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부설 종합 의료 기관.

[설립목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의료 봉사를 통하여 병고에 시달리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변천]

1958년 8월 5일 성가의원으로 출발하였다. 1962년 8월 1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성가병원으로 변경되었다. 1970년 7월 9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88-526번지[종암로 191]로 확장·이전하였다. 1973년 3월 1일에 인턴 수련 병원으로 인가받았고, 1975년 3월 1일 인턴·레지던트 수련 병원으로 인가받았다. 1983년 12월 8일에 350병상을 확보하여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1990년 4월 1일 임상의학연구소를 개설하였으며, 1993년 3월 1일에 대한의학협회로부터 연수 교육 의료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1993년 8월 5일 경인 지역 최초로 골수 이식 수술에 성공하였다. 1993년 9월 16일에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신용협동조합이 창립되었다. 1994년 7월 25일 종합건강진단센터가 개설되었으며, 12월 23일에 보건사회부로부터 지정 진료 의료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1995년 9월 11일 호스피스 병동이 개설되었고, 1996년 9월부터 성가어린이집 탁아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1998년 1월 13일 DRG 시범 사업 기관으로 지정되었고, 1998년 10월 16일에 중국 푸순시 진료부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2009년 10월에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으로 기관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감염내과에서는 폐렴·결핵·신우신염·뇌수막염·장티푸스·연조직 감염·말라리아·쯔쯔가무시병 등을 진료한다. 내분비내과는 당뇨병·갑상선 질환·골다공증·뇌하수체 질환·고지혈증·비만증·갱년기 장애·이차성 고혈압·말단비대증과 성장 장애 등 내분비 기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내분비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와 전문화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당뇨병·내분비센터에 당뇨 클리닉과 당뇨 학교 등을 개설하였다.

류마티스클리닉에서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쇼그렌 증후군·베체트병·전신성 피부 경화증·혼합 결체 조직 질환·피부 근염·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등의 질환을 진단하여 치료하고 있다. 순환기내과에서는 심장 혈관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및 예방과 관련한 진료와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심혈관 촬영실에서는 관상동맥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촬영술, 관상동맥 풍선 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소아 청소년의 신장 질환, 유전성 질환 및 대사성 질환, 경련성 질환을 비롯하여 소아 청소년 알러지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뇌졸중센터, 당뇨병-내분비센터, 알코올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의 전문 진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활동사항]

환자 진료라는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원목 활동, 호스피스, 가정 간호, 자원 봉사 및 사회사업을 병행하여 실천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원목실은 창설자의 정신에 따라 환자, 가난한 자, 소외된 이웃을 조건 없이 돌본다는 수도회 고유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정서적·영적 곤란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 죽음을 앞 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다.

월간지 『웹진사랑나눔』을 통하여 건강 정보 및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2008년 3월부터는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셋째 아기를 출산할 경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설립한 (주)평화드림과 함께 생명 존중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산모와 가족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개원 50주년을 맞아 ‘2008 빛 그리고 희망’이라는 개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은 부천시, 시흥시,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톨릭 교우를 대상으로, 안과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고자 2008년 3월에 시작되었다. 2009년 2월까지 1년간 55명의 개안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현황]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대지 면적 15,255.25㎡, 건평 39,680.99㎡에 584개의 일반 병상, 58개의 중환자 병상, 38개의 응급 병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30개 진료과와 46개의 클리닉, 10개의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6년 3월 1일 기준 교원 143명, 전공의 106명, 직원 957명 등 총 1,206명이 근무하고 있다.

진료 과목으로는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호흡기 및 알레르기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치과, 피부과, 핵의학과, 흉부외과 등 30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