 왔을 때 이곳은 푸른 들판이었다 흔들리는 억새풀 사이로 반쯤 열린 하늘이 가는 햇살을 모으며 누워 있고 샛강이 흐르는 늪지대로 귀뚜라미 잡으려는 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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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가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중동역에서의 경험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참으로 쓸쓸했다 불현듯 어디로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가을 저녁 어둠 속으로 푸른 연기 같은 안개가 피어 오르고 마지막 가을이 떨고 있는 골목 급히 걸어가는 발자국 소리에 마음 속에는 무수히 많은 새떼들이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어쩌면 이 길은 만남과 헤어짐으로 이어져 있고 그 끝에 출렁이고 있을 새벽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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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웅이 경기도 부천의 옛 마을의 하나였던 진말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4연 29행으로 이루어져 있는 「진말, 예 놀던곳에」는 부천의 옛 고향 마을이었던 진말의 사라져버린 정취에 대한 아쉬움과 향수를 담아내고 있다. 논이 있었고 밭이 있었고 또 시냇물이 흐르고 동심의 온상이었던 데가 빌딩 아파트 아스팔트로 변했고 이 변한 것들을 쳐다보면 마치 지구가 자전을 멈춘 듯 가슴이 답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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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순이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하우고개를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치맛자락 보인다 소래 염전에 저녁 햇살 절여지고 상수리나무 잎새 이마 가리고 어깨를 툭툭 쳐도 딸은 자꾸만 칭얼거린다 콩배열매 찝질하다고 뱉는다 귀 짖는 쓰르라미 수려사(修麗寺) 미륵존불 소사시장에 내려온다 산길은 평상처럼 펼쳐진다 물오리나무에 기대어 땀 젖는다 쓰르라미 울음소리에 해거름 밑에 누운 달은 잠이 들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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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 최초 성당인 소사본당 반세기의 역사를 엮어 1991년에 발간한 책. 소사성당은 1947년 본당 설립이 공식화된 이후 45년 간 서울교구, 수원교구, 인천교구 등 3교구에 번갈아 소속되면서 10명의 주임 신부와 18명의 보좌 신부가 사목하였다. 그리고 1950년대에 이미 신도 수가 3천 명에 이를 정도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교세가 확장되면서 6개의 본당을 분가시켰으며,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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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고강동성당은 인천교구 부천 지역의 교세 확장에 따라 1989년 여월동성당으로부터 고강동 및 원종동 일부(130여 세대 1,032명)을 분할하여 성 요셉을 주보성인으로 하여 신설되었다. 1989년 2월 13일 초대 주임으로 박복남[요셉] 신부가 부임하여 3월 4일 교구장인 나 굴리엘모 주교를 모시고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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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2동에 있는 선교 수도회. 가톨릭 봉사단체, 노동자, 여성, 젊은이들의 신심 단체들을 후원하고 하느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1월 20일 한국에 처음 진출한 꼰솔라따선교수도회 소속 선교사 4명이 천주교 인천교구의 도움으로 부천시 역곡동 상가 주택에서 본격적인 선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9년 9월에는 천주교 인천교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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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1동에 있는 수녀회. 도움이신마리아수녀회는 그리스도의 삶을 중심으로 성모 마리아를 본받는 데 앞장서며,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따라 인류 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도움이신 마리아 수녀회의 영성적 특징은 성체 중심의 삶과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의 영성과 성모마리아와 함께 하는 삶이다. 창립자인 마리 데레즈의 정신은 ‘열린 마음, 가난함, 신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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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1동에 있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부천시 지원 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모퉁이쉼터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의식주와 고민을 해결해 주어 바르고 곧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1999년 설립되었다. 모퉁이라는 이름은 “집짓는 사람들이 버렸던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라는 이야기에서 따왔는데, 사회와 학교·가정에서 적절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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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범박동성당이 있는 범박동은 신앙촌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1960년대 박태선 장로가 이곳에 신앙촌이라는 마을을 조성해 오만제단(五萬祭壇)이라는 교회를 설립하고 천부교 교주로 활동하였다. 박태선이 죽은 후 신앙촌은 쇠락해 갔으며, 2001년 부천시의 재개발사업에 의해 현재는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되었다. 범박동이 재개발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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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있는 수녀회. 사랑의 씨튼수녀회는 1809년 3월 5일 미국 메릴랜드주 에미츠버그에서 성녀 엘리사벳 앤 씨튼에 의해 창설되었다. 엘리사벳 앤 씨튼은 미국 최초의 성녀로, 성공회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뒤 학교와 미국 최초의 방인 수녀회인 사랑의 씨튼수녀회를 창립하였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타이완, 대만, 캐나다, 남아메리카, 유럽 등지에 8,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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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삼정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서울에 근접한 위성 도시로서 부천에 인구 수가 늘어나게 되자 모 본당인 소사성당만으로는 늘어나는 신자들을 수용할 수 없어 1971년 9월 12일 삼정동성당을 분가시킴에 따라 설립되었다. 삼정동성당의 이전 명칭은 오정동성당이다. 소사성당에서 분가할 당시의 신자 수는 637명이었다. 초대 주임으로 심재성[바오로] 신부가 부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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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경기도 부천 지역의 신도시 건설 및 지역 개발로 인한 상동 지역의 인구 증가와 더불어 늘어난 천주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1996년 9월 12일 상동성당에서 상1동성당으로 분리되었다. 초대 주임으로 전승진[필립보] 신부가 부임하여 현 성당 부지의 마련과 함께 가건물을 지어 임시 성당으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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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3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교세 증가와 지역 개발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신도시인 중동, 상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종교 활동을 위하여 상1동성당에서 분리하여 설립되었다. 2003년 중동지구택지개발사업과 상동택지개발지구가 진행되면서 상1동성당에서 늘어나는 신자를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상3동 499-5번지[평천로 625]의 땅을 매입하여 상1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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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교세 증가와 지역 개발로 인하여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심곡3동성당에서 분리하여 지역 주민들의 신앙 공동체 설립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1988년 6월 19일 심곡3동성당에서 분리하여 세웠다. 초대 주임으로 조파트리치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처음에는 중동성당이란 이름으로 중동과 상동 전 지역, 송내동 일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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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수녀회. 1885년 5월 11일 스페인에서 카푸친작은형제회 소속 루이스 아미고 페레르 주교가 가장 가난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자신들의 삶을 봉헌하기 위하여 성가정 카프친 수도회를 설립하였다. 1905년 콜롬비아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 3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성가정의 카푸친수녀회는 설립자의 뜻을 본받아 착한 목자의 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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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천주교의 종교 의식이 행해지는 교당. 경기도 부천에 처음 성당이 지어진 것은 1945년 소사성당이 최초이다. 소사에 성당이 지어지기까지는 박해를 피해 부천으로 모여든 치명(致命: 천주와 그 교회를 위해 목숨을 희생함)한 사람들과 그 후손들의 공이 컸다. 조선의 첫 사제인 김대건[안드레아] 신부가 순교한 병오박해 때 현석문·남경문 등 교회의 많은 지도자들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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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수녀회. 성모자헌 애덕의 도미니꼬수녀회는 1897년 스페인을 시작으로 한국, 콜롬비아, 인도, 멕시코, 미국, 아프리카, 이라크 등 36개국에 3,000명의 수녀들이 파견되어 해외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창립자는 마리뿌스팬으로, 1653년 프랑스 두르단에서 태어났다. 성모자헌 애덕의 도미니꼬수녀회는 성 도미니꼬의 모범인 말씀의 봉사, 진리에 대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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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2동에 있는 수녀회. 성심수녀회는 이탈리아 로마에 본원을 둔 국제 공동체로, 1800년 11월 21일 프랑스 파리의 작은 경당에서 창설자인 성녀 마들렌 소피 바라와 세 명의 자매가 성모 자헌상 앞에서 첫 서원을 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그리스도교 교육수녀회로 인가를 받았다. 당시 프랑스는 혁명의 여파로 사회는 대혼란에 빠졌고, 교회는 박해를 받아 전례(典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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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3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소사본3동성당은 서울에 근접한 위성도시였던 경기도 부천시에 인구가 늘어나게 되자, 본당인 소사성당만으로는 늘어나는 신자들을 수용할 수 없어 한국천주교 인천교구로부터 본당 분리 통보를 받고 1985년 1월 27일 분리되었다. 1985년 2월 19일 임시 성당에서 설날 합동미사로 첫 미사를 봉헌하였다. 1985년 소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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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1945년 광복과 더불어 신앙의 자유를 찾게 되면서 신자들이 늘어나자 신앙 공동체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지역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소사성당은 부천 지역에 천주교가 들어온 지 100년 만에 건립된 부천시 최초의 성당으로, 부천시에 있는 17개 성당의 근원지이다. 경기도 부천 지역에 천주교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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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천주교 신부. 신성우는 1893년 3월 10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태어났다. 신성우의 집안은 할아버지 때부터 천주교를 믿었으며, 아버지 신두휴와 둘째 형 신비우는 대를 이어 공소회장을 지냈다. 신성우는 1905년 예수성심신학교에 입학하여 라틴어, 스페인어, 지리, 산수, 역사, 한문, 철학, 신학 등을 배웠고, 3·1운동 때에는 교내에서 만세를 불러 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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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교세의 증가와 지역 개발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자, 부천시 송내동 일대 천주교인들의 신앙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 본당인 심곡3동성당에서 심곡1동성당, 송내동성당 일부가 분리되어 심곡본동성당으로 분가하였다. 1982년 심곡본동성당의 초대 주임 신부는 김종학[바오로] 신부이다. 당시 신자 수는 약 450명으로 분가 뒤 임시 성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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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서울에 근접한 위성 도시로서 부천에 인구가 늘어나게 되자 본당인 소사성당만으로는 늘어나는 신자들을 수용하기 어렵게 되자 심곡성당을 분가시켰다. 부천에 최초로 설립된 소사성당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 성당으로, 1976년 1월 1일 인천교구로부터 본당 분리 통보를 받고 소사성당에서 분리되었으며, 초대 주임으로는 해리스 신부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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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천주교 순교자. 심낙천은 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보신각 부근에서 태어났다. 최초의 조선인 신부 김대건 등이 순교한 병오박해 때 아버지가 천주교 신자라고 하여 죽음을 당하자 선산이 있는 부평도호부 함박리[현 부천시 옥길동]로 피신하였다. 가족과 함께 함박리로 숨어 들어온 심낙천은 옹기골에서 옹기를 구워 생계를 유지하면서 신앙생활을 계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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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여월동성당은 부천 지역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 교세가 증가하자 본당인 삼정동성당에서 여월동·원종동·도당동 일부를 분리하여 설립되었다. 1983년 10월 15일 삼정동 본당 관할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어 초대 신부로 옥슬리 베르나르도 신부가 부임하였다. 베르나르도 신부는 1987년 1월 2일 이임할 때까지 성당 신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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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성당. 1988년 역곡동에는 괴안동 소재의 역곡성당 하나뿐이었는데, 계속 신도가 증가하자 역곡성당에서 분리하여 신앙 공동체를 설립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1988년 10월 14일 역곡2동성당 설립 인가를 받았고, 태의선[로마노] 초대 주임신부가 부임하였다. 1988년 10월 21일 본당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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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수도권 인구가 부천으로 이동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소사성당에서 분리하여 신앙 공동체를 설립하고 지역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1981년 2월 14일 소사성당에서 역곡동, 괴안동, 범박동, 옥길동 일부 관할 구역을 분리하여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로 정윤화[베드로] 신부가 부임하였다. 분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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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교세의 증가와 지역 개발로 인해 1991년 모 본당인 삼정동성당에서 오정동 일부가 분리되어 오정동성당으로 분가하였다. 부천시 오정동에 성전 부지 560평을 매입하고 초대 신부로 이덕진[가브리엘] 신부가 부임하였다. 성전은 물론 사제관도 없었기 때문에 오정동 삼두아파트를 임대하여 사제관 및 성당으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아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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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있는 수녀회.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는 복음의 정신으로 수도 공동체 안에 결속되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 베네딕도의 수도 규칙을 지키며 끊임없는 회개와 겸손, 찬미, 봉사, 공동생활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는 스위스 캄 하일릭크로이츠에 소재하는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로부터 6명의 수녀들이 1931년 조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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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수도권 인구가 부천시로 이동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소사성당에서 분리하여 신앙 공동체를 설립하고 지역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1977년 12월 25일 소사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성 골롬반 선교회 소속 조파트리치오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1978년 3월 본당 사제관을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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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천주교 사제. 세례명이 요셉인 임세빈은 1913년 황해도 안악군 용문면 매화리[현 은천군 매화리]에서 천주교 신자였던 아버지 임지환과 어머니 지응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임세빈은 동성상고를 거쳐 예수성심대신학교를 졸업하고 1940년 6월 24일 명동성당에서 사제로 서품되었다. 1940년 경기도 안성본당 보좌신부, 1941년 황해도 장연본당 보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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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남성 수도회. 작은예수의 집 설립자인 박성구 신부의 ‘보이는 장애인의 모습에서 보이지 않는 나의 참모습을 발견하라’는 뜻을 받들어, 그리스도의 복음 정신으로 남성 지적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서울특별시 화양동 본당 신부였던 박성구[예수마리아요셉] 신부가, 어느 날 장애인 부부가 찾아와 자신들의 딱한 처지를 호소하며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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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중2동성당은 중동의 신도시 건설과 지역 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에 따라 교세가 날로 확장됨에 따라 늘어나는 신자들을 수용할 수 없어 1994년 2월 14일 상동성당에서 분리되었다. 중2동성당이란 이름으로 인천교구의 허가를 받아 중2동 전 지역이 중2동성당으로 편입되었다. 초창기에는 신자들이 별로 없었다. 제1대 주임으로 부임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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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중3동성당은 중동에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인구가 크게 늘어나 교세가 확장되자 상동성당과 삼정동성당에서 분가하여 설립되었다. 1994년 2월 초대 주임신부로 최상진[야고보] 신부가 취임하였다. 1998년 성전을 완공하여 헌당식을 하였고, 임마누엘 어린이집을 세웠다. 1999년 2월 8일 제2대 주임신부로 방호일[로마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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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해진 것은 청나라를 통해 유입된 서학과 관련한 도서들을 한문으로 번역한 한역서학서(漢譯西學書)에서 비롯되었다. 1784년(정조 8) 이승훈은 베이징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신앙 공동체를 구성하였는데, 이때 한역서학서를 비롯한 많은 천주교 서적을 가지고 와 이벽 등과 함께 교리를 연구하고 주변 친지들에게 전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