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천 지역 출신의 정치인.

[활동사항]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호는 소봉(素峰)이다. 1917년 2월 현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인 경기도 부천군 계남면 구지리에서 아버지 신현기와 어머니 하재준의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본적은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400-28번지[성주로23번길 19]로 되어 있다.

인천고등학교와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였고, 일제강점기에 강제 징용을 당하여 일본으로 끌려갔다가, 일제 패망과 함께 돌아왔다. 1948년 육군사관학교를 5기생으로 졸업하였고, 육군대학교를 수료하였다. 1961년 국방부 예산과장, 예산회계처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62년 대령으로 예편하였다.

1962년 문교부 기획관리실장, 문화재관리국장을 거쳐, 1968년 국정교과서 사장을 역임하였다. 1970년 공화당 정책연구실 전문위원, 1972년 경기도 교육감, 경기도 체육회 부회장, 유네스코경기도지부장 등을 지냈다.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경기도 부천, 김포, 강화 지역에서 당선되었고, 1983년 민주정의당 민족사관정립특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1986년 경기대학교 이사장, 1987년 인천 선인학원 이사장, 부천시 남구 장학회장, 소사구 장학회장, 부천역사연구소 초대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였다. 1997년 9월 4일 별세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1996년에 간행한 회고록 『주어진 일을 천직으로 삼아』가 있다. 학술지에 발표한 글로 1968년 2월 「인간교육, 생산교육을 위하여 근대화에 밑거름」을 『국세』 제2권 제2호에, 1972년 4월 「학교교육과 새마을 정신: 새마을 운동의 기본정신과 실천」을 『교육평론』 제162호에, 1972년 4월 「학교교육과 새마을 정신: 새마을 교육연구」를 『교육연구』 제5권 제4호에 각각 실었다.

[상훈과 추모]

1953년 충무무공훈장을 받았고, 1956년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1962년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1963년 상록수소성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1997년에는 대한민국 헌정회 축수 기념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