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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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영화 감독이 1986년 10월 6일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 직전까지 서울특별시 상계동과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일대의 철거민들을 대상으로 찍은 다큐멘타리 단편영화. 1988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서울올림픽이 열렸다. 각 언론들은 역사적인 일인양 떠들어댔고 그 영향으로 국민들도 들떠 있었다. 그러나 그 외곽에는 그로 인한 소외된 이웃이 있었다. 서울올림픽에 오는 외국손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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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이상락이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을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 이상락은 전라남도 완도 출생으로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거주하였다. 1985년 장편소설 「난지도의 딸」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작품집으로 『동냥치별』·『누더기 시인의 사랑』·『광대선언』 등이 있다. 『고강동 사람들』은 1995년 1월 도서출판 열린세상에서 출간되었다. 총 334쪽이며, 구성은 프롤로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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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수령 5백여년 향나무. 강상골 향나무는 밀양변씨 공장공 변종인이 강상골에 살 때 심었다고 전해진다. 오랫동안 밀양변씨 집안에서 향목(香木)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한쪽 가지가 말라죽고 다른쪽 한쪽 가지만 간신히 생존을 유지하고 있다. 강상골 향나무는 부천시 고강동의 강상골 밀양변씨 종손인 변창순씨 집에서 밀양변씨 묘역으로 가는 산언덕 길 옆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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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고등 보통 교육 및 실업 전문 교육 기관. 경기도 부천 지역의 고등학교는 보통 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인문계 고등학교와 전문 교육을 주로 실시하는 전문계(실업계) 고등학교,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 구분된다. 수업 연한은 보통 3년이다. 경기도 부천 지역에 처음 설립된 고등학교는 1954년 부천 약대동에 설립된 소사농업고등학교로 현 부천공업고등학교의 전신이다.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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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부천수주초등학교 운동장과 장기말산에서 매년 고강동 선사유적을 주제로 열리는 지역 축제. 1996년 한양대학교와 부천시에 의해 부천시 고강동 일대의 선사유적이 발굴되었다. 고리울 선사문화제는 고강동 선사유적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1999년 10월 고강동 주민자치센터가 주관하는 작은 축제로 출발하였다. 초기에는 고리울 한마당축제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었으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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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서 원종동으로 흐르는 하천. 식골에서 흘러 내려온 물과 강상골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합류해서 고리울[일명 괴리동으로 이곳은 고강동의 한 축이기도 함] 가운데로 나아갔다. 고리울천에 장갯말에서 서해 조수가 밀려와 물이 많아지면 배를 타고 나가 고기도 잡고, 썰물 때는 마을 앞 갯벌에 나가 조개도 잡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강수리조합이 만들어지면서 서해 조수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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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사회복지기관. 부천 지역, 특히 항공기 피해 지역인 부천시 고강동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주체의식을 함양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려는 목적으로 고강동 지역주민과 한국공항공단에 의해 설립되었다. 2001년에 문을 연 뒤 같은 해 3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지원이 확정되었다.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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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고리울에 있는 고개. 고리울 동쪽에 있는 곰달래고개는 한자로 ‘고음월령(古音月嶺)’이라 했다. 부천에서 서울로 가는 통로 역할을 한 고개인데, 우선 ‘고음’에서 ‘곰[熊]’이 되었다. 곰은 고대어에서 ‘구마[金馬]’라고 했다. ‘구마’에서 ‘고마→곰’이 된 것인데, 족장을 의미한다. 그리고 달(達)은 ‘산(山)·고(高)’를 의미하므로 곰달은 곰이 살던 산,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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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김수의 묘. 김수(金睟)[1537~1615]의 본관은 안동, 자는 자앙(子昻)이며, 호는 몽촌(夢村), 시호는 소의(昭懿)이다. 부인은 정부인 창녕성씨(昌寧成氏)이다. 퇴계 이황의 문인으로 1573년(선조 6)에 알성문과(謁聖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한 후 예문관검열을 지냈다. 홍문관교리로 있을 때, 왕명으로 『십구사략(十九史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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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녹두를 갈아서 파 등을 넣고 만든 전. 일반적으로 녹두파전은 물에 불려 간 녹두에 고사리·숙주 등 야채와 돼지고기, 김치 등을 넣고 기름에 둥글게 지져낸 음식이다. 돼지비계를 올려 크고 푸짐하게 구웠던 평안도 지방의 녹두지짐이 제일 유명하다. 경기도 부천 지역은 고사리나 숙주, 김치 대신 쪽파나 부추를 올렸고, 주로 쇠고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음식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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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고적을 시조로 하고 변예생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 세거 성씨. 밀양변씨는 초계변씨 시조 변정실의 증손 변고적(卞高迪)을 시조로 하고 있다. 『밀양변씨대동보』에 의하면 주나라 문왕의 여섯째 아들 변숙진이 노나라 변읍에 봉군되어 변읍의 이름을 따서 변씨 성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변숙진의 후손 변원이 743년(경덕왕 2) 신라에 건너와 정착함으로써 우리나라 변씨의 시조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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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죽산박씨 시조 충정공 박기오(朴奇悟)의 12세손인 박철정(朴鐵貞)이 연산군 때 부천에 거주하게 되어 후손들이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과 송내동·범박동에 터를 잡고 살게 되었다. 본관은 죽산(竹山). 아버지는 박윤기이다. 아들은 박주순(朴周淳)[1841~1928]으로 문묘직원(文廟直員)을 지냈다. 1902년(광무 6) 61세의 나이로 정3품인 통정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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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변고적(卞高迪)을 시조로 하는 밀양변씨가 부천 지역에 정착한 것은 조선 초기 변예생(卞禮生)[?~1444] 때부터이다. 변예생은 밀양변씨 시조의 13세손으로 우군사정(右軍司正)을 거쳐 사후에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추증되었다. 밀양변씨는 부천에 들어온 이후 550여 년간 흑량리(黑梁里)[현 부천시 고강동]를 중심으로 살고 있다. 본관은 밀양(密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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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무신 공장공(恭莊公) 변종인의 묘. 변종인(卞宗仁)은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자원(子元)이다. 아버지는 변예생(卞禮生)이고, 어머니는 배천조씨(白川趙氏)이다. 1460년(세조 6) 무과에 급제하였고, 1467년(세조 13) 이시애의 난이 일어나자 이를 평정하는 데 큰 공을 세워 당상관이 되었다. 1473년(성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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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영유아 보육 정보 제공 기관. 영유아의 보육에 관련된 다양한 부문의 정보와 서비스를 보육 시설 종사자나 보호자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9년 7월 10일에 설립되었다. 2004년 6월 1일부터 학교법인 서울신학대학교에 위탁 운영되어 오고 있다. 2007년 여성가족부의 ‘보육시설 평가인증제’ 실시에 따라 실시한 1기 평가 인증에서 10개 보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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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사립 실업 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올바르고 성실한 자세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상적인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생활인으로서의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노동자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1인 1기능 연마에 주력하며, 다양한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여 활기찬 자신들의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교훈은 ‘함께 배우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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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는 수주 변영로의 시비. 수주 변영로는 일제강점기 때의 학자이자 언론인·문인으로서 시대를 비추는 삶을 산 시대의 증인이다. 이를 기리기 위해 1969년 5월에 밀양변씨 종친회에서 수주 변영로 시비를 세웠다. 부천시 고강동의 밀양변씨 선산에 있는 변영로 묘 아랫단에 세워져 있다. 화강석 네모난 받침대 위의 대리석에 변영로의 시 「생시에 못 뵈올 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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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과 고강동을 연결하는 도로. 부천시 도로지명위원회에서 부천 출신의 영문학자이자 시인인 수주(樹州) 변영로(卞榮魯)[1897~1961]의 문학 혼을 기리고자 변영로의 호를 따서 이름 지은 길이다. 수주는 고려시대 부천의 지명이기도 하다. 1999년 9월 10일 준공되었으며, 길이 5,660m, 폭 25.35m의 왕복 4차선 도로이다. 역곡역에서 북쪽으로 직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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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1999년 제정한 전국 공모 형식의 시(詩) 문학상. 수주문학상은 경기도 부천이 고향이며 작고 후 고향인 부천시 고강동에 묻힌 수주 변영로의 뛰어난 문학의 향기와 올곧은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부천시에서 1999년 제정한 상으로, 서정성·순수성·민족성을 지향하는 전국 공모 형식의 시 부문 문학상이다. 1999년 제1회와 2000년 제2회 때에는 대상 1명과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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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변종인 신도비 묘역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백일장. 수주청소년백일장은 부천시 고강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1897~1961]를 기리고, 부천 지역 청소년 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하여 부천시 오정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경기도지회 부천지부가 주관하며, 밀양변씨 공장공파 종친회[회장 변충원]의 후원으로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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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 부천중앙공원에서 매년 10월 열리는 학생 시 백일장. 수주학생시백일장은 부천시 고강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1897~1961]를 기리고, 부천 지역 청소년 문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가 주관하여 1996년 처음 개최되었다. 수주학생시백일장은 매년 10월경 부천중앙공원 수주시비 앞에서 열린다. 시제는 행사 당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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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삼정동과 고강동 사이에 있는 도로. 오정동을 지날 뿐만 아니라 예전 오정구 일대에서 제일 중요한 간선 도로가 될 것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998년 착공하여 2005년 11월 24일 완공되었다. 2002년 오정큰길 개설 당시 도로 옆으로 왕복 10㎞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만들어졌다. 자전거 도로가 개설된 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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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 있던 자연 마을. 장개의 어원은 잔개로 ‘잔’은 ‘작다’, ‘개’는 포구를 뜻한다. 그러므로 장갯말은 작은 포구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장끼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전한다. 부천은 예부터 고리울, 약대, 겉저리, 장말, 구지리를 거쳐 서해 조수가 한강 하구를 통해 밀려드는 드넓은 갯벌 지역으로 해산물이 풍부했다. 장갯말도 서해 조수가 밀려들어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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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 연고를 두고 국가나 왕을 위해 충성을 바친 사람. 부천시 고강동에 청동기시대 유적지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 시기에 이미 부천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고려시대까지 부천과 관련된 인물에 대한 기록은 미약하여 서술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조선시대의 경우 수도에서 관직 생활을 하다 낙향하거나, 부천에 묘를 쓴 이들 중 국가에 충성을 다한 인물을 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