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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종합 사회복지단체. 나눔과섬김은 빈곤, 결손, 결식, 실직, 소외, 장애, 학대 등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한 자립·자활 지원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홍보와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나눔과섬김의 정신을 전파하고 실천할 사람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2002년 12월 나눔과섬김의 교회 사회복지위원회를 구성하였다. 2003년 6월 지역아동센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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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발달장애 및 지체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소울챔버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하고, 장애를 가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음악 활동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5년 10월 나눔꽃챔버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다. 2007년 12월 1일 소울챔버오케스트라로 명칭이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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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청소년 예술 단체. 청소년민속예술단은 부천 지역 청소년들로 하여금 풍물 위주의 전통 문화예술을 배우고 익혀 사춘기의 예민한 감수성을 충족시키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아의식을 키워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지내게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자 설립되었다. 청소년민속예술단은 공연 사업, 청소년 공동체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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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나성호는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후인 1915년 러시아 니코리스크에서 황경섭(黃景燮) 등의 후원으로 부상의원(扶桑醫院)을 개설하였다. 이후 『해조신문(海潮新聞)』의 김이직(金利稷) 등과 협력하여 항일운동과 독립운동을 펼쳤다. 1920년 4월 일본군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뒤인 1922년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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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나주나씨의 시조 나부(羅富)는 중국 예장 출신으로 송의 개국 공신 나언담의 후손이자 이부상서를 지낸 나귀(羅貴)의 형이다. 봉명사신으로 고려에 왔다가 송나라가 멸망하자 귀화하여 나주에 정착하였다. 고려에 귀화한 이후 상장군을 지냈다. 『조선씨족통보』에 의하면 나부의 선조 광정공이 주(周)나라 때 나국후(羅國侯)에 봉해지면서 성씨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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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나성호는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후인 1915년 러시아 니코리스크에서 황경섭(黃景燮) 등의 후원으로 부상의원(扶桑醫院)을 개설하였다. 이후 『해조신문(海潮新聞)』의 김이직(金利稷) 등과 협력하여 항일운동과 독립운동을 펼쳤다. 1920년 4월 일본군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뒤인 1922년 중국 헤이룽장성[黑龍江省] 하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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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주(晋州). 자는 낙서(洛瑞). 아버지는 생원 유지습(柳之習)이며, 형은 유이동(柳頤東)이다. 유정동은 1822년(순조 22)에 실시된 식년시에서 진사 57인 중 3등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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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공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공칙(公則), 호는 남강(南崗). 청평군(淸平君) 한언(韓堰)의 현손이다. 할아버지는 증 이조참판 한진(韓鎭)이며, 아버지는 돈녕부도정을 지낸 한수경(韓守慶)이다. 어머니는 사의(司議) 유조의(柳祖誼)의 딸이며, 부인은 완산최씨(完山崔氏)이다. 한준은 1566년(명조 21)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예문관에 등용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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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부천 지역 출신의 의병.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칠정(七政). 1865년(고종 2) 1월 24일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군에서 아버지 남계길과 어머니 밀양손씨 사이에서 태어나 작은아버지 남희수의 양자로 입양되었다. 1902년 대한제국의 빈민구제 의료기관인 광제원의 사무위원으로 임명되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관직을 사직하고 전라북도 옥구로 내려가 의병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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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남사당 전수관. 2000년 전후로 남기문[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기능보유자] 등 남사당놀이 전수자들이 부천에서 남사당놀이 공연 활동을 벌였으나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 부족과 공연장의 미비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부천시에서 남사당놀이 등 전통 예술을 활성화하고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해 남사당놀이를 연습, 공연할 수 있고, 전통 예술의 교육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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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을나를 시조로 하고 양주영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모든 양씨는 제주도의 신 양을나를 단일 시조로 하는 동계 혈족으로, 처음의 성씨는 양(良)이란 한자로 표기되었다. 그러다가 신라 태종무열왕[654~660] 때 제주의 왕족인 양탕이 신라에 들어가 광변사가 되면서 양성(梁姓)을 하사받음으로써 두 가지 표기가 생겨나게 되었다. 즉 제주도의 토박이 양씨인 제양(濟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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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사호(士豪), 호는 성은(城隱). 아버지는 목사 남유(南瑜)이다. 남이흥은 1602년 무과에 급제한 후 선전관을 거쳐 부총관, 포도대장, 충청도병마절도사, 경상도병마절도사, 구성부사, 안주목사, 평안도병마절도사 등을 역임하였다. 1623년 인조반정 뒤 서도(西道)의 수령직을 자청하여 구성부사가 되었다가, 시기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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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득원(得遠).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남계이다. 남익조(南益朝), 남익호(南益祜), 남익상(南益祥), 남익우(南益祐)가 형제이다. 1774년(영조 50)에 실시된 식년시에서 생원 2등으로 합격하였으며 직역은 유학(幼學)이었다. 합격 당시 어머니가 생존해 있었는데, 거주지는 현재의 부천 지역인 부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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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인백(麟伯). 아버지는 조봉대부행의금부도사(朝奉大夫行義禁府都事)를 지낸 남휘(南徽)이다. 남익주는 1723년(경종 3) 부천에서 태어났으며, 1756년(영조 32) 실시된 식년시에서 생원 3등 52인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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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성여(聖與). 공간공파 16세손으로, 아버지는 남익상(南益祥)인데, 남익우(南益祐)에게 양자로 갔다. 부인 창원황씨(昌原黃氏)와의 사이에 남명열(南命烈)·남명섭(南命燮) 등 2남 4녀를 두었다. 남정규는 1769년(영조 45) 무과에 급제하여 전군읍의 관리를 지내고, 벼슬이 왕실의 수위와 신변 보호를 맡아 보던 정3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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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성석(聖錫). 아버지는 성균관 유생 남익주(南益周)이고, 동생은 남정철(南正轍)이다. 남정여(南正輿)는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1744년(영조 20)에 태어났다. 1795년(정조 19)에 실시된 식년시 생원과에서 을과 4위로 급제하여 생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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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해서 먹을 땅도 너무 질어가지고 인근 마을은 진말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오죽하면 남편 팔아서라도 장화는 신어야 한다는 말이 생겨났겠어요.” 소사구 깊은구지는 부천의 동남쪽에 자리를 잡고 있는 성주산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성주산은 깊은구지와 솔안말, 구지말, 소새 지역 등을 품고 있는데 그 품이 넉넉해서 사람들의 살아온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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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령남씨 부천 입향조.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덕조(德操), 호는 사비(四非). 아버지는 의령남씨 15세손인 남징(南澄)이다. 남익주(南益周) 등 1남 5녀를 두었다. 남휘(南徽)는 1708년(숙종 34) 생원·진사 양과에 합격하였으며, 금부도사를 지냈다. 박규문(朴圭文), 이장(李樟)과 함께 ‘계양삼호걸(桂陽三豪傑)’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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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내동에 있는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1971년 11월 세방물산으로 설립되었다. 1973년 테니스공 연구 개발에 착수함과 동시에 대지 8천 평의 공장 부지를 확보하여 테니스공 생산에 들어갔다. 1975년 1월 부천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978년 이루마가와와 기술 제휴를 통해 축구공을 개발하고 상호를 낫소로 변경하였다. 1982년 미국 앨딜라사와 라켓 제작 기술 제휴를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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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내경(來卿). 친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성두동(成斗童)이고, 양아버지는 통덕랑 성세동(成世童)이다. 형제로는 형 성세장(成世章)과 동생 성구장(成九章)이 있다. 성봉장(成鳳章)은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1660년(현종 1)에 태어났다. 1691년(숙종 17)에 실시된 증광시 진사과에서 병과 33위로 급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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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출신의 김광묵이 부천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7연 27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몇 안되는 고향사람들이 가끔씩 어울리면 고향얘기 꽃이 피고 세월도 허리가 아프게 주먹질을 해댄다. 옛 어른들은 이곳을 ‘소새’라 했다. ‘소쇠’라고도 들렸다. 복숭아 명산지라고 초등학교 책에도 소개됐던 살맛나는 전원였건만 아름다운 고향였건만 이제는 괴물단지로 변해버렸다. 사람 못살 데라고 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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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밀양박씨 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1800년부터 1810년까지의 호적단자. 호적단자는 7점으로 주소가 모두 부평도호부 상오정면(上梧亭面)이며, 호주의 직역은 모두 벼슬하지 않은 양반의 호칭인 유학(幼學)으로 기재되어 있다. 시기별로는 1800년(정조 24)의 것이 1점[호주 71세 박상흠(朴祥欽)], 1803년(순조 3)의 것이 2점[호주 41세 박종한(朴宗漢)[박상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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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내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바른 심성을 가진 사람, 스스로 탐구하여 지식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창의적인 사람,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여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사람,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로 건전하게 생활하는 사람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자주(自主)’이다. 1985년 12월 내동중학교 설립 인가를 받아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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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1동에 있는 복사골문학회에서 매달 발행하고 있는 소식지. 현재 총 19개 동인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복사골문학회에는 순수 창작활동 외에도 문학창작학교·문학도서관·문학기행·문학세미나·시조백일장·청소년문학상 등 수많은 행사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온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문학 단체이다. 복사골문학회에서는 연간 4개의 동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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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내동에 있던 자연 마을. 『조선지지자료』에는 내촌리(內村里)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내동이 삼정이나 약대, 도당에 비해 뒤늦게 생긴 동네임을 보여준다. 우리말로 안말이지만 동네 이름이 내촌주막과 육형제마을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내촌의 옛 말은 안말·안약대이다. 안쪽에 위치한 약대를 지칭하는 말이다. 내촌주막은 땅 이름으로 보아 부평으로 가는 대장 한다리, 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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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던 자연 마을. 넘말은 언덕 너머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장말[중동]에서 작은 산을 넘으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넘말은 간람말이라고도 한다. 간람말은 간담말의 잘못된 표기로 가운데마을이라는 뜻이다. 이것이 간뎃말→간담말로 변하고 다시 간람말로 변하여 중리(中里)라는 이름이 붙여진 배경이 되었다. 원래 중리는 농경지 중심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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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중동대로와 흥천길의 교차로. 넘말사거리는 부천군 소사읍 중리에 있던 ‘넘말’이라는 마을 이름에서 명칭이 유래된 것이다. 넘말은 ‘넘어 마을’이라는 데서 취한 것으로, 장말에서 언덕을 넘어 이루고 있다는 뜻이다. 장말은 덕수장씨가 많이 살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중동대로와 홍천길의 교차로로 왕복 8차선이다. 넘말사거리는 많은 차량이 왕래하는 곳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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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1동에 있는 사진 동아리. 네모사진동아리는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 복사골문화센터 사진반 수강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다. 네모사진동아리는 2001년부터 해마다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영정사진 촬영 행사를 주관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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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1동에 있는 사진 동아리. 네모사진동아리는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진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 복사골문화센터 사진반 수강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되었다. 네모사진동아리는 2001년부터 해마다 정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영정사진 촬영 행사를 주관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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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소사본3동과 시흥시 대야동 사이에 있는 산. 모양이 노파와 같아 붙여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할미산은 ‘한메’, 즉 ‘큰 산’을 뜻한다. 큰 내가 ‘한내’, 큰 밭이 ‘한밭’이 되듯이 큰 뫼는 ‘한메’가 된다. 이것이 ‘할 매’·‘할미’로 발음되어 ‘할미산’이 되었다. 즉 한메에서 한미산·할미산, 그리고 노고산으로 바뀐 것이다. 부천은 남동부가 높고 북서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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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전해 내려오는 민요 중 주로 노동할 때 부르던 노래. 노동요는 향토 민요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래로 지역적 특색이 강한 노래이다. 노동요를 크게 나누어 보면, 모찌기 소리·모심기 소리·논매기 소리·타작 소리 등 논농사 소리와 김매기 소리·보리타작 소리 등 밭농사 소리로 구분되는 농업 노동요가 있고, 그물 싣는 소리·그물 당기는 소리·고기 푸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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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노동자 계층이 생활 조건을 유지·향상을 위해 벌이는 조직적인 운동. 노동 운동을 자본가와 노동자 계급 모순의 관계에서 대립적 갈등의 시각으로 보는 부정적 측면도 있으나 약자인 노동자의 권리와 권익을 최대한 추구하고자 하는 활동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제 하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했던 민족 해방 투쟁의 성격을 띠면서 노동 운동이 발전해 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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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노동 관련 법률 상담소. 부천노동법률상담소는 각종 법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노동 정보와 노동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부천노동법률상담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1989년 설립하여 줄곧 부천 지역에서 노동 문제 관련 법률 상담과 노동 교육 활동, 노동조합 운영 지도 사업을 전개해 왔다. 1997년부터 노동조합 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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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널리 불리던 유희요. 「노랫가락」은 서울 및 중부 지방에서 많이 부르는 민요로, 원래는 서울의 만신들이 굿판에서 부르던 무가였다. 그러나 조선 말기 고종 때(1900년 전후) 대궐에 드나들던 만신들이 임금에게 들려 주기 위해서 5·8장단의 시조시를 초장·중장·종장의 3장으로 짜서 부르게 되면서 속가로 널리 퍼지게 되었다. 현재는 서울보다는 경기도 지역을 대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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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유서 깊은 교육지대 송내동은 부천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적으로 부천의 명문학교인 부천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십 여 개의 학교가 송내동에 몰려있으며 유서 깊은 학교 상당수가 이곳에 터를 잡고 있다. “왜 학교가 송내동에 많이 생겼냐 하면 땅 주인들이 학교를 유치할 수 있는 부지를 선뜻 내놓았기 때문이에요. 지금 부천여고는 당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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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시장에서 받은 야채를 서울 중앙시장 다리에서 팔다가 순경에게 붙들려서 많이도 잡혀갔지.” 경제 능력이 없었던 남편 대신 일찌감치 생활전선에 뛰어든 박금희 할머니(77세). 현재 부천역전 앞에서 거주하신 지 50년이 넘었다. 자유시장 안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이라고 한다. 박정희 정권 때, 새마을 지도자로 임명을 받아서 자유시장 살림을 맡아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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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능성(綾城). 자는 노천(老泉). 아버지는 구형(具衡)이고 양아버지는 구휘(具徽)이다. 형제로는 동생 구문호(具文濩)가 있다. 구문식(具文湜)은 1676년(숙종 2)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1711년(숙종 37)에 실시된 식년시 생원과에서 병과 43위로 급제하여 생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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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내동에 있던 들. 『조선지지자료』에 도당리에 속하는 녹교지들이란 지명이 나온다. 녹교는 한자로 ‘돌모양 녹(碌)’자, ‘다리 교(橋)’자로 돌다리를 뜻한다. 녹교지들 내촌 부근의 들을 상아재들이라고도 하였다. 상아재의 어원은 앗재로, ‘’은 쌀의 고어이고, ‘앗’은 밭의 고어이다. 즉 ‘밭에서 나는 쌀이 많은 재’라는 뜻으로, 앗재가 살앗재→상앗재를 거쳐 상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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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녹두를 갈아서 파 등을 넣고 만든 전. 일반적으로 녹두파전은 물에 불려 간 녹두에 고사리·숙주 등 야채와 돼지고기, 김치 등을 넣고 기름에 둥글게 지져낸 음식이다. 돼지비계를 올려 크고 푸짐하게 구웠던 평안도 지방의 녹두지짐이 제일 유명하다. 경기도 부천 지역은 고사리나 숙주, 김치 대신 쪽파나 부추를 올렸고, 주로 쇠고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음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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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덕송(德松), 호는 녹문(鹿門). 증조할아버지는 홍한(洪瀚)이고, 할아버지는 홍윤창(洪胤昌)이다. 아버지는 홍온(洪昷), 어머니는 성언단(成彦慱)의 딸이며, 장인은 신응락(申應洛)과 임수(任琇)이며, 손자는 홍우희(洪宇熙)이다. 홍경신은 1589년(선조 22)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1594년(선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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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인류가 정착 생활을 한 때부터 시작된 최초의 원시 산업으로 여러 산업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농업이라 함은 토지를 이용하여 유용한 식물을 재배하거나 유용한 동물을 사양하여 획득하는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부천의 농업은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변천과 궤를 같이 하였다고 할 수 있다.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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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농협중앙회 산하 지부.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원활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종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농협중앙회 부천시지부는 1916년 10월 1일에 소사금융조합으로 발족되었다. 1957년 5월 1일 소사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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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자연 마을. 오정마루 서남쪽 아래 능성에 있던 마을이다. 지형이 마치 누런 소가 누워 있는 모양과 같다 하여 누른말이라 하였으며, 한자로 와우리(臥牛里)라 표기하였다. 한편, 마을에 나루터가 있어 누른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누른’ 또는 ‘누룩’은 나루를 가리키는 말로, ‘’에서 ‘노’가 되고 이것이 누른, 누룩을 거쳐 나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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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구자룡이 역곡동을 소재로 쓴 시들을 묶은 시집. 『눈 내리는 날은 역곡동으로 가자』는 구자룡의 16번째 시집이자 부천의 지역명을 제목으로 한 구자룡의 세 번째 시집이다. 저자의 머리말에 이어 제1부 ‘지리산 엽서’(18편), 제2부 ‘눈 내리는 날은 역곡동으로 가자’(17편), 제3부 ‘여의도’(17편), 제4부 ‘풍경’으로 나뉜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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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2동에서 매년 10월경 열리는 마을 기원제. 느티·은행나무 기원제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2동에 있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의 장수를 기원함과 동시에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소사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2000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느티·은행나무 기원제는 주요 행사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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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2동에서 매년 10월경 열리는 마을 기원제. 느티·은행나무 기원제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2동에 있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의 장수를 기원함과 동시에 그 안에 살아 숨쉬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아 계승하자는 의미에서 소사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여 2000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느티·은행나무 기원제는 주요 행사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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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던 골짜기. 능골은 식골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봉배 능선의 골짜기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고리동에 속하는 ‘능곡(陵谷)’, 능골로 표기하고 있다. 소탈미[벌응절리 건넌말 뒷산의 이름]의 두 번째 골짜기였다. ‘능골’이란 ‘는골’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는 늘어진 골짜기를 말한다. 봉배산 줄기에서 늘어져 있는 골짜기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능골은 고리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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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고개. 『조선지지자료』에는 작동에 속하는 우리말로 ‘능고개’이고, 한자 표기로는 ‘능현(陵峴)’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능너머고개는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 전에는 능고개라고 하였을 것이고, 능고개는 ‘는고개’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늘어진 고개라는 뜻이다. 봉배산이 이어진 범바위산이 동쪽으로 쭉 늘어져 있는 곳에 있는 고개라는 이야기이다. 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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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던 골짜기. 능골은 식골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봉배 능선의 골짜기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고리동에 속하는 ‘능곡(陵谷)’, 능골로 표기하고 있다. 소탈미[벌응절리 건넌말 뒷산의 이름]의 두 번째 골짜기였다. ‘능골’이란 ‘는골’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는 늘어진 골짜기를 말한다. 봉배산 줄기에서 늘어져 있는 골짜기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능골은 고리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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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던 골짜기. 능골은 식골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봉배 능선의 골짜기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고리동에 속하는 ‘능곡(陵谷)’, 능골로 표기하고 있다. 소탈미[벌응절리 건넌말 뒷산의 이름]의 두 번째 골짜기였다. ‘능골’이란 ‘는골’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는 늘어진 골짜기를 말한다. 봉배산 줄기에서 늘어져 있는 골짜기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능골은 고리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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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골짜기. 능안[陵內]이라는 이름은 능이 있는 골짜기[일명 능골] 안쪽이라는 뜻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능안을 에워싼 골짜기는 여흥민씨와 청주한씨의 선산인데, 여흥민씨 족보에는 능안이 한자로 ‘능내(陵內)’라고 기록되어 있다. 능안을 ‘능안골’이라고도 부른다. 부천시 작동 142번지 일대로, 웃말 동쪽으로 길쭉하게 뻗은 골짜기였으며 서울로 통하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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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골짜기. 능안[陵內]이라는 이름은 능이 있는 골짜기[일명 능골] 안쪽이라는 뜻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능안을 에워싼 골짜기는 여흥민씨와 청주한씨의 선산인데, 여흥민씨 족보에는 능안이 한자로 ‘능내(陵內)’라고 기록되어 있다. 능안을 ‘능안골’이라고도 부른다. 부천시 작동 142번지 일대로, 웃말 동쪽으로 길쭉하게 뻗은 골짜기였으며 서울로 통하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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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골짜기. 능안[陵內]이라는 이름은 능이 있는 골짜기[일명 능골] 안쪽이라는 뜻에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능안을 에워싼 골짜기는 여흥민씨와 청주한씨의 선산인데, 여흥민씨 족보에는 능안이 한자로 ‘능내(陵內)’라고 기록되어 있다. 능안을 ‘능안골’이라고도 부른다. 부천시 작동 142번지 일대로, 웃말 동쪽으로 길쭉하게 뻗은 골짜기였으며 서울로 통하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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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고개. 『조선지지자료』에는 작동에 속하는 우리말로 ‘능고개’이고, 한자 표기로는 ‘능현(陵峴)’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능너머고개는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 전에는 능고개라고 하였을 것이고, 능고개는 ‘는고개’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늘어진 고개라는 뜻이다. 봉배산이 이어진 범바위산이 동쪽으로 쭉 늘어져 있는 곳에 있는 고개라는 이야기이다. 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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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던 고개. 『조선지지자료』에는 작동에 속하는 우리말로 ‘능고개’이고, 한자 표기로는 ‘능현(陵峴)’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능너머고개는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 전에는 능고개라고 하였을 것이고, 능고개는 ‘는고개’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다. 늘어진 고개라는 뜻이다. 봉배산이 이어진 범바위산이 동쪽으로 쭉 늘어져 있는 곳에 있는 고개라는 이야기이다. 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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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과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동과 경계를 이루는 계곡. 지골을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서는 니곡(泥谷)으로 표기해 놓고 있다. 진흙창 골짜기라는 이야기로, 냇물이 많아 질은 골짜기라는 의미의 질골이 어원이다. 이 질골이 진골로 바뀌고, 또다시 지골로 바뀌었는데, 한자로 표기하면서 진흙 니(泥)를 써서 니곡(泥谷)으로 붙인 것으로 여겨진다. 까치울마을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