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사회단체.

[개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공정한 시장경제질서와 경제정의의 안정적 유지를 목적으로 1989년 7월 시민·청년·서민층 등이 결성한 시민운동단체이다. 사회적·정치적 부정부패, 건전한 시민의식의 고양 및 빈부격차 등을 해소하고, 건전한 생산 활동의 활성화를 중요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양심적이고 의식 있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자주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합법적·비폭력적인 평화운동의 형태로 경제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생산된 경제적 부(富)가 민주적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분배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일한 만큼 대접 받는 공정한 사회, 검은 돈이 사라지는 투명한 사회, 돈 안 드는 선거, 깨끗한 정치가 실현된 사회, 부정과 부조리가 근절된 밝은 사회,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하는 건강한 사회, 사회적 공공성이 실현되는 합리적인 사회를 정착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설립목적]

부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경제정의실천연합의 설립목적인 우리 사회의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평화적 시민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민주복지사회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함과 동시에, 부천시민들을 부천시 행정과 지역 사업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중앙 중심 체제에서 지방 중심 체제로, 정치적 사안에서 시민 생활에 직결된 사안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행정·의식·활동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3년 11월 사무소를 개설하였다. 1994년 6월 4일 부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립식을 가졌다.

[활동사항]

부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립 직후 일어난 부천시 지방세 도둑 사건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 시민운동단체들과 연대, 시민대책회의를 구성하고 영수증점수운동, 시청 방문, 시민토론회 등의 활동을 하였다. 또한 지역 주민 통합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환경문화한마당을 마련하고 ‘시민의 강 지킴이’를 진행하여, 학생과 시민으로 이루어진 자원 봉사자를 모아 강 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음식물 쓰레기 다량 배출로 인한 환경 문제와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남은 음식물 사료화 추진 부천시민모임’을 추진하였다.

[현황]

부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공동 대표 아래 집행위원장·정책위원장·조직위원장·시민상담위원장·홍보위원장·지방자치위원장·교육위원장까지 총 7분야의 본과 위원장을 두고 있다. 조직은 집행위원, 명예집행위원, 사무국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부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인간 중심의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운동단체로서, 대안 있는 비판과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운동으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