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개설]

부천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과거의 생태 환경이 파괴되었고, 현존하고 있는 녹지공간은 대부분 인공적으로 개발된 곳이다. 원래 비교적 산세가 낮은 산이 많은 부천이 서울과 인천 사이에 있어 뉴타운으로 새롭게 각광을 받으면서, 기존의 자연 환경마저 파괴되어 현재 부천시에 특별히 보호 동물로 지정된 동물의 서식 여부에 대한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황]

일반 동물로는 부천시의 성주산에 서식하고 있는 다람쥐·꿩·토끼 등 소수의 야생 동물이 있을 뿐이다. 부천의 시조(市鳥)인 보라매가 부천 어디에 서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는 없다. 원래 보라매는 태어난 지 1년이 되지 않아 털갈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보랏빛을 띠는 매를 일컫는 말로, 매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될 만큼 국내에서는 보기 드믄 희귀종이기 때문에 부천의 시조를 보라매로 정한 것은 이 동물이 부천에 서식한다기보다는 보라매 자체가 지니는 상징성에 더 의미를 두었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