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매년 3월 경 올해의 작가를 선정하여 10월 경 부천관내 전시관에서 여는 미술 초대 전시회.

[연원 및 개최경위]

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은 1999년 한국미술협회 부천지부에서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작가를 발굴하여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며, 일반 시민들이 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부천 지역 미술 활동에 기여한 작가를 발굴, 육성, 지원하여 부천 지역의 다양한 미술 장르 활성화를 촉진하고 부천시의 위상과 예술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들어 있다. 1999~2002년까지는 한국미술협회 부천지부에서 주관하다가 2003~2004년까지 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였다. 2005년부터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천지회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치르고 있다.

[행사내용]

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은 한 해 동안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한 작가를 선발하여 전시회를 연다. 전시 내부 및 세부 사항은 작가가 선정된 뒤 주관처와 작가가 협의하여 결정한다. 출품 자격은 공고 일을 기준으로 부천시에 만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재직중인 미술인이면 된다.

작가 심사는 작품 활동에 충실하고, 올해의 작가전에 맞는 역량과 재능을 갖춘 작가를 기준으로 뽑는다. 작품은 창의성·독창성·실험성을 평가하되 미풍양속을 해치지 않아야 하며, 부천 지역의 문화 사업에 이바지할 가능성을 지녔는지를 평가한다. 연령이나 장르는 구분을 두지 않는다.

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은 2010년 올해의 작가에 서양화 부문에 박기원을 선정하고 10월 3~8일까지 부천시청 아트홀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홍오봉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아티스트로 지난 8월에는 제7회 부천국제퍼포먼스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2008 올해의 작가 선정위원회 이형옥 심사위원장은 홍오봉 작가를 “자연과 인간을 테마로 독창적인 조형 어법과 감정 이입을 통해 표현되는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과의 소통을 갖게 한다.”고 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