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었던 산업용 설비 등 제조업체.

[변천]

1973년 5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이천중기(주)를 설립하였다. 1979년 2월 삼양중기(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82년 일본 NAGAO사와 프레스 기술을 제휴하였다. 1995년 7월 고압 가스 압력 용기 특정 설비 제조 업체로 승인받았다. 같은 해 8월 신일본제철로부터 슬레브 쿨러(Slave Cooler) 제조 기술을 전수받았다. 2006년 문현동 대표이사가 취임하였다. 2007년 7월 환경 사업을 양수하였다. 2009년 5월에는 정기주총을 통해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업이미지 변신을 위해 사명을 삼양엔텍으로 변경하였다. 2014년 12월 1일 삼양홀딩스에 흡수합병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삼양엔텍에서는 제지 기계, 프레스 기계, 일반 산업 기계 등의 산업용 설비와 기계 산업의 핵심 부품인 주물 소재를 생산·공급하였다. 제지 기계는 신문 용지, 백상지, 판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계로서 국내 유수 기업에 공급하였으며 수출도 하였다.

산업 기계는 석유 화학, 운반 하역, 프레스, 제철에 필요한 기계 설비를 생산하였다.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석유 화학 분야의 압력 용기 및 열교환기, 운반 하역 분야의 집크레인·골리앗크레인, 제철 분야의 페이오프 릴·텐션 릴, 프레스 분야의 기계식 및 유압식 프레스 등이 있었다.

환경 사업으로는 각종 산업 플랜트에서 사용되는 수 처리 및 환경 설비에 대한 컨설팅, 구매, 시공, 시운전 등의 종합 엔지니어링을 제공하였다. 주요 납품 품목으로는 순수 제조 설비, 특수 정제 설비, 폐수 처리 설비, 해수 담수 설비, 재이용 설비가 있었다.

[활동사항]

1988년 7월 공업진흥청 주조 공장 등급 심사에서 1등급을 받았다. 1989년 11월과 1992년 10월 주철제 압력 용기와 용접 구조 압력 용기에 대한 ASME ‘U’ STAMP를 취득하였다. 1996년 6월 영국 로이스사로부터 제지 기계, 산업 기계, 프레스 기계, 주물, 제철 기계 등 5개 부문에 걸쳐 ISO 9001 인증을 받았다. 1996년 12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96신경영 혁신 중견 기업 부문 대상 및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 9월 프레스 전 기종에 대해 CE마크를 인증받았다. 같은 해 11월 영국 로이스사로부터 제지 기계, 산업 기계, 프레스 기계, 소재, 제철 기계 등 5개 부문에 걸쳐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1999년 9월 신일본제철로부터 우수 업체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4월 주철제 및 용접 구조 압력 용기에 대한 중국 SELO 인증을 취득하였다.

[현황]

삼양엔텍은 2006년 12월 당시 자본금은 61억 7800만 원, 매출액은 155억 2600만 원이었다. 2007년 4월 기준 상시 종업원 수는 26명이었다. 연간 생산 능력은 주물 1만 950M/T이었으며, 생산물의 상당 부분이 수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