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개설]

협동조합의 일종인 농업 협동조합은 농업 경영자인 농민들의 일정한 경제 활동을 공동으로 영위하여 농업 경영을 발전시키고, 농민들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경제 단체로서, 현재 우리나라의 협동조합 가운데 가장 큰 조직 기반과 사업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약칭 농협으로 불린다.

조직의 운영은 민주적으로 이루어지며, 최대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주식회사와는 달리, 농업 및 생활 자재 구입, 생산 농산물 판매, 필요 자금 조달 등 가입 조합원의 경제 활동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청도군 조합원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자재 및 정보 등을 제공해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2년 9월 2일에 설립 및 업무 개시를 하고 1977년 5월 15일에 유천 분소를 설치하였다. 1980년 2월 5일에 자립 봉사 조합으로 승격되었고, 1990년 6월 11일에 농산물 공판장을 이전하여 개장하였다. 1991년 2월 21일에 복지 농협으로 승격되었다. 2003년 5월 7일 하나로 마트를 이전해 개장하였다. 2005년 8월 12일에 예수금 1,00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2006년 6월 26일에 화양 농협과 합병하였다.

2007년 12월 17일에 산지 농협 센터[APC]를 개장했으며, 2008년 1월 25일에는 장례 사업소를 개장하였다. 2010년 2월 23일에 제13대 이승율 조합장이 취임하였으며, 2011년 11월 30일에 상호 금융 대출 1,000억 원을 달성하였다. 2012년 6월 30일에 판매 사업 500억 원을 달성하였으며, 2012년 10월 19일에 예수금 2,000억 원을 달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농민들에게 원활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한 신용 사업, 비료 등 영농 자재 공급과 농산물 유통 판매 등의 경제 사업, 하나로 마트, 농산물 공판장, 농산물 산지 유통 센터, 농기계 수리 센터, 자동차 경정비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도에는 청도 농업 협동조합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농촌 만들기, 농업인의 권익 보호, 지역 사회 공동체로서 공공의 이익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그 예로 농업인의 삶의 질을 우선하는 문화 복지를 위해 농업인 실익 사업의 일환으로 영농 자재 지원비, 농업인 실익 지원비, 환원 사업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조합원 장례비 지원금, 농작물 재해 보험 농기계 순회 수리지 원비 등을 지원하였다.

[현황]

청도 농업 협동조합의 조직 현황은 현재 조합장 1명, 이사 12명, 감사 2명, 직원 83명이며, 2015년 3월 23일 기준 조합원 3,916명에 준조합원 10,876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농회 64개소, 부녀회 64개소가 있다.

본점과 유천 지점, 화양 지점, 범곡 지점, 남성현 지점의 4개의 지점, 1개의 사업장[하나로 마트]으로 조직되어 있다. 농산물 공판장, 농산물 산지 유통 센터[APC], 농기계 수리 센터, 자동차 경정비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 말 기준으로 자산 총액은 약 2,441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