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069 |
---|---|
한자 | 三溪里- |
이칭/별칭 | 삼게리재,삼거리재,심원현(深源峴),심원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상한 |
전구간 | 삼계리재 - 경상북도 청도군∼경상북도 경주시 |
---|---|
해당 지역 소재지 | 삼계리재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
성격 | 고개 |
높이 | 460m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로 넘어가는 고개.
[개설]
삼계리재는 청도군에서 경주시로 가는 여섯 개의 주요 고개 중 하나이다. 가장 북쪽에 비지 고개, 쑤군재, 윗산 고개, 옹기재, 매일 고개 그리고 가장 남쪽에 삼계리재가 있다. 삼계리재는 청도 운문사와 경주 심원사를 연결하는 최단 거리에 있다.
[명칭 유래]
배너미, 생금비리, 개살피라는 세 개의 계곡이 모이는 삼계리(三溪里)에서 시작되는 고개이므로 삼계리재라 하였다. 또한 경주 심원사로 바로 연결되므로 심원현(深源峴) 또는 심원재라고도 불린다.
[자연 환경]
삼계리재는 옹강산[834.2m]과 문복산[1013.5m]의 사이에 있다. 운문면 쪽의 사면은 소나무 군락으로 덮여 있으나, 고개 넘어 경주시 산내면의 사면에는 신갈나무 군락이 탁월하다. 삼계리재 아래로는 가지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모여 흘러내리는 수리덤 계곡이 지나고 있다.
[현황]
신원리의 중심지 염창 마을에서 운문천의 지류인 신원천을 거슬러 올라 삼계리에서 북동쪽으로 가장 짧은 계곡을 택하여 오르면 해발 고도 460m의 삼계리재에 이른다.
염창은 신라의 화랑 또는 승려의 부식물[해산물]을 저장 보관하던 곳이고, 삼계리에는 원광 국사가 화랑에게 정신 교육을 시킨 가비갑사가 있었다. 삼계리재를 넘어 아래쪽에 경주 심원사가 있다.
조선 시대에 운문면 신원리에는 삼기원이 있었고, 방음리에 말음원, 대천리에 대천원이 각각 있었다. 오늘날 국도 20호선은 이 고개가 아닌, 동창천 상류를 따라 산내면 의곡리로 직진한다.
국가 지원 지방도 69호선을 따라 운문사 방면으로 가는 도로에서 삼계리 사거리를 지나 삼계리 팬션에서 우측 수리덤 계곡을 따라 조성된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도로가 끊기는 지점에서 조금 더 위쪽에 사방댐이 있다. 이 사방댐에서 심원사 방면으로 중간 지점에 삼계리재가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