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환경 단체.

[설립목적]

부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 정책 실현을 통해 녹색 사회를 구현하고, 자연 환경 및 사회 환경을 위해 환경 친화적 정책을 실천함으로써 종합적인 도시 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전신인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1999년 11월 20일 실무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기업, 부천시가 함께 모여 2000년 1월 18일 푸른부천만들기21추진협의회를 구성하였다. 이렇게 추진된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는 환경, 도시, 교통, 경제, 행정, 복지, 사회, 교육, 문화, 여성 및 청소년, 시민실천분과를 구성하고 약 100명의 추진위원이 각 분과별 의제안을 만들어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 뒤 의견 수렴을 통해 분야별로 실천 계획을 작성, ‘푸른부천21’을 발표하였다. 2012년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이후 지속가능성 지표만들기,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등의 성과를 통해 2014년에는 경기도지사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채택된 35개 의제의 분야별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각 분과별로 의제 사업의 중요도에 따라 우선 순위를 결정하여 연간 실행 지침을 만드며, ‘푸르고 깨끗한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생태, 물, 대기 소음, 에너지, 폐기물 영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조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도시·교통과 관련해서는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 교통 환경 조성, 자전거 도로망 확장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경제·행정과 관련해서는 넉넉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위한 행정망 활성화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고용을 안정시켜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교육·문화와 관련해서는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 공간 실태 조사 및 공간 확충을 위한 도시 계획의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사업 실천 확인 및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는 활동 보고서를 해마다 발간하고 있다.

[현황]

2015년 2월 11일 2015년 제16차 정기총회를 열고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를 제7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111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하였다.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정책위원회, 지속가능평가위원회, 네트워크사업위원회, 실천사업위원회 등 4개 분과위원회가 있다.

[의의와 평가]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생활, 자연 환경, 환경 교육 분야와 관련한 목표와 행동 계획을 명시하여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과 어울리는 푸른 부천을 만드는 데 필요한 교육, 홍보, 조사 활동을 펼치는 등 부천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