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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옹주. 본관은 전주(全州). 성종(成宗)과 성종의 열 번째 후궁인 숙의김씨(淑儀金氏) 사이에서 다섯째 딸로 태어났다. 여천위(驪川尉) 민자방(閔子芳)과 혼인하여 아들 민희열(閔希說)을 두었다. 경숙옹주 묘는 경기도 부천시 작동 67-2에 민자방 묘와 나란히 있으며, 호석(護石)이 둘러져 있다. 묘역은 1단으로 조성되어 있고, 비석·혼유석(魂遊石)·상석(床石)·향로석(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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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權幸)의 23세손으로, 아버지는 권협이다. 권정중은 조선 중기 인조 때 영산현감(靈山縣監)으로 재직하였는데, 당시 경상도 암행어사의 서계(書啓)로 인하여 의금부에 잡혀 들어갔다. 그 후 이배·원탄미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을 사패전(賜牌田)으로 하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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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조의 후궁. 본관은 풍양(豊壤). 아버지는 조태징(趙台徵)이고, 어머니는 밀양박씨(密陽朴氏)이다. 귀인 조씨는 조선 후기 영조의 후궁이며, 화유옹주(和柔翁主)의 어머니이다. 귀인 조씨는 1707년(숙종 33) 10월 16일 태어났으며, 1716년(숙종 42) 궁궐로 들어갔다. 1735년(영조 11) 종4품인 숙원(淑媛)이 되었고, 1740년(영조16) 화유옹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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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무신. 본관은 행주(幸州). 자는 경방(景芳). 아버지는 종사랑(從仕郞) 기대복(奇大復)이고, 형은 기의(奇薿)와 기령(奇苓), 동생은 기란(奇蘭)이다. 1584년(선조 17) 별시 무과에서 병과로 합격하여 1592년 9월 16일에 부평부사로 부임하였다. 1594년 사간원이 “부평부사 기훈은 본래 패려(悖戾)한 무부(武夫)로서 분수에 넘친 짓을 마구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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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7년 병조호란 때 부천 지역에서 활약한 무신. 본관은 광산(光山). 자는 선술(先述), 호는 매죽헌(梅竹軒). 전라남도 함평 출신이다. 아버지는 김억창(金億昌), 아들은 난포만호(蘭浦萬戶)를 역임한 무장 김방보(金邦寶)이다. 김득남은 신장이 매우 컸으며 힘이 세고 활을 잘 쏘았다. 젊어서 무과에 급제하여 서천포만호(舒川浦萬戶)를 지냈다. 1623년 인조반정 때 함녕군(咸寧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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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희천김씨 부천 입향조. 본관은 희천(熙川). 자는 순지(醇之). 태종 때의 좌명공신(佐命功臣) 희천군(熙川君) 김우(金宇)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김총(金聰)이다. 김백순(金伯醇)[1494~1548]은 1519년(중종 4) 생원시에 합격한 후, 참봉을 거쳐 1528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이 되었다. 함경도와 경상도의 도사를 거쳐 호조와 공조의 정랑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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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사정(士精), 호는 도계(陶溪) 또는 손곡(損谷). 시호는 문헌(文憲). 아버지는 판서를 지낸 김시환(金始煥)이다. 김상성은 어려서부터 글을 잘 지었으며, 13세 때에는 「금수정기(金水亭記)」를 지어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1723년(경종 3) 진사가 되고, 정시문과에 장원하여 사서(司書)가 되었다. 1727년(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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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내시. 김수현은 영조의 아들 사도세자가 살던 용동궁(龍洞宮)에서 일을 주관하는 내시였다. 영조 말년 부평(富平)에 폐기된 제언(堤堰)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여 전지(田地)를 불법으로 절수(折受, 조선 후기에 양안(量案)에 없거나 버려진 땅을 관아에 신고하면, 신고자에게 그 땅을 경작하게 하여 지세(地稅)를 받던 일)하려 하였으나 제언 아래에 살던 부평 백성들이 일제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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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환관. 김순손은 1491년(성종 22) 문자를 해독할 수 있다 하여 승전색(承傳色)이 되고 1492년 상전(尙傳)이 되었으나, 전지(傳旨)의 내용을 덧붙여 전달한 죄로 장 1백 대를 맞았다. 1495년(연산군 1) 연산군이 상중에 궁중에서 문란한 생활을 하자 이를 간하다가 의금부에 하옥되어 장을 맞고 외방에 충군(充軍)되었다가 제주도 대정에 유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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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했던 무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면오(勉吾). 고려시대 삼별초를 진압한 김방경(金方慶)의 후손으로, 사헌부지평을 지낸 김충갑(金忠甲)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형제로는 형 김시회(金時晦)·김시람(金時灠)과 동생 김시신(金時愼)·김시진(金時進)이 있다. 김시민(金時敏)은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에서 1554년(명종 9)에 태어났다. 1578년(선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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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평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간보(幹甫). 아버지는 중추원부사를 지낸 김을신(金乙辛)이다. 김연지(金連枝)는 1411년(태종 11) 생원시에 급제한 뒤 1413년(태종 13) 문과에 급제하였다. 사헌부감찰·형조좌랑·형조도관정랑을 거쳐 1442년 세종(世宗)이 세자에게 정사를 대리시키고자 설치한 첨사원의 동첨사가 되었으나 이조(吏曹) 관원과의 마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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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김해김씨 부천 입향조. 본관은 김해(金海). 김해김씨는 수로왕의 12세손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하여 대·소 98파로 나뉜다. 그 가운데 김유신의 직계는 고려의 김목경(金牧卿)을 중시조로 하는 경파(京派)와, 김목경의 아우 김익경(金益卿)을 중시조로 하는 사군파(四君派), 김관(金管)을 중시조로 하는 삼현파(三賢派)이다. 절충장군(折衝將軍) 김지민은 380여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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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언양(彦陽). 자는 사중(士重), 호는 건재(健齋). 할아버지는 주부(主簿) 김윤손(金潤孫)이며, 아버지는 진사(進士) 김언침(金彦琛)이다.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부위(副尉) 이감(李瑊)의 딸이다. 김천일은 1573년(선조 6) 학행(學行)으로 발탁되어 군기시주부(軍器寺主簿)가 되었고, 이어서 용안현감(龍安縣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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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사호(士豪), 호는 성은(城隱). 아버지는 목사 남유(南瑜)이다. 남이흥은 1602년 무과에 급제한 후 선전관을 거쳐 부총관, 포도대장, 충청도병마절도사, 경상도병마절도사, 구성부사, 안주목사, 평안도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 뒤 서도(西道)의 수령직을 자청하여 구성부사가 되었다가, 시기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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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여흥민씨 장령공파 중시조인 민효협(閔孝愜)의 고손(高孫)이다. 아버지는 영유현령(永柔縣令)을 지낸 민종원(閔宗元)이며, 어머니는 경주김씨(慶州金氏)이다. 민자방은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와 혼인하여 여천위(驪川尉)라는 작위를 받았다. 묘소는 부천시 작동 산 67-2번지에 경숙옹주의 묘와 쌍분으로 조성되었으며 호석(護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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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시조 민칭도(閔稱道)의 16세손이며, 증조는 중시조 민효협(閔孝愜)이다. 아들은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敬淑翁主)와 혼인한 민자방이다. 영유현령(永柔縣令)을 지냈다. 공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묘는 경기도 부천시 작동 양어장 길 건너편 야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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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여흥(驪興). 여흥민씨의 시조 민칭도(閔稱道)의 28세손이자 성종(成宗)의 부마 여천위(驪川尉) 민자방(閔子芳)의 11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민징상(閔徵祥)[1738~1809]이고, 할아버지는 민지현(閔趾玄)[1766~1822]이다. 아버지는 성재(誠齋) 민면우(閔勉羽)[1790~1828]이고, 아들은 금부도사를 지낸 삼음(三蔭) 민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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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수(子粹), 호는 서포(西浦). 박조년(朴兆年)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사간(司諫)을 지낸 박소(朴紹)이며, 아버지는 사재감정(司宰監正) 박응천(朴應川)이다. 외조부는 김희려(金希呂)이며, 부인은 청성군(淸城君) 이걸(李傑)의 딸이다. 형은 박동현(朴東賢)이며, 아들은 금주군(錦州君) 박정(朴炡)이다. 박동선은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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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반남(潘南). 고려 고종 때 반남현의 호장(戶長)이었던 박응주(朴應珠)[1214~1249]의 18세손으로, 증조는 박원만(朴元萬)이다. 박사온은 지금의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정착하여 살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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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박성진(朴星鎭)[1762~1826]의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약선(藥仙). 고조부는 박호(朴壕)[1702~1771], 증조부는 박조흠(朴祖欽)[1726~1779], 조부는 박운한(朴運漢)[1762~1826], 부친은 박재빈(朴載彬)[1797~1860]이다. 부천시 삼정동의 박노송·박노섭가의 소장 유물로 박성진의 처 창원황씨 장례 조문록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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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밀양(密陽). 밀양박씨 중시조 규정공(糾正公) 박현(朴鉉)의 20세손으로 궁와(窮窩) 박규문(朴奎文)의 고손, 박호(朴壕)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박조흠(朴祖欽)이며, 아버지는 박운한(朴運漢)이다. 박재빈은 지금의 경기도 부천시 삼정동(三井洞)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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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부천 지역에 정착한 인물. 본관은 죽산(竹山). 박철정(朴鐵貞)은 현재의 경기도 부천시 역곡2동인 새를고개에 정착하여 생활하였다. 새를고개는 조마루에서 벌응절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사태가 잘 나는 고개라는 의미로 사태현(沙泰峴)이라 하였다. 새를고개라는 이름은 사래올마을이 생기면서 나타난 지명으로 사래올 또는 사래울을 줄여서 발음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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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밀양(密陽). 밀양박씨 중시조 규정공(糾正公) 박현(朴鉉)의 13세손으로, 박승수(朴承燧)의 고손이며, 진사(進士) 박규(朴葵)의 증손이다. 아버지는 박일현(朴逸賢)이다. 박희는 조선 중기 경기도 부천에 살았다. 저서로 『사오당유고(四吾堂遺稿)』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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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밀양(密陽). 변고적(卞高迪)의 13세손이다. 아내는 배천조씨(白川趙氏)이며, 아들은 공조판서를 지낸 변종인(卞宗仁)이다. 변예생은 우군사정(右軍司正)을 지냈으며,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정착하여 생활하였다. 세종 때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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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익지(益之). 고조부는 밀양변씨의 부천 입향조로 우군사정을 지내고 이조참판에 추증된 변예생(卞禮生)[?~1444]이다. 증조부는 공조판서와 지중추부사를 지낸 공장공(恭莊公) 변종인(卞宗仁)[1433~1500], 조부는 정언을 지낸 변강지(卞綱之)[?~1493], 부친은 합천군수를 지낸 변응몽(卞應夢)[151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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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덕구(德久), 호는 칠봉(七峯). 아버지는 장흥고령(長興庫令) 성예원(成禮元)이다. 성수익은 1552년(명종 7) 생원이 되고, 1559년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承文院權知)에 임명되었다. 1568년(선조 1) 개성경력(開城經歷)이 되어 정몽주(鄭夢周)의 옛 집터에 사당을 세우고 서경덕(徐敬德)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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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경기도 부천 지역을 다스렸던 지방관. 수령은 군수와 현감을 합한 말이라고도 하고, 수는 ‘수토양민(守土養民)’, 영은 ‘명령을 받들어 시행한다’는 뜻이라고도 해석한다. 속칭 원님이라고도 한다. 수령은 한 지역의 행정·사법·재정을 총괄하며 군정(軍政)도 겸하여 관장한다. 이 때문에 군주를 대신하여 통치하는 자, 목민관(牧民官) 등으로 불리며 역대로 그 역할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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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언지(彦之), 호는 둔암(鈍菴). 할아버지는 관찰사를 지낸 심선(沈璿)이며, 아버지는 안성군수를 지낸 심빈(沈濱)이다. 심광언은 1519년(중종 14) 생원시와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25년(중종 20)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典籍)에 제수되었다. 이어서 사간원 정언, 홍문관 부수찬, 사헌부 장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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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남원. 시조 양을나(梁乙那)의 27세손이다. 양주영(梁柱永)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략장군(宣略將軍)으로 용양위(龍驤衛) 부사과(副司果)를 지냈으며, 경기도 부천으로 낙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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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언신(彦信). 양성지(梁誠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첨정(僉正) 양사제(梁思齊)이다. 양지(梁誌)는 음보(蔭補: 과거를 보지 않고 관직에 오르는 제도)로 관직에 나아가 적성현감을 거쳐 삭녕군수가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삭녕[현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에 와 있던 경기도관찰사 심대(沈岱)의 종사관으로 활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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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택중(擇仲), 호는 겸재(謙齋). 아버지는 증호조참판을 지낸 유유(柳柔)이며, 어머니는 광흥수(廣興守) 임문재(任文載)의 딸이다. 유중선은 어릴 적 작은아버지인 전적(典籍) 유정(柳貞)에게서 수학하였다. 1543년(중종 38) 진사가 되고, 1546년(명종 1)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승문원 부정자와 감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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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택중(擇中). 아버지는 사평(司評) 윤원(尹轅)이다. 윤명선은 1567년(명종 22)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고, 1580년(선조 13) 알성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뒤, 성균관의 여러 관직을 거쳐 형조좌랑을 지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황해도 도사로서 유근(柳根)·윤자신(尹自新)·이정립(李廷立)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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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자온(子蘊), 호는 동리(東里). 할아버지는 윤징(尹澂)이고 아버지는 판서 윤사익(尹思翼)이며 어머니는 정세걸(鄭世傑)의 딸이다. 1531년(중종 26) 사마시에 합격하고, 1540년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곧 승문원에 들어갔다가 예문관검열겸춘추관기사관((藝文館檢閱兼春秋館記事官)이 되었다. 그 뒤 예조·병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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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주이씨 부천 입향조. 본관은 전주(全州). 임영대군(臨瀛大君)의 4세손이다. 이경은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신대리에서 살다가, 1527년 종친부에 속한 정6품 부흥감(富興監)이 되어 부평 심곡[현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1동]에 낙향하여 정착하였다. 그 후 넷째 아들 이시의(李時義)가 심곡에 정착하였고, 다섯째 아들 이시분(李時芬)은 부평 약대동[현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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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군서(君瑞), 호는 정양당(靜養堂). 부친은 이극성(李克成)이다. 이경운(李卿雲)은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1555년(명종 10)에 태어났다. 1598년(선조 31)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01년 10월 양주의 경차관으로 있으면서 양전(量田: 세금 부과를 위해 실제 토지 양을 파악하는 일)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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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이길은 부평부사를 역임했다. 이길(李佶)의 전장(田莊)이 부평에 있었는데, 1522~1566년간에 전염병이 크게 발하여 전장에 있던 이길의 종이 심하게 앓아누웠다. 이를 해서(海西) 사람 전우치(田禹治)가 고쳐 주었다는 말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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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경룡(景龍), 시호는 문목(文穆). 할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이당(李簹)이고 아버지는 이익진(李翼鎭)이다. 어머니는 김영행(金令行)의 딸이다. 이담(李潭)은 1747년(영조 23) 생원시에 장원으로 합격, 1749년 부평부사로 부임하여 1751년까지 재임하였다. 1757년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 예문관 검열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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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할아버지는 원종공신 이구직(李丘直)이며, 아버지는 이정간(李貞幹)이다. 이의장(李義長), 이예장(李禮長), 이지장(李智長), 이함장(李諴長), 이효장(李孝長), 이서장(李恕長) 등 여섯 명의 아들이 모두 과거에 급제하여 이름이 더욱 높았다. 이사관(李士寬)[1382~1440]은 중랑장을 거쳐 1424년(세종 6) 대사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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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전주이씨 부천 입향조. 효령대군의 후손인 이성의는 정조에게서 부천 상동 일대의 땅을 사패전(賜牌田)으로 받은 뒤 부천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 후 이성의의 후손들이 부천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전주이씨 효령대군 사직공파(社稷公派) 내동종중이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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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활동한 부천 지역 출신의 의병. 이예수는 남포현감(藍浦縣監)을 지낼 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진주성 전투에서 성이 함락되자 쌓인 시체 사이에서 버려진 화살을 찾아 적에게 계속해서 활을 쏘았다. 활을 쏘다 엄지손가락이 떨어져 나가자 검지로 활을 쏘았으나 끝내 전사하였다. 선조 때 특지로 형조참의(刑曹參議)에 추증되었으며, 충신으로 정려(旌閭)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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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전주이씨 부천 입향조. 본관은 전주(全州).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李𥙷)의 4세손 칠산군(漆山君) 이선손(李璿孫)의 여섯째 아들이다. 부인은 남원윤씨(南原尹氏)이다. 이옥은 중종 때 현재의 부천시 내동으로 낙향하여 정착하였다. 그 후손들이 18대 400여 년간 내동에 거주하고 있다. 묘소는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산32번지[원미로281번길 35]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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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무신. 본관은 부평(富平). 이제가(李悌可)는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북청판관에 재임 중에 임진왜란이 발생하였다.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부대가 함경도 북청으로 쳐들어왔을 때 왜군과 격전을 벌이던 중 순절하였다. 이제가의 순절이 조정에 보고되어 벼슬이 추증되고 정려(旌閭)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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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중우(仲友). 아버지는 이수영(李壽嬰)이고, 어머니는 이영홍(李永弘)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이함장(李諴長), 증조할아버지는 이사관(李士寬)이다. 이희옹은 1495년(연산군 1) 사마시 진사과를 거쳐, 1504년(연산군 10) 별시 문과에 정과로 급제하여 관직에 진출하였다. 승정원 주서(承政院注書)로 재직 중 중종반정(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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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비연(斐然). 증조할아버지는 판사재감사(判司宰監事)를 지낸 장홍수(張洪壽)이고, 아버지는 충좌위사맹(忠佐衛司猛)을 지낸 장철견(張哲堅)이다. 어머니는 양성이씨(陽城李氏)로 이저(李著)의 딸이다. 장계문은 1504년(연산군 10) 사마시에 합격하고, 1519년(중종 14)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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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해주정씨 부천 입향조. 본관은 해주(海州). 고조부는 정호학(鄭好學), 증조부는 정도창(鄭道昌), 할아버지는 정부(鄭腑)이다. 친부는 정후주(鄭後周)이고 양부는 주부공파 13세손 정세주(鄭世周)이다. 정진형(鄭震衡)은 조선 후기에 부천의 옛 지역인 부천도호부에 정착하여 해주정씨 입향조(入鄕祖)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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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순부(淳夫), 호는 허암(虛庵). 부친은 철원부사를 지낸 정연경(鄭延慶)이다. 정희량(鄭希良)[1469~?]은 1492년(성종 23) 생원시에 장원으로 합격하였으나, 성종이 죽자 태학생, 재지유생(在地儒生)과 더불어 올린 소가 문제되어 황해도 해주에 유배되었다. 1495년(연산군 1)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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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흡여(潝如), 시호는 경목(景穆). 아버지는 교리를 지낸 조수익(趙守翼)이다. 조흡(趙潝)은 광해군 말에 음서(蔭敍)로 승문원 정자에 임명되었다. 1623년 방어사 이중로(李重老)와 군병을 모아 인조반정에서 공을 세웠다. 인조의 즉위를 경축하기 위해 실시된 등극경시 진사과와 생원과에 동시에 급제하였고, 반정의 공으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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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1869년(고종 6) 3월 20일까지 인천부사로 있다가, 3월 21일 부평부사로 부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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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방화범. 최필성은 1698년(숙종 24)에 현재 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풍무리에 소재한 인조의 아버지 원종(元宗)의 능인 장릉에 방화하였다. 이 일로 부평도호부는 현감 고을로 강등되었다가 10년 후에 다시 복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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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삭녕(朔寧). 자는 복초(復初), 호는 송천(松泉). 증조할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최항(崔恒)이며, 아버지는 전첨(典籤)을 지낸 최수진(崔秀珍)이다. 1555년(명종 10) 소과를 거쳐 1568년(선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 장령(掌令)·정언(正言)·집의(執義)·사간(司諫)을 역임하였으며, 동래부사에 이어1578년 부평부사로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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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백경(伯敬). 호조판서를 역임한 한준(韓準)의 현손이며, 사복정(司僕正)에 추증된 한수(韓穗)의 증손이다. 할아버지는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한오규(韓五奎)이며, 아버지는 가선대부 이조참판겸동지의금부사 및 오위도총부부총관에 추증된 한숙(韓塾)이며, 처는 공인(恭人) 무송윤씨(茂松尹氏)이다. 한덕흠은 1687년(숙종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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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이호(彛好).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한주악(韓柱岳)이다. 한병겸은 1774년(영조 50) 증광시(增廣試) 생원 3등 10위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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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천여(天與). 아버지는 한우철(韓友哲)이고, 동생은 한익조(韓益祚)이다. 한석조(韓錫祚)[1681~?]는 부천 지역에 거주하였으며, 1727년 실시한 증광시(增廣試) 진사 3등 18위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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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공선(公善). 부친은 한주화(韓柱華)이다. 한성겸(韓性謙)은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1795년(정조 19) 실시된 식년시 진사과에서 을과 9위로 급제하여 진사가 되었고 성균관에 입관하여 수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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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중서(仲西). 아버지는 만포진관병마첨절제사(滿浦鎭管兵馬僉節制使)와 절충장군(折衝將軍)을 역임한 한주(韓柱)이며, 형은 한세강(韓世綱)이다. 한세유는 1699년(숙종 25) 증광시 진사 11인 중 2등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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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의재(義哉). 부인은 완산이씨와 성주전씨이다. 묘는 부천시 작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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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희경(熙卿). 증조할아버지는 좌의정을 지낸 한확(韓確)이고, 아버지는 서성군(西城君) 한익(韓翊)이다. 어머니는 판중추부사를 지낸 박중선(朴仲善)의 딸이다. 한숙창(韓叔昌)은 여러 대에 걸친 공신집안 출신이었지만 교만하지 않고 학문을 좋아하였다. 음서(蔭敍)로 관직에 진출하여 선전관·사복시주부·감찰을 거쳐 공조좌랑·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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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고조부는 사복정(司僕正)에 추증된 한수(韓穗)이고, 증조부는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한오규(韓五奎)이다. 조부는 한숙이며, 부친은 형조정랑과 금천군수를 지낸 한덕흠(韓德欽)이다. 한순은 문학에 뛰어났으며, 품계는 통덕랑(通德郞)에 이르렀다. 묘소는 부천시 계수동 산3-1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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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청주한씨 이양공파의 부천 입향조. 본관은 청주(淸州). 고조부는 한언(韓堰)[1448~1492]이며, 증조부는 한홍연(韓弘演)[1477~1543]이다. 조부는 한구(韓鉤)[1492~1561]이며, 부친은 한수덕(韓守德)[1521~1585]이다. 한양(韓瀁)[1553~1625]은 청주한씨 이양공파로, 조선 중기에 경기도 부천시 작동 지역에 정착하였다. 그 후 후손이 청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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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옥경(沃卿). 아버지는 전구서승(典廐署丞) 한명진(韓明溍)이며, 어머니는 권제(權踶)의 딸이다. 영의정을 지낸 한명회(韓明澮)의 조카이다. 음보(蔭補)로 등용되어 1469년(예종 1) 부사과로서 진사시에 장원하고, 1474년(성종 5)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대사성이 되었으며, 1475년 형조참의 겸 부총관이 되었다. 14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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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청주(淸州). 아버지는 한완(韓烷)이다. 한응렴(韓應濂)은 1726(영조 2)년에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1765년(영조 41)에 실시된 식년시 진사과에 을과 16위로 급제하여 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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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사복정에 추증된 한수(韓穗)의 5세손이다. 고조부는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한오규(韓五奎)이고, 증조부는 한숙(韓塾)[1646~1710]이다. 조부는 한덕흠(韓德欽)[1669~?]이고, 부친은 한순(韓洵)[1687~1728]이다. 한주악(韓柱嶽)은 1709년(숙종 35)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경학(經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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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청주한씨 부천 입향조. 본관은 청주(淸州). 고조할아버지는 시조인 한란의 12세손인 문열공(文烈公) 한상질(韓尙質)이다. 할아버지는 양도공(襄悼公) 한명진(韓明溍)이고, 아버지는 한언(韓堰)이다. 처는 여흥민씨(驪興閔氏)로, 승사랑 민시생(閔始生)의 딸이다. 한홍연(韓弘演)은 한언의 넷째 아들로 경기도 부천시 계수동에서 분가하여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정착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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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형보(亨甫), 호는 협소(愜笑). 할아버지는 좌랑 한효윤(韓孝胤)이며, 아버지는 국구 서평부원군 한준겸(韓浚謙)이고, 어머니는 황성(黃珹)의 딸이다. 인열왕후(仁烈王后)의 오빠이다. 한회일(韓會一)[1580~1642]은 종백부인 한백겸(韓百謙)에게서 수학하였다. 음서 출신으로 사산감역관으로 처음 출사하여 인의겸참군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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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덕송(德松), 호는 녹문(鹿門). 증조할아버지는 홍한(洪瀚)이고, 할아버지는 홍윤창(洪胤昌)이다. 아버지는 홍온(洪昷), 어머니는 성언단(成彦慱)의 딸이며, 장인은 신응락(申應洛)과 임수(任琇)이며, 손자는 홍우희(洪宇熙)이다. 홍경신은 1589년(선조 22)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1594년(선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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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남양(南陽). 아버지는 홍언수(洪彦秀)이다. 홍계남(洪季男)은 1590년(선조 23) 통신사 군관으로 황윤길(黃允吉)·김성일(金誠一) 일행을 따라 일본에 건너갔다가 1591년에 돌아왔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아버지 홍언수와 함께 안성에서 의병을 일으켰고,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활동하면서 전공을 세워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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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옹주. 아버지는 영조이며, 어머니는 귀인 조씨이다. 남편은 창성위(昌城尉) 황인점(黃仁點)이고, 아들은 이조참판 황기옥(黃基玉)이며, 딸은 김제만(金濟萬)에게 출가하였다. 묘소는 경기도 부천시 작동 산32에 있으며, 남편 황인점과 합장되었다. 화유옹주의 묘는 본래 경기도 부천시 작동 126에 있었다. 묘역에는 곡장(曲墻)이 둘러져 있었으며, 옥개형 묘비와 혼유석·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