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142 |
---|---|
영어의미역 | Mulberry Tree |
이칭/별칭 | 오디나무,뽕,상목(桑木)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경화 |
[정의]
경기도 부천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형태]
높이는 10m이다. 잎은 길이 10㎝이고 달걀 모양 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 원형이며 3~5개로 갈라진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와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작은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 또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고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6월에 피는데,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 부분 잎겨드랑이에서 처지는 미상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길이 5~10㎜이다. 암술대는 거의 없고 암술머리는 2개이다. 씨방은 털이 없고 열매는 6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생태]
원산지는 온대와 아열대 지방이며, 세계에 약 35종이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산상(山桑)·노상(魯桑)·백상(白桑) 세 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 백상을 가장 많이 재배한다. 공해에 강하고 잘 자라며 옮겨심기가 쉬우나 가지가 잘 꺾이고 너무 길게 자라는 단점이 있어 정원수나 공원수로는 적당하지 않다.
[관련사항]
뽕나무와 관련하여 마음이 흡족하여 어쩔 줄 모른다는 뜻의 “뽕내 맡은 누에 같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이룬다는 뜻의 “뽕도 따고 임도 보고”라는 속담이 있다. 뽕나무 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도 있다. 잎은 누에 먹이로 쓰고 열매인 오디는 술을 담그거나 날것으로 먹는다. 나무껍질은 노란색 염료로 이용하며, 뿌리의 껍질을 한방에서 해열·진해·이뇨제·소종 등의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