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할미산 구부골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하천.

[개설]

큰내는 홍천(洪川), 심곡천, 소사천이라고도 하였다.

[명칭 유래]

큰내[소사천]의 발원지는 봉매약수터[소사본동 산53, 소사로 77-1[소사본동 산57]]이다. 큰내의 물길은 봉매약수터에서 흘러온 물과 성주산 윗소새 골짜기에서 흘러내려 온 물줄기가 소사동에서 합류하여 소사삼거리→소사역 아래를 통과하였다. 이 물은 소명여자중학교 입구에서 원미산 골짜기의 물을 만나고 성주산 든전물에서 내려온 물을 만나 큰내를 이루면서 중동 벌판을 지나 굴포천으로 합류하였다. 큰내는 부천시 지명 표기에서는 ‘심곡천·소사천’으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그러나 현재 큰내의 공식 명칭은 심곡천이다. 이는 물길이 지나가는 동네의 이름을 따서 임의적으로 붙인 이름이다. 소사에서는 소사천을 앞개울로 부르기도 한다.

[자연환경]

봉매산[129m]은 여우고개[如牛峴] 동편에 자리 잡고 있다.

[현황]

큰내가 흘렀던 소사3동 아파트 단지인 구부골 골짜기는 현재 청구아파트, 두산 위브, 삼성래미안, 주공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고, 할미산 가까운 쪽으로는 풍림아파트 등이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심곡1동·심곡2동 큰내 복개천인 부흥로 주변에는 많은 상가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흥천교에서 소명여자고등학교 입구 소명사거리까지 복개천으로 새 단장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다. 벌막을 지나 큰내 하류에는 부천시 보건소 등 많은 건들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