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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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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를 창건한 백제의 승려. 검단선사(黔丹禪師)는 백제 위덕왕(威德王) 때 활동했던 선사로, 577년(백제 위덕왕 24) 선운사를 창건하였다. 검단선사와 관련한 자세한 기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단지 백제 위덕왕 때 인적이 끊긴 심산유곡의 동굴에서 홀로 초근목피와 흐르는 계곡 물로 허기를 달래며 수도에 정진하는 마흔 후반의 도승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의 검은 얼굴을 빗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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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승려. 본관은 전주(全州), 속성은 이씨(李氏). 법호는 백파(白坡), 긍선(亘璇)은 법명이다. 덕흥대원군(德興大院君)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송계 이종환이며,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이다. 긍선은 12세 때 선운사로 출가하여 시헌(詩憲)의 제자가 된 뒤 연곡(蓮谷)에게 사미계를 받았으며, 21세 때 상언(尙彦)으로부터 구족계를 받았다. 그 뒤 평안북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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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승려. 본관은 전주(全州), 속성은 이씨(李氏). 호는 설파(雪坡), 상언(尙彦)은 법명이다. 효령대군(孝寧大君)의 11세손으로, 아버지는 이태영(李泰英)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坡平尹氏)이다. 상언(尙彦)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매우 가난하여 스스로 살길이 없었다. 이에 19세 때 선운사로 출가하여 희섬(希暹)의 제자가 되었으며, 연봉(蓮峯)과 호암체정(虎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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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참당암(懺堂庵)을 창건한 승려. 의운화상(義雲和尙)은 신라 진흥왕 때에 활약했던 승려라는 설과 백제의 승려라는 설이 있기도 하나, 관련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 신라 시대 선운산 도솔암 앞 법화굴(法華窟)에서 수도하던 중 꿈에 우진국 왕의 계시를 받아 돌배에 싣고 온 불경과 불상, 보인(寶印) 등을 인수받은 뒤 진흥왕의 시주를 얻어 지금의 전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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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시대 문수사를 창건한 승려. 자장율사(慈藏律師)의 생애를 알게 해 주는 주요한 문헌으로는 『당고승전(唐高僧傳)』과 『삼국유사(三國遺事)』가 있다. 『당고승전』에 수록되어 있는 「자장전(慈藏傳)」은 자장이 생존해 있던 645년(선덕왕 4)에 지어진 것으로서 당나라에서의 자장의 활동을 상세하게 적고 있다. 『삼국유사』에는 「자장정율(慈藏定律)」, 「황룡사구층탑(黃龍寺九層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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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신유박해 순교자. 본관은 전주(全州). 세례명은 마티아, 여겸(汝謙)은 자라고 한다. 무장현 동음치면[현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에 거주하고 있던 전주최씨 현감공파의 후손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현재 상세한 계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최여겸(崔汝謙)은 25세 때인 1788년(정조 12) ‘전라도의 사도’라고 불리는 유항검을 찾아가 천주교 교리를 배운 뒤, 충청도...
사건 연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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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고창 출신의 거짓 고변 희생자. 1733년(영조 9) 11월 4일 포도대장 신광하(申光夏)가 괘서사건에 대해 상소하였다. 신광하가 말하기를, “창원 사람 김계보(金繼寶)가 금년 8월 16일에 창평 땅에 갔는데, 태인 사람 홍구채(洪九采), 정읍 사람 김명신(金命信)·서정구(徐鼎九), 흥덕 사람 김팔기(金八起)·정제인(鄭齊仁), 부안 사람 김남역(金南繹) 등이 고만령(高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