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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미 서낭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763
한자 所脫-堂
영어의미역 Village Guardian Shrine in Sotalmi pass
이칭/별칭 소탈미 성황당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유적/민간 신앙 유적
지역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수주로
집필자 양경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서낭당
소재지 주소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수주로

[정의]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수주로에 있던 서낭당.

[개설]

서낭당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통 마을 입구나 고갯마루, 사찰 입구에 위치해 있다. 마을 공동제로 지내던 서낭당도 많았지만, 대개는 돌무더기 같은 것을 쌓아놓거나 나뭇가지에 헝겊을 달아놓고 길을 오가는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치성을 드리는 곳이 많았다. 먼 길을 돌아다녀야 하는 나그네의 안전을 위해 단 위에 돌을 던지거나 침을 뱉었던 것이다. 보통 성황당(城隍堂)이라 부르는데, 고대 중국의 성읍(城邑)을 수호하는 성지신(城地神)에서 유래하였다.

[위치]

부천시 역곡동에서 여월동 까치울[鵲洞]로 넘어가는 작은 고개, 곧 수주로(樹州路) 왼편 밤골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길 건너편 산 고개에 있다.

[형태]

남아 있는 사진 자료는 없으나 전해 오는 이야기는 작은 소나무 가지에 헝겊이나 종이를 달고 길을 오가면서 기원을 했다고 한다. 예전에 까치울, 고리울[일명 고강동] 사람들이 시흥(始興)이나 안산(安山)을 가려면 소탈미[所脫山]고개를 넘어가야 했기에 자연스레 이 고개에 서낭당을 모셔놓고 제를 올렸던 것이다. 이 때문에 서낭당고개라고도 부른다.

[현황]

소탈미 서낭당은 언제 사라졌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제강점기에 사라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주로는 10년 전만 해도 마차나 경운기가 다닐 정도의 소로(小路)였으나, 지금은 고개를 뚫어 고강동까지 거의 일직선으로 뻗은 길이 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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