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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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서 김유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까치울’은 『조선지지자료』에 우리말로는 ‘가치울’, 한자로 ‘작동(鵲洞)’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전해 오는 말에 따르면 이곳 ‘까치울’을 조선조 왕의 능역(陵域)으로 정하였다가 풍수설에서 볼 때 왕조의 능역으로는 빈약하다 하여 등급을 낮추어 공주나 부마(駙馬) 등의 묘역(墓域)으로 정하였다고 한다. 작동의 촌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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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시대 인천광역시의 옛 이름. 미추홀은 문헌에 나타나는 인천 최초의 지명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백제본기」 백제 시조 온조왕 즉위년조에 따르면, 부여계 고구려 유민인 온조와 비류가 남하하여 온조는 위례성에 나라를 세우고, 비류는 미추홀에 나라를 세웠다. 또한 미추홀은 지금의 인주(仁州)라는 기록이 있어 미추홀이 인천임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인천 인근에 있던 부평과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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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부천 지역을 관할한 고대 국가. 기원전 18년에 건국하여 660년 신라에 멸망한 고대 국가로, 삼한의 하나인 마한 세력을 기반으로 한강 유역에서 성장하여 한반도 중부와 서남부 지역까지 세력을 떨쳤다. 부여족 계통의 세력인 온조(溫祚) 집단에 의해 건국되어 북으로 고구려, 동으로 신라와 대립하였다. 백제는 4세기 중엽 근초고왕 때 중앙집권 체제가 확립되면서 활발한 영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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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약 150여 년 전부터 만든 활. 전국 각지에서 출토된 타제 및 마제 석촉들을 통해 알 수 있듯 우리나라는 선사시대부터 궁시(弓矢, 활과 화살)를 사용하였다. 부여·옥저·맥·마한·진한 등지에서 궁시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고, 고구려의 경우 220년(산상왕 26)부터 맥궁을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신라의 경우 『삼국사기(三國史記)』에 “558년(진흥왕 19) 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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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부에 있는 시. 부천시는 서울특별시의 위성 도시로서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 서쪽은 인천광역시, 남쪽은 경기도 시흥시와 각각 접한다. 2016년 9월 현재 인구는 33만 50가구 84만 9475명이며, 행정 구역은 36개 동, 688개 통, 4,943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시청은 길주로 210[중동 1156]에 있다. 부천시의 자연 환경을 살펴보면, 기반암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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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동일 혈연 집단. 성씨는 혈연관계를 나타내는 부호로서, 처음 씨족의 정체성을 외부에 나타내기 위해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즉 부족국가로의 발전적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으로 나름대로 다른 씨족과 구분 짓기 위하여 강·산·골짜기의 이름을 붙여 사용하던 것이 성씨로 발전한 것이다. 우리 민족의 경우 삼국이 성립되기 이전 씨족사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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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부천 지역에 설치한 신라의 지방행정구역. 원래 백제 영역이던 부천 지역은 475년(장수왕 63) 고구려의 남하정책에 따라 고구려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 이때 ‘주부토(主夫吐)’라는 군이 설치되었다. 이후 주부토는 551년 백제·신라 동맹군에 의해 점령당한 뒤 백제의 영토가 되었고, 그로부터 2년 뒤 다시 신라가 백제를 공격하여 신라의 영토에 속하게 되었다. 진흥왕은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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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씨의 집성촌 양지마을에서는 원미산으로 알려진 ‘멀미’의 제일봉우리인 장대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장대봉에서 아침 해가 제일 먼저 불끈 솟아올라 마을 이름이 양지마을이 되었다. 양지마을은 청주한씨들이 주로 사는 마을이고 가운데 당아래는 대흥기계나 대아정밀 등이 밀집해 있는 공단에 위치해 있었다. 너머 당아래는 부천종합운동장 근처로 흔히 고비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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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기도 부천시의 역사. 부천시는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에 인접해 있다.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양천구·구로구와 닿고, 남쪽은 경기도 시흥시·광명시와 경계하며, 서남쪽은 인천광역시 계양구·부평구 및 남동구와 접한다. 한강 하류에 인접하여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시대 이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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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마한의 소국.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의 한조(韓條)에는 삼한(三韓)의 소국 이름이 열거되어 있다.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은 그 중 마한 54개 소국 중 하나로, 역사학자 이병도는 우휴모탁국이 부천[부평]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즉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부천 지역은 고구려 때에는 주부토군(主夫吐郡), 통일신라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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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부천 지역의 옛 이름. 고구려식 지명인 주부토는 문헌에서 전하는 부천 지역 최초의 지명이다. 이것은 당시 황무지에 둑을 쌓아 농경지로 만들었는데 그 둑이 연이어져 줄보둑→주부토라고 부르는 데서 비롯된 듯하다. 처음 땅이름은 우리말이었는데, 중국에서 한자가 들어온 다음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자 해석식 뜻풀이는 별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주부토는 삼한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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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부천 지역에 설치된 고구려의 지방행정구역. 문헌에서 전하는 부천 지역 최초의 지명인 주부토는 고구려식 지명이다. 이 지역이 고구려의 영역에 포함되었던 시기는 475년(장수왕 63) 고구려가 백제를 공격하여 수도인 한성을 함락시키고 한강 일대를 차지하였던 때로 보인다. 따라서 그 이전에 이 지역은 백제의 영역에 포함되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인근 지역인 인천의 옛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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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부천 일대에 설치한 지방행정구역.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직후 도입했던 군현제는 고려와 조선으로 이어지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방 통치제도로 정착하였다. 군현제는 중앙정부가 효과적으로 민중을 지배하기 위해 설치한 제도로서, 중앙정부는 물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으로부터 군현을 단위로 조세와 노동력을 수취했다. 통일신라는 확대된 영토를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하여 68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