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도서관.

[개설]

해밀도서관은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건립 경위]

시각장애인의 편의 도모 및 문화 활용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 도서관도 기능적으로 설계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산할 수 있도록 건립하였다.

[변천]

2008년 6월 해밀도서관으로 개관하였다. 2009년 1월 부천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명령집행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4월 숭의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였다. 2012년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직능개발원 인천지사와 엠오유(MOU)[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2014년 11월 해밀역사전시관을 오픈하였다. 2017년 7월 아산재단 사회복지 공모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8년 8월과 12월 펄벅기념관, 가톨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2022년 4월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활용 시스템 운영사업’에 선정되었다.

[구성]

해밀도서관은 연면적 4,297㎡[1,300평]의 5층 건물이다.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정보화자료실, 자유열람실,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외에도 점자 및 녹음 도서 제작실, 점자역사전시관, 시각장애인자료실 등 장애를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자료가 마련되어 있다.

[현황]

2021년 12월 31일 기준 해밀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인 자료실[점자, 녹음, 촉각, 큰 활자 도서]에 1만 6707권, 일반자료실[성인과 청소년용 묵자, 큰 활자 도서]에 3만 5293권, 어린이자료실[유아·어린이용 묵자, 통합 도서]에 3만 4115권, 정보화자료실[비도서]에 4,533권, 전자 도서 6,486권 등 총 9만 7134권을 소장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 보조기기 대여’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우편 배달해 주는 ‘책나래서비스’, 녹음 도서 앱 및 이북(E-book)으로 디지털 독서 환경을 지원하는 ‘온라인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인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인 점자 교육, 흰 지팡이 보행 교육, 점자 인식 캠페인,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 시간은 제작실과 사무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일반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자유열람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40분까지이다. 휴관일은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자유열람실은 52석이다.

대출 책 수 및 기간은 시각장애인은 1인 60권까지 30일간 대출[점자, 녹음, 묵자 도서]이 되며, 1회에 한하여 방문, 전화, 인터넷으로 30일간 연장이 가능하다. 비장애인은 1인 5권까지, 기관 회원은 1기관 30권까지 14일간 대출이 되고 같은 방법으로 7일간 연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