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구자룡이 경기도 부천 지역을 소재로 하여 쓴 글을 묶은 산문집. 『그대 복사골을 사랑한다면』은 시인이며 동시·동화작가인 구자룡이 20여 년간(1991년 당시) 부천에서 살면서 『복사골문화』·『수도권일보』·『부천시민신문』·『부천신문』·『월간 교회와 역사』 등에 연재했던 글을 묶은 산문집으로, 총 47편 중 41편이 부천과 관련된 글이다. 전체 5부로서 머리글 「따뜻한 사람...
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부천시의 행정구역 제도. 부천시는 1973년 부천군 소사읍을 중심으로 개설되었다. 1975년 김포군 오정면을 편입하였으며, 1988년 구(區)제를 실시하여 중구와 남구를 설치하였다. 1993년에는 중구를 원미구와 오정구로 분구하고 남구를 소사구로 개칭하였으며, 남구[소사구] 중동과 상동, 소사동, 역곡동을 원미구에 편입하였다. 이후 부천시는 2016...
경기도 부천시 심곡본1동에 있던 자연 마을. 『조선지지자료』에는 석촌면 속하는 깊은구지를 심곡리(深谷里)으로 표기하고 있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깊은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깊은구지에서 ‘깊은’은 ‘깊다’는 우리말이고, ‘구지’는 ‘곶’이 그 원형으로 ‘곶’을 ‘고지·구지·꽃’으로 발음하였다. 그러므로 깊은구지는 골짜기에서 들판 쪽으로 툭 튀어나온 곳에 있어 붙여진...
경기도 부천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1973년 7월 1일 부천시 승격 이후 1970년대 말까지 부천 지역에는 자유시장이 유일한 시장이었다. 같은 시기 인천의 경우 인구는 부천의 7.9배였으나 시장은 33개(평균 면적 4,865㎡)였던 것과 비교하면 부천의 시장 상황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알 수 있다. 1978년 부천종합상가가 개설되고 부천지하상가가 개통되면서 부천 지역의...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정지용의 시비. 2003년 7월 부천시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자는 뜻으로 소사동에 살았던 정지용의 시를 돌에 새긴 석비를 세웠다. 정지용은 일제강점기 때 부천군 소사읍으로 내려와 3년간 부천 지역에 거주하면서 소사성당 창립에 앞장을 서 부천 천주교회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천재 시인이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부천 지역에서 종교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나 국가를 위해서 활동한 사람. 부천은 일제강점기의 수탈 지역이면서 1960년대 이후 근대화의 현장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도시이다. 부천의 사람들은 식민지 체제의 모순과 민족주의적인 사고에 일찍 눈을 떴으며, 아울러 근대 시민 민주주의의 주역으로 등장했다. 소외되고 짓밟힌 민중의 울분과 한을 예술의 수준으로 끌어 올린 ‘장말도당굿’은 부천...
경기도 부천시에서 이루어지는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한 활동. 부천시 행정 체계는 지방 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구조로 재편되어 왔다. 특히 부천은 급속하게 대도시화되면서 행정 환경 역시 달라지면서 타 지역에 비해 행정 시책과 행정 체계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다. 부천시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행정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서 지역적...
경기도 부천시에서 단위 행정 기관의 권한이 미치는 일정한 범위의 구역. 2016년 6월 현재 부천시의 등록 내국인은 32만 8761가구 84만 8512명이다. 이는 가구당 2.58명에 해당하며, 인구 밀도는 ㎢당 1만 6270명이다. 전체 면적은 53.4㎢로 경기도의 0.5%를 차지한다. 이 중에서 전체의 31.2%인 16.68㎢가 개발 제한 구역이다. 행정 구역은 36동 688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