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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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느티나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배못탱이 설화」는 옛날 소사본동의 동구 밖에 있던 느티나무에 뗏목을 매었다고 하여 ‘배못탱이’라 불렀다는 지명 유래담이며, 소사동 마을이 생겨났다는 마을 배경담이다. 1988년 당시 72세인 성기열 전 인하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제보하여 『부천시사』에 수록된 것이다. 2001년 부천문화원에서 간행한 『부천의 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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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일부터 시행된 부천시의 행정구역 제도. 부천시는 1973년 부천군 소사읍을 중심으로 개설되었다. 1975년 김포군 오정면을 편입하였으며, 1988년 구(區)제를 실시하여 중구와 남구를 설치하였다. 1993년에는 중구를 원미구와 오정구로 분구하고 남구를 소사구로 개칭하였으며, 남구[소사구] 중동과 상동, 소사동, 역곡동을 원미구에 편입하였다. 이후 부천시는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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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찬양 및 예배와 선교 활동과 아울러 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 지역 사회의 단점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되었다. 1970년 11월 최창업 목사가 부천시 소사본동 181번지[은성로 38]에 임시 예배처를 정한 후, 1971년 같은 곳에 165m²의 천막 예배당을 지었다. 그 후 교회의 규모가 점점 커져 출석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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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전승되고 있는 설화와 민요. 구비전승(口碑傳承)은 비석에 새긴 것처럼 유형화(類型化)되어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말이라는 뜻이다. 말로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내용이 마음에 새긴 것처럼 절실하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구비(口碑)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구비전승이라는 말 대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문학이라는 뜻에서 구비문학(口碑文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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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부천 지사. 경기도 부천 시민의 질병·부상에 대한 예방·진단·치료·재활·출산·사망 및 건강 증진에 대하여 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보장을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63년 12월 16일 ‘의료보험법’이 제정되었고, 1977년 7월 1일부터 500인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료보험법’을 적용하였다. 1979년 1월부터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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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부천은 넓은 벌판을 중심으로 산자락을 따라 구성된 농경문화가 주류를 이루어 마을 단위의 당굿이나 우물과 밀접한 마을축제가 두레 풍물을 바탕으로 정형화되어 있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중동 신시가지가 들어선 부천들 일대에서 행해졌던 농기고두마리(상좌다툼)와 중동 장말의 장말도당굿, 상동의 사래이도당굿, 원종동에서 행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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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행정동으로서 범박동은 법정동인 범박동, 계수동, 옥길동을 관할하고 있다. 범박동은 1957년 신앙촌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범박골로 알려진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다. 범씨(範氏)와 죽산 박씨(竹山朴氏)가 정착하여 범박동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하고, 할미산에서 마을을 내려다보면 마치 호랑이 앞발자국과 모양이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전한다.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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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부에 있는 시. 부천시는 서울특별시의 위성 도시로서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 서쪽은 인천광역시, 남쪽은 경기도 시흥시와 각각 접한다. 2016년 9월 현재 인구는 33만 50가구 84만 9475명이며, 행정 구역은 36개 동, 688개 통, 4,943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천시청은 길주로 210[중동 1156]에 있다. 부천시의 자연 환경을 살펴보면, 기반암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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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시민의 생활 안정 및 복지 구현을 위해 설립된 단체. 사회 복지 단체란 좁게는 사회에서 소외된 노인, 아동, 장애인 및 여성과 근로자 등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이런 단체들은 헌법 제10조에 언급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라는 행복추구권의 실현을 기본 목표로 삼고 있다. 부천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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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선거권을 가진 지역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뽑는 행위. 선거 제도는 민주 정치 과정의 중심에 위치하는 것으로 의회의 성격, 정당의 특성, 이익 집단의 형태, 정부의 안정성과 한나라의 통합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이다. 우리나라는 1948년 5월 10일 국회 의원 선거에서 선출된 198명의 국회 의원으로 제헌 국회가 구성된 이래 변화를 거듭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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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설화는 줄거리를 가진 이야기 형태의 민간 서사를 가리키는 말로, 통상 그 갈래를 신화, 전설, 민담으로 삼분하고 있다. 신화는 신성에 관한 이야기이고, 전설은 증거물을 근거로 진실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민담은 흥미를 추구하는 이야기이다. 이 중에서 부천이라는 지역성이 제대로 드러나는 설화는 전설과 민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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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동과 소사본동 사이에 있는 도로. 소사본동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도로의 폭은 25m이고, 왕복 4차선 도로이다. 총 길이는 2.150㎞이다. 멀뫼사거리에서 시작되는 소사로는 서울신학대학교 역 아래 지하차도를 지나, 부천의 남쪽과 북쪽을 이으면서 경인옛길과 교차하며, 소사사거리, 소사초등학교 사거리, 소종3길 사거리, 복사초등학교, 소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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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2동 있는 수령 8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槻木)이라고도 한다.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익는다.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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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속하는 행정동이자 법정동. 소사동은 1899년(고종 36) 경인선 소사역이 개통된 뒤 역 이름을 따서 동 이름으로 만든 데서도 알 수 있듯이 부천 지역에서 가장 먼저 근대화의 물결을 받아들인 곳이기도 하다. ‘소사’는 부천 토박이말로 ‘소새’ 또는 ‘소쇠’로 읽는다. 1943년 발간된 이태준의 단편집 『돌다리』 중 ‘무록(無綠) 소새’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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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소사본동, 소사 본3동의 주민 생활 업무를 처리하는 행정 기관. 행정복지센터란 2개~5개의 동 주민 센터를 권역별로 묶고 그 중심이 되는 동[행정복지센터]에 인력과 기능을 확대하여 구청 업무와 복지, 일자리 상담, 건강관리, 청소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부천시는 2016년 7월 4일, 기존에 있던 3개의 일반 구, 즉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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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의 소사어울마당[구소사구청] 내에 있는 문화 시설. 부천 태생의 시인 이상로(李相魯)[1916~1973]의 호 소향(素鄕)에서 이름을 따온 행사 및 공연장이다.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던 구 소사구청이 1996년 소사본동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 구청 내 별관에 신축하였다. 소향관의 면적은 1,535㎡이며, 2층으로 된 303석 규모이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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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부터 발생하여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신흥종교라고도 부르는 신종교는 사회변동 및 사회적 특징에 따라 생겨나는 경우가 많은데, 특성상 정확한 종교 분포 지수를 확인할 수 없다. 부천 지역의 신종교는 대표적인 것으로 대순진리회·대한성공회·여호와의 증인·영생교·원불교·증산도·천부교·통일교 등이 있다. 대순진리회는 증산교 계통의 종교이며, 1958년 무극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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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을 시조로 하고 효령대군파의 이옥·이성의, 임영대군파의 이경, 밀성군파의 이양·이병덕, 덕흥대원군파의 이명인·이종응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전주이씨는 신라 문성왕[839~856] 때에 사공을 지낸 이한(李翰)을 시조로 한다.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는 이한의 21세손이다. 그러나 이성계의 고조부인 목조 이안사(李安社) 이전의 사적은 전해지지 않는다. 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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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정지용의 시비. 2003년 7월 부천시 소사본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자는 뜻으로 소사동에 살았던 정지용의 시를 돌에 새긴 석비를 세웠다. 정지용은 일제강점기 때 부천군 소사읍으로 내려와 3년간 부천 지역에 거주하면서 소사성당 창립에 앞장을 서 부천 천주교회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천재 시인이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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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지역민을 통해 획득한 권력을 행사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현대 정치사는 대체로 대의제적 민주주의가 시작된 광복 이후부터를 의미하는데, 이 시기 이후에야 비로소 부천도 독자적인 행정 구역으로 편성되고 선거구를 갖춘 정치 체제로 성장해 왔다. 복잡한 차원이 중첩된 부천의 정치를 다루기 위해서는 외생적 차원과 내생적 차원으로 구분하여 접근해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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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체. 종교란 인간 문제의 궁극적 해결에 관계를 갖고 있다고 믿어지고 있는 행위를 중심으로 하는 문화 현상이다. 현재 부천시에는 유교·불교·기독교 이외에도 다수의 신종교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영생교와 천부교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2000년까지의 부천시청의 통계에 따르면, 기독교 교당은 686개 소에 교직자는 1360명,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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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955년 박태선이 창설한 신종교. 천부교의 교리는 구원을 얻기 위해 자유율법을 준수하고 이슬성신을 통해 죄를 해결하는 것이다. 종교의 창시자인 박태선 장로가 육신을 입고 온 하나님이라고 믿는다. 천부교를 전도관, 신앙촌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믿는 사람끼리 있으면 믿음이 가중되고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면 은혜가 더 상승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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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세거해 온 토박이 성씨. 부천 지역에 마을이 형성된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집성촌의 경우는 고강동에 밀양변씨가 입향(入鄕)한 조선 초기로 추정할 수 있다. 부천 지역에 있는 움집터나 고인돌의 존재로 미루어 보아 상고시대에도 자연부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시 자연부락의 거주민들이 현재의 부천 토박이들의 조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삼국시대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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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을 상징하는 꽃은 복숭아나무의 꽃, 즉 복사꽃이다. 부천은 복사꽃이 많이 피는 고을이라 하여 복사골이라고도 불린다. 1902년 부천 지역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복숭아 재배가 시작된 이래 부천의 복숭아는 소사 복숭아라 불렸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부터 재배 면적이 크게 늘면서 소사 복숭아는 전국적인 명성을 날리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소사 복숭아는 수원의 딸기, 안양의 포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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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계수동에 있는 산. 함박산은 ‘크고 밝게 빛나는 산’이라는 신성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뫼가 바로 함박산의 어원으로 ‘한’은 ‘크다’라는 뜻이다. ‘’은 ‘밝은, 빛나는’의 뜻으로 삼한시대 이전 태양신을 지칭할 때 주로 쓰이던 말이다. 뫼는 산을 지칭하는 말이므로 족장들이 살고 있던 신성한 마을의 뒷산을 가리켜 함박산이라고 명명했다. 한자로 함박산(咸朴山)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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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단위 행정 기관의 권한이 미치는 일정한 범위의 구역. 2016년 6월 현재 부천시의 등록 내국인은 32만 8761가구 84만 8512명이다. 이는 가구당 2.58명에 해당하며, 인구 밀도는 ㎢당 1만 6270명이다. 전체 면적은 53.4㎢로 경기도의 0.5%를 차지한다. 이 중에서 전체의 31.2%인 16.68㎢가 개발 제한 구역이다. 행정 구역은 36동 688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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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부천 지역의 역사.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였다. 미국과 소련의 분할 점령으로 인한 분단, 6·25 전쟁, 자본주의의 발전, 민주화 운동 등을 경험하는 역사 속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통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부천 지역 또한 급격한 도시화의 진행과 함께 현대적 요소를 두루 갖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