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600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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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六兄弟- |
영어공식명칭 | Yukhyeongjemaeul|Yukhyeongjemaeul Six Brothers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부천시 내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희태 |
육형제마을 - 경기도 부천시 내동 | |
성격 | 마을 |
[정의]
경기도 부천시 내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개설]
부천군 시절 약대동에서 오정면사무소를 가려면 첫 번째 고개인 분둣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내리인데 처음 만나는 마을이 육형제마을이었다. 구 오정구청 쪽에 있는 낮은 고개 너머에 있었다. 내촌[리]은 옛날 상오정면에 속하였다. 상오정면 중 약대, 삼정은 밖약대[반약대]라 하고 내동과 도당은 안약대라 하였다. 내동은 조선시대에 세종대왕의 둘째 아들인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후손들이 정착하여 집성촌을 이루었다.
[명칭 유래]
육형제마을은 조선 후기 내리에 살던 한 분이 육 형제를 낳아 살기 시작하면서 이들이 살던 지역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마을이라기보다는 내동 속에 전주이씨 육 형제가 살고 있던 지역이었는데 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여 ‘육형제마을’이라 불렀던 것이다. 뒤에 오면서 내리가 곧 육형제마을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육형제마을은 내촌주막[현 시흥시 뱀내장, 김포시 황어장과 현 인천광역시 계양구 장기동을 연결하는 중간 지점에 형성되어 있던 마을]에서 현재 구 오정구청 쪽에 있는 낮은 고개 너머에 있었다. 도시 계획이 진행되면서 내촌주막이 내동고갯길로 갈라졌다. 내촌은 옛날에 안말·안약대라고 불렀는데 내촌주막과 육형제마을로 이루어져 있었다. 삼정동이나 약대동, 도당동에 비해 뒤늦게 생긴 동네였다.
[자연환경]
내동의 특징은 삼정동, 도당동과 마찬가지로 예부터 둑을 많이 쌓아 들이 많다는 것이다. 얼미다리들, 조석다리들, 녹교지들, 상아재들, 척척골들이 그것이다.
[현황]
약대, 삼정 등 이웃 마을과 같이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던 내리도 도시 계획이 실시되면서 길이 뚫리고 내동공단이 조성되었으며, 이에 따라 빌라 등 집합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