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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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錫範 |
영어공식명칭 | Joo Seokbum |
이칭/별칭 | 장옥(章玉)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주혁 |
출생 시기/일시 | 1815년 - 주석범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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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년 시기/일시 | 1880년 - 주석범 사망 |
추모 시기/일시 | 1917년 4월 - 신안 주씨 삼세 적선비 건립 |
추모 시기/일시 | 2005년 7월 - 신안 주씨 삼세 적선비 시흥시 향토유적 제17호 지정 |
출생지 |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
묘소 |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
성격 | 자선가 |
성별 | 남 |
본관 | 신안 |
대표 경력 | 동지중추부사 |
[정의]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서 출생하고 묘가 있는 조선 후기 자선가.
[가계]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장옥(章玉). 주희(朱熹)의 29세손이며 증(贈) 가선대부(嘉善大夫) 주의동(朱宜東)의 1남이다.
[활동 사항]
주석범(朱錫範)[1815~1880]은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중림에서 세거하면서 관내 가난한 마을 주민들에게 많은 선행을 베풀었다. 그의 선행은 계속 이어져 아들 주순원(朱順元), 손자 주인식(朱寅植)·주영식(朱永植) 등 3대에 걸쳐 이루어졌다. 많은 혜택을 입은 과림동 중림과 계수동 안골 주민들의 뜻을 담아 한긍렬(韓兢烈), 민재철(閔載喆), 장선엽(張善燁), 김상준(金相俊) 등이 주도하여 1917년 4월 과림동 중림에 신안 주씨 삼세 적선비(新安朱氏三世積善碑)를 건립하였다.
적선비 창립 발기문에 따르면 주석범에서 3대에 걸쳐 과림동의 중림·부라위 및 계수동 안골의 절량빈민(絶糧貧民)에게 춘궁기 때 양곡으로 구휼하고, 세밑에는 세찬(歲饌)으로 북어·쇠고기·김 등을 나누어 주는가 하면 무상 혹은 무이자로 영농비를 지원하는 등 해당 주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썼다. 1922년 2월에는 적선비를 풍우(風雨)에서 보호하기 위하여 민정현(閔正鉉)·이순구(李順九) 등 39명이 발기하여 적선비의 비각(碑閣)을 건립하였다. 3대에 걸쳐 선행을 베푼 이들을 위해 이러한 기념비를 세운 사례는 찾아보기 드물다. 이러한 자선 활동은 2012년 7월 4일자 『인천일보』에 「대 이어온 선행 기리려 주민 나서 기념비 건립」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묘소]
묘는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중림에 있다.
[상훈과 추모]
주석범으로부터 시작되어 손자 대까지 이어진 선행은 신안 주씨 삼세 적선비 건립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기리고 있다. 이 비는 2005년 7월 시흥시 향토유적 제17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