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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복숭아보다 부드럽던 펄 벅 여사의 박애정신 2006년 9월 28일 『한겨레신문』에 펄벅기념관 개관 기사가 실렸다. 1967년 6월 오후 서울 가회동 펄벅재단 한국지부 사무실. 75번째 생일을 앞둔 펄 벅 여사가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그 곁에는 유한양행 유일한 사장도 함께하고 있었다. “경기도 부천군 소사읍 심곡리 산25[현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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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6개면허구 육지 3면 1읍이 부천군이었는데 소사읍 하나를 가지고 부천시를 맨든 거에요. 어떤 면에선 참 기형적이지.” 해방 후 부천에는 소사극장이 들어섰고 이 때 심곡본동에 부천 최초의 노점상인 깡시장이 형성되어 청과물 도매시장의 문을 열었다. 근대에 들어 도시구획정리가 되면서 깊은구지 쪽으로 높게 붙어 있던 경인국도가 현재의 직선 모습으로 새롭게 포장되었고 노점상을 이루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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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경기도 부천 출신의 이석인[1943~1997]이 소사 지역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5연 17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은 다 잊고 말았네 다 잊어버리고 말았네 깎아지른 산기슭마다 불도저의 이를 가는 소리 시멘트 가루로 먹칠한 과수원 그 때 울어제치던 뻐꾹소리는 어디로 갔나 손만 담가도 등골이 시리던 샘물 살구나무 아래 복쌍알 씻던 과수원 옹달샘은 어디로 갔나.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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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됫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다. 부천시 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김순덕[여, 56]과 인터뷰하여 채록하였다. 옛날에 어떤 시어머니가 죽으면서 며느리에게 유언으로, 자기가 죽거든 쌀 됫박을 감추라고 하면서 눈을 감았다. 그런데 시집간 딸이 문밖에서 이것을 엿듣고 광으로 먼저 가서 됫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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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신도시 아파트 마을. 1993년 중동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해 중동과 상동이 신도시가 되면서 새로이 형성한 신도시 마을 중 하나이다. 2002년 9월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다정한마을은 4개의 아파트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주변으로 단지 내에 시냇가와 연못 있으며, 징검다리와 돌다리로 이어져 있고, 마을 외곽은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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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달걀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달걀 명당」은 명당자리를 얻기 위해 계략을 쓴 가난한 집 딸과 관련된 풍수담이다. 풍수설화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지형을 통해 인간의 길흉화복을 해석하려는 풍수지리설에 관한 여러 가지 설화를 말한다. 풍수설화의 유형으로는 명당 획득담, 명당 탈취담, 명당 발복담, 명풍수담 등이 있다. 이러한 설화에는 한국인의 행복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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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장례를 치를 때 부르던 노래. 「달구질 노래」는 무덤을 만들 때에 흙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의식요이다. 장례 절차 중 하관시간이 되면 시신을 땅에 묻게 되는데, 시신이 든 관을 묻기도 하고 탈관하여 묻기도 한다. 하관 의례를 마치면 회와 흙으로 광중을 메워가면서 ‘달구질’ 또는 ‘회다지기’를 한다. 묻을 때 흙에 석회가루를 섞기 때문에 회다지기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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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아이들이 서리를 하러 오면 콩깍지들이 부스럭하고 소리를 낸다고요. 그걸 큰형이 용케 듣고는 부리나케 쫓아가곤 했죠.” 작동에는 봄이면 온 천지가 분홍 복사꽃과, 흰 배꽃, 사과꽃으로 꽃 세상이 된다. 사시사철 자연송이, 배, 사과를 선사해 주는 천혜의 자연마을. 자연먹거리에 의존해 왔던 이 마을은 한 해 농사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산 비탈길이 많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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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증조할아버지께서는 천자문을 가르치실 때 엄하게 가르치셨는데 열심히 하거나 잘 했을 때는 빨간 대추랑 비슷하게 생긴 사탕을 주셨지.” 민경흥 할아버지의 증조할아버지는 당시 금부도사라는 높은 관직을 지내셨던 분이셨다. 그 때문에 어려서부터 손자들 교육에 철저하셨으며, 직접 공부를 가르치시기도 하였다. 민경흥 할아버지도 증조할아버지께 천자문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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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평현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원주(原州). 자는 간보(幹甫). 아버지는 중추원부사를 지낸 김을신(金乙辛)이다. 김연지(金連枝)는 1411년(태종 11) 생원시에 급제한 뒤 1413년(태종 13) 문과에 급제하였다. 사헌부감찰·형조좌랑·형조도관정랑을 거쳐 1442년 세종(世宗)이 세자에게 정사를 대리시키고자 설치한 첨사원의 동첨사가 되었으나 이조(吏曹) 관원과의 마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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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있는 골짜기. 댓골이란 큰 골짜기라는 뜻이다. 한자로 표기하여 대곡(大谷)이라고도 했다. 댓골은 부천시 쪽의 성주산에서 시흥시 대야동 쪽까지 길게 뻗은 골짜기로 성주산에서 두 번째로 큰 골짜기다. 하우고개를 넘어가면 YWCA수련장이 나오고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그곳이 댓골이다. 댓골에는 일제강점기에 옹기쟁이들이 모여 옹기를 굽던 곳이 있었다. 옹기의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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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의 굴포천에서 경기도 부천시 약대동 묵시통 앞까지 직포를 파면서 양쪽으로 둑을 쌓아 생긴 하천. 원적산으로부터 흘러 나온 갈래가 직포천으로 연결되고, 또 다른 갈래가 김포 쪽의 굴포천으로 연결되어 제법 큰 내를 이루었다. 고유어로 한다리천이라고 부른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한다리천을 대교천이라 하였다. 한은 ‘크다와 많다’의 뜻으로 대전을 ‘한밭’이라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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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대한불교 원융종(圓融宗) 소속의 경기분원 사찰. 포교활동 및 대중을 위한 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특히 주지 성인은 부천남부경찰서 경승실의 경승위원장인데, 26년 간 부천 불교 포교를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그리고 성인 스님은 부천청소년 선도위원으로 20년 넘게 청소년 선도순찰을 한 달에 두 번씩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남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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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던 밭. 밭의 모양이 다리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근래에 붙여진 것으로 추측된다. 보통 다리미를 대리미라고 했다. 산언덕 모양이 동그랗게 생겼다. 대리미재는 상동 175-4번지 일대의 밭을 이르는 말로 중동~상동 간의 경계를 이루던 곳이다. 밭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조그만 언덕 같은 산이었는데, 이것을 깎아 밭으로 개간을 했다. 물문개에서 서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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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전해 내려오는 명절 풍습. 정월대보름 풍속은 전국적으로 비슷비슷하다. 부천은 대보름 전날부터 보름쇠기를 시작했는데, 추석 다음으로 가장 둥그런 보름달을 보면서 일 년 동안 무병기원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갖가지 행사가 행해졌다. 보름 전인 열나흘 날 좁쌀, 팥, 수수, 콩, 보리 등으로 오곡밥을 지어 먹었다. 아홉 가지 나물에 아홉 번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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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대수(大叟). 친아버지는 통덕랑을 지낸 이만견(李萬堅)이고, 양아버지 역시 통덕랑을 지낸 이만기(李萬基)이다. 이태령(李泰㱓)은 1666년(현종 7)에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1690년(숙종 16)에 실시된 식년시 진사과에서 을과 25위로 급제하여 진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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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대순진리회는 1969년 박한경(朴漢慶)이 창시한 종교로서 현재 수십 개에 달하는 증산교 계통의 종단 중에서 교세가 가장 크며 활동도 왕성하다. 1972년 태극진리회에서 대순진리회로 이름을 바꾸었고, 경기도 여주군에 본부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포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정신개벽과 인간개조, 세계개벽을 목적으로 음양합덕(陰陽合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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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삼정동에 있는 한국지엠주식회사 산하 직업 훈련 기관. 국가의 직업 훈련 활성화 정책에 적극 참여하며, 자동화 생산에 필요한 신규 인력 양성, 재직 근로자의 기능 향상과 다기능화 교육을 통해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GM대우 부천직업훈련원은 ‘직업훈련기본법’에 의거하여 1996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대우자동차가 출자하여 설립하였다.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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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에 있던 들. 대월들은 『조선지지자료』에 옥산면 항동에 속하는 대월평(對月坪)으로 표기되어 있다. ‘월(月)’은 산을, ‘대(對)’는 마주 대한다는 뜻으로, ‘산을 마주하고 있는 들’이라는 뜻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들을 가리켜 냇가 아래에 있는 채들이라는 뜻으로 하채들이라고도 하였다. 용문내 냇가에 있는 들이라는 뜻이다. 대월들은 북쪽으로 건지산, 갈가메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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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에 있던 들. 대월들은 『조선지지자료』에 옥산면 항동에 속하는 대월평(對月坪)으로 표기되어 있다. ‘월(月)’은 산을, ‘대(對)’는 마주 대한다는 뜻으로, ‘산을 마주하고 있는 들’이라는 뜻이다. 마을 사람들은 이 들을 가리켜 냇가 아래에 있는 채들이라는 뜻으로 하채들이라고도 하였다. 용문내 냇가에 있는 들이라는 뜻이다. 대월들은 북쪽으로 건지산, 갈가메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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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고강동에서 원종동으로 흐르는 하천. 식골에서 흘러 내려온 물과 강상골에서 흘러 내려온 물이 합류해서 고리울[일명 괴리동으로 이곳은 고강동의 한 축이기도 함] 가운데로 나아갔다. 고리울천에 장갯말에서 서해 조수가 밀려와 물이 많아지면 배를 타고 나가 고기도 잡고, 썰물 때는 마을 앞 갯벌에 나가 조개도 잡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한강수리조합이 만들어지면서 서해 조수가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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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변고적(卞高迪)을 시조로 하는 밀양변씨가 부천 지역에 정착한 것은 조선 초기 변예생(卞禮生)[?~1444] 때부터이다. 변예생은 밀양변씨 시조의 13세손으로 우군사정(右軍司正)을 거쳐 사후에 이조참판(吏曹參判)에 추증되었다. 밀양변씨는 부천에 들어온 이후 550여 년간 흑량리(黑梁里)[현 부천시 고강동]를 중심으로 살고 있다. 본관은 밀양(密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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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있던 고개. 대추의 어원은 ‘대치(大峙)’로 추정된다. ‘큰 대(大)’자, ‘고개 치(峙)’자로 큰 고개를 뜻하는 땅이름으로, 세월이 흐르면서 대추로 변한 것으로 여겨진다. ‘마루’는 등성이, 또는 ‘으뜸·꼭대기·높은 곳’을 의미하므로 대추마루는 ‘높은 곳에 있는 큰 고개’라는 지형적인 특성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추마루는 도당산에서 성곡동으로 넘어가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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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고등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기관. 2008년 현재 부천시에는 4개의 대학 캠퍼스와 2개의 원격 대학 시설이 있다. 서울신학대학교·유한대학교·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천학습관·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부천대학교·서울디지털대학교 부천캠퍼스가 있다. 부천시는 한산한 농촌 마을로 서당 이외의 특별한 교육 기관은 설치되지 않다가 1899년 경인철도가 개통된 후 역 부근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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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골프 단체. 대한골프협회 부천지부는 2000년 9월 25일 초대 지부장으로 이창근을 선출하고 발족하였다. 이후 윤두용, 이창근이 역대 지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현재 지부장은 유대명이고, 전무이사는 김규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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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궁도 단체. 대한궁도협회 부천지부에서는 궁도대회의 개최 및 주관, 궁도 기술의 연구 및 향상, 궁도 경기자의 양성, 궁도 경기에 관한 자료 수집 및 조사, 궁도 경기에 관한 선전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6년 현재 지부장은 한광인이고, 전문이사는 이호형이다. 대한궁도협회 부천지부가 운영하고 있는 활터[성무정·부천정]는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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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럭비 단체. 대한럭비협회 부천지부는 부천시에 있는 럭비부를 지원하고, 지역의 럭비 인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1985년 부천동중학교에 럭비부가 창단되었고, 1987년 부천북고등학교에 럭비부가 창단되었다. 이에 따라 1993년에 대한럭비협회 부천지부가 창립되었고, 초대 회장으로 박형재가 취임했다. 대한럭비협회 부천지부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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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배구 단체. 각종 배구대회에 참가하는 부천 지역 선수들을 관리·지원하고,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배구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대한배구협회 부천지부가 지원하고 있는 소사초등학교 배구부와 소사중학교 배구부는 매년 경기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하여 평균 연 1회 이상 우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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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볼링 단체. 대한볼링협회 부천지부는 1982년 3월 창립 총회를 열어 초대 지부장으로 윤상도를 선출하고 창립되었다. 이후 김일준, 전명철, 김기호, 박노운이 역대 지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현재 대한볼링협회 부천지부 지부장은 장현석이 연임하고 있고, 전무이사는 이철재이다. 대한볼링협회 부천지부에서는 해마다 부천시 볼링협회장배 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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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서부교무구 소속의 교회. 세계성공회공동체(The Anglican Communion) 또는 성공회(聖公會)는 세계 160여 개국, 38개의 독립적이고 자치적인 지역 관구 교회로 이루어진 공동체로 신자는 약 7,000만 명에 이른다. 성공회는 중국·일본·한국에서 사용하는 교회 이름으로, 사도신경의 ‘거룩한 보편교회(Holy Cath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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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야구 단체. 대한야구협회 부천지부는 부천시민에게 야구 경기를 널리 보급하여 부천 지역 아마추어 야구를 활성화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향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85년 3월 창립되었다. 대한야구협회 부천지부에서는 각종 아마추어 야구대회에 참가하는 부천 지역 선수들을 관리·지원하고,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아마추어 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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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역도 단체. 대한역도연맹 부천지부에서는 각종 역도대회에 참가하는 부천 지역 선수들을 관리·지원하고,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역도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2016년 현재 대한역도연맹 부천지부의 지부장은 차동길이 맡고 있고, 전무이사는 송인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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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유도 단체. 1988년 발족한 대한유도회 부천지부에서는 각종 유도 대회에 참가하는 부천 지역 선수들을 관리·지원하고,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유도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2016년 현재 대한유도회 부천지부 지부장은 장원호이며, 전무이사는 이준석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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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산하 봉사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은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을 실천해 나가는 부천 지역 거점으로서, 양질의 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천후 복지 센터로서의 역할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에서는 부천시·광명시·김포시에 있는 산하 58개 적십자봉사회 활동과 어린이적십자 활동, 청소년적십자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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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축구 단체. 대한축구협회 부천지부는 부천 지역 축구팀 지원과 우수 선수 발굴 및 축구의 저변 확대를 통해 부천시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86년 3월 우기복·이기종·박정기 등이 주도하여 발족하였다. 대한축구협회 부천지부에서는 각종 축구 대회에 참가하는 부천 지역 선수들을 관리, 지원하고,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축구 대회를 주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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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탁구 단체. 부천시민에게 탁구 경기를 널리 보급하여 시민 체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우수한 탁구 선수를 발굴하여 국위 선양을 도모하는 등 부천시 탁구 및 체육 발전을 위하여 창립되었다. 대한탁구협회 부천지부에서는 각종 국내·외 경기대회의 개최 및 참가와 회원 단체의 지도 감독 및 지원, 선수의 관리 및 양성, 탁구 경기의 기술 연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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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부천시 체육회 산하 테니스 단체. 대한테니스협회 부천지부는 부천 시민의 체력을 향상시켜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세우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하여 국위 선양을 도모하며, 국민 체육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창립되었다. 대한테니스협회 부천지부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부천시 거주자 및 부천시에 직장을 두고 있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부천시 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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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있는 골짜기. 댓골이란 큰 골짜기라는 뜻이다. 한자로 표기하여 대곡(大谷)이라고도 했다. 댓골은 부천시 쪽의 성주산에서 시흥시 대야동 쪽까지 길게 뻗은 골짜기로 성주산에서 두 번째로 큰 골짜기다. 하우고개를 넘어가면 YWCA수련장이 나오고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그곳이 댓골이다. 댓골에는 일제강점기에 옹기쟁이들이 모여 옹기를 굽던 곳이 있었다. 옹기의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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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시흥시 대야동 사이에 있는 산. 성주산이라고 한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때 도서관 심곡분관 자리에 1938년 일본왕에게 참배를 강요하던 소사면 신사가 세워졌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진 산 이름이 아닌가 한다. 그 이전에는 와우산 또는 댓골산이라고 불렸다. 특히, 하우고개가 있는 부분은 『조선지지자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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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덕구(德久), 호는 칠봉(七峯). 아버지는 장흥고령(長興庫令) 성예원(成禮元)이다. 성수익은 1552년(명종 7) 생원이 되고, 1559년 정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권지(承文院權知)에 임명되었다. 1568년(선조 1) 개성경력(開城經歷)이 되어 정몽주(鄭夢周)의 옛 집터에 사당을 세우고 서경덕(徐敬德)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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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던 논. 덕배미는 땅이 기름진 논이라는 뜻이다. ‘배미’는 논배미의 준말로 논의 뙈기를 세는 단위이다. ‘덕(德)’이란 한자를 풀이하면 ‘덕스럽다’는 뜻이지만, 고어에서 ‘덕’은 가파른 언덕을 나타내기도 하므로 ‘가파른 언덕 위에 있는 논’을 뜻하기도 한다. 덕배미 주위에 저수지가 있어 농사짓기에 좋은 환경이었다. 예부터 농민들의 입을 통해 “소래산의 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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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산. 덕산에서 ‘덕’은 중세어에서 훈차한 ‘붕(棚)’을 의미한다. 이는 선반을 의미하는 것으로 ‘가파름’을 뜻한다. 산은 ‘뫼’라고 했으므로 ‘붕뫼’였던 것이 붕을 음차한 ‘덕’과 ‘뫼’에 음차한 ‘산’을 합성하여 ‘덕산’이라 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이는 가파른 산이라는 뜻이다. 후에 덕이 있는 산이라 하여 ‘덕산(德山)’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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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할 일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사람,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에게 자애로운 사람,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창의력 있는 사람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 봉사, 창조’이다. 1999년 12월 21일 오정고등학교로 수용 계획을 수립하였다. 2002년 1월 14일 「도립학교 설치 조례」개정에 따라 덕산고등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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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덕송(德松), 호는 녹문(鹿門). 증조할아버지는 홍한(洪瀚)이고, 할아버지는 홍윤창(洪胤昌)이다. 아버지는 홍온(洪昷), 어머니는 성언단(成彦慱)의 딸이며, 장인은 신응락(申應洛)과 임수(任琇)이며, 손자는 홍우희(洪宇熙)이다. 홍경신은 1589년(선조 22) 생원시와 진사시에 모두 합격하였고, 1594년(선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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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덕수(德叟). 아버지는 충의위 이만실(李萬實)이며, 동생은 이학령(李鶴齡)이다. 이봉령은 부천 지역에서 거주하다가 1693년(숙종 19)에 실시된 식년시에서 진사 2등 20인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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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수를 시조로 하고 이형신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고려시대 신호위중랑장을 지낸 이돈수(李敦守)를 시조로 하는 덕수이씨는 조선시대에 재상 7명, 대제학 5명, 공신 4명, 청백리 2명, 문과 급제자 105명 등 문무에서 이름난 인물을 많이 배출하였다. 문을 대표하는 인물은 율곡 이이이고, 무를 대표하는 인물은 충무공 이순신이다. 19세손 이형신(李亨信)이 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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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의 부천문화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1690년부터 1876년까지 전라도 순천군이 이여강 등에게 발급한 호적 증빙 자료. 준호구는 24점으로 발급처는 모두 전라도 순천군이며, 호주의 직역은 모두 벼슬하지 않은 양반의 호칭인 유학(幼學)으로 기재되어 있다. 자료가 작성된 시기는 1690년(숙종 16)부터 1876년(고종 13)으로 이여강(李汝江)이 호주로 등재된 것이 3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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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용을 시조로 하고 장몽기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덕수장씨는 원나라 필도치(문에 관한 사무를 주관하던 몽고의 관직명)를 지낸 장경(長卿)의 아들 장순용을 시조로 한다. 『고려사(高麗史)』, 『덕수장씨대동보』 등에 의하면 장순용은 본래 아랍계 사람이었다. 제국공주[원나라 세조 쿠빌라이의 딸, 고려 충렬왕비]를 따라 고려에 귀화하여 첨의부참리금자광록대부문하찬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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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신도시 아파트 마을. 1993년 중동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해 중동과 상동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형성된 신도시 아파트 마을 가운데 하나이다. 1996년 주공아파트 2단지가 입주하기 시작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중3동 길주길에 위치하며, 마을 외곽으로 시민의 강이 흐르고 있어 주민들의 휴식 및 산책로로 이용되며, 마을 곳곳에 나무와 꽃이 심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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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3동 덕유마을에 있는 종합 사회복지시설. 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은 부천시 중3동의 영구 임대아파트인 덕유마을에 위치한 사회복지관으로, 중3동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은 1995년 10월 개관한 뒤 사회복지법인인 대한불교 조계종 석왕사 룸비니에 운영을 위탁하였다. 초기에는 주로 노인복지 지원을 주 사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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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던 고개 이름. 독을 굽는 가마가 고개 아래에 있다 하여 독쟁이고개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벌응절리에 속하는 독정현(篤亭峴)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독쟁이고개라는 말에 초점을 두고 땅이름을 맞춘 느낌이다. 독정현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도타운 인정이 많은 정자가 있는 고개’라는 뜻이다. 독쟁이고개는 덕쟁이고개라고도 하였다. ‘덕(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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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경기도 부천의 계양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3인의 호걸. 현 경기도 부천시 지역 출신으로 조선 후기 계양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이장(李樟), 박규문(朴奎文), 남휘(南徽)를 일컬어 계양삼호걸(桂陽三豪傑)이라고 한다. 이장[1666~1742]은 조선 중기 현종 대부터 조선 후기 영조 대까지 활동한 인물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효령대군파(孝寧大君派) 9세손으로 생원을 지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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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령남씨 부천 입향조.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덕조(德操), 호는 사비(四非). 아버지는 의령남씨 15세손인 남징(南澄)이다. 남익주(南益周) 등 1남 5녀를 두었다. 남휘(南徽)는 1708년(숙종 34) 생원·진사 양과에 합격하였으며, 금부도사를 지냈다. 박규문(朴圭文), 이장(李樟)과 함께 ‘계양삼호걸(桂陽三豪傑)’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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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던 둑. 데부둑은 경기도 김포시에서 지금의 대장동 큰말을 지나 삼정동을 거쳐 약대, 사래이, 구지말까지 뻗어 있던 둑이다. 일본말로 둑이라는 뜻인 ‘데보’에 우리말 ‘둑’이 합쳐진 데보둑이 변화하여 ‘데부둑’으로 불렸다. 굴포천의 직포가 서해의 바닷물이 밀려들어 농업용수로 쓸 수 없어 한강 물을 끌어들이기 위하여 만들었다. 일제강점기 때 중국 노동자들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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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사정(士精), 호는 도계(陶溪) 또는 손곡(損谷). 시호는 문헌(文憲). 아버지는 판서를 지낸 김시환(金始煥)이다. 김상성은 어려서부터 글을 잘 지었으며, 13세 때에는 「금수정기(金水亭記)」를 지어 신동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1723년(경종 3) 진사가 되고, 정시문과에 장원하여 사서(司書)가 되었다. 1727년(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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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계수동 일대에서 도깨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도깨비 설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일대에서 전승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민간전승의 허구적 서사성에 관한 시금석이라고 할 만큼 한국인의 정서와 닿아 있다. 「도깨비 설화」는 부천시 계수동에 사는 노인이 술을 마시고 도깨비에게 홀려 밤새 들판을 돌아다니다가 정신을 차린다는 야담이다. 1988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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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지닌 사람, 자신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힘쓰는 사람, 창의성을 가지고 실천하는 사람,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선한 일을 실천하는 사람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성실’이다. 1999년 1월 15일 남녀공학 총 45학급으로 도당고등학교 설립 인가를 받았다. 같은 해 3월 1일 초대 교장에 김금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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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춘의동, 여월동에 있는 근린 공원. 부천시는 전체 면적의 52.9%가 녹지대이지만 대부분의 녹지가 도시의 확산 방지 및 완충 기능을 하여 시민의 이용이 불가능하고, 실제 도심 내에는 녹지 면적이 매우 부족하다. 또한 조성된 공원들이 노후화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서 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책으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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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농사꾼들이 점심을 먹고 잠자고 그러던 덴데 몇 번씩 불나고 벼락 맞는 바람에 죽었지.” 심곡2동 깊은구지 도당나무길에는 언제부터 있었는지 짐작하기 어려운 노목이 하나 있다. 이제는 수령을 다하여 속 빈 밑둥만 흉물스럽게 남아 있지만 아직도 동네사람들은 한때 마을을 수호한 고목나무에 대한 예우로 2년마다 당굿을 지내고 있다. 원래 마을에 있던 노목은 모두 셋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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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과 여월동에 걸쳐 있는 산. 도(陶)는 본래 도(徒)에서 나온 말로 ‘무리’를 뜻한다. 이 도(徒)가 질그릇 도(陶)로 바뀐 것으로 보는 것이 좋다. 당(唐)이라는 말은 당나라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둑’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도당이라는 땅이름은 물가에 막아 놓은 둑을 의미한다. 이 둑이 삼한시대 이전에는 성(城)으로도 쓰였다. 따라서 도당산이란 물을 막아 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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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의 도당산 벚꽃동산 야외무대 일원에서 매년 4월 열리는 지역 축제. 도당산 벚꽃축제는 도당동을 상징하는 도당산과 벚꽃을 주제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을 통해서 지역 주민의 화합과 지역 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199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도당산 벚꽃축제는 붐조성 행사, 식전 행사, 개막식, 식후 행사, 폐막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붐조성 행사는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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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남을 배려할 줄 알고 기본이 바로 선 도덕적 어린이, 기초·기본 능력을 갖춘 지혜로운 어린이, 나의 꿈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건강한 몸과 깨끗한 마음을 지닌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희구하는 학교상은 ‘바르게 생각하고 자랑스럽게 나를 표현하는 예지인(藝智人)을 기르는 희망 배움 터’이다. 198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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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장말도당굿을 주재했던 예인. 장말도당굿은 부천시 중동 장말[일명 장씨마을]에서 매년 11월 5일(음력 10월 10일)에 펼쳐지는 도당굿으로, 추수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다.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에 덕수장씨 일가가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 장말로 이주한 이후 덕수장씨의 조상신을 모시던 굿으로부터 유래하였다. 이후 장말 지역 무속인들의 창작력이 가미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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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장말도당굿은 덕수장씨들의 집성지인 장말에서 오래도록 전해 내려온 마을 공동체적 축제로 승화된 굿 의식이다. 덕수장씨들은 평택에서 임진왜란을 전후로 이곳으로 이주해 와 농경을 주업으로 생활을 하면서 음력 10월 10일을 맞아 추수에 대한 감사 의식과 마을의 안녕을 위해서 조상을 섬기고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행사로 치러왔다. 장말의 굿 의식은 전통적인 경기도 도당굿의 절차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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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인간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도로는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면서 인간·우마차·차량 등의 이동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생산과 유통 등 경제적 기능뿐 아니라 정치적·문화적으로도 중요한 기능을 담당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부터 역도(驛道)가 조성되었고,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발전하였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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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도서, 문서, 출판물 등의 다양한 자료를 모아 두고 일반인이 볼 수 있도록 한 시설. 경기도 부천시의 도서관은 시립 도서관, 전문 도서관, 대학 도서관, 소형 도서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시립 도서관으로는 부천 시립 상동 도서관, 부천 시립 원미 도서관, 부천 시립 심곡 도서관, 부천 시립 북부 도서관, 부천 시립 꿈빛 도서관, 부천 시립 책마루 도서관,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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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에서 사진문화 발전에 공로가 큰 사진작가에게 수여하는 상. 1979년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 고문이었던 도선 정도선이 희사한 1백만 원과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천지부 회원들이 갹출한 돈으로 운영기금을 마련해 정도선의 호를 따서 1979년 도선사진문화상을 제정하였다. 도선사진문화상은 1980년 제1회 도선사진문화상 시상식을 거행한 이후 2007년 현재 14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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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한강수리조합이 만들어지면서 도시개발에 힘이 실렸죠. 경인선과 경인국도가 뚫리면서 마을이 본격적으로 번성하기 시작했어요.” 깊은구지는 부천군이 탄생하기 이전까지는 계속하여 부평에 속해서 발전해 왔다. 부평도호부 이후의 부평군 때에는 석천면이라고 표기되었다. 석천면은 돌내면의 한자식 표기로, 돌내는 ‘냇물 돌아 드는 곳’을 의미하는 지명이었다. 원래는 깊은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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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김포평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사역에서 모아 인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해갔지.” 일본으로 수출하는 미곡에 대한 검사의 필요성은 이미 1910년 이전부터 제기되어 1909년 목포상업회의소가 독자적으로 수출현미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어 총독부도 미곡검사의 필요성을 인정하여 1913년 6월 각 도장관에게 통첩하여 지방행정기관의 감독 하에 상업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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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농가에서 공업단지로의 변신 도시화 과정에서 송내동을 가로지르는 하천의 유역과 습지는 메워져서 농지나 택지로 변했고 오염도 많이 심화되었다. 다양하게 서식하던 야생동물들도 자취를 감쳤다. 그러나 송내동은 개발의 바람이 불기 전까지 아늑하고 조용한 부락이었다. “송내동 자랑이요? 그냥 평화로운 동네라고 할까요. 도시화가 시작되기 전까지 주변 냇가에서 물고기 잡으러 다니고 그러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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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의동의 두 얼굴: 도심 속의 자연친화적 문화 공간 그린벨트는 원래 수도권 인구 집중 억제를 위한 목적으로 생겨난 것이었지만 그 기능을 충분히 수행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의도하지 않았던 자연보호라는 반사효과를 후세에 남겨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춘의동은 동 전체면적의 2/3이상이 그린벨트 지역이다. 1960년대부터 이미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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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서 도당동 사이에 있는 도로. 도당동과 약대동을 연결하는 도로이면서 주변에 부천체육관 등의 스포츠 시설이 있어 도약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990년대 이전에는 농사를 짓는 논이었다. 상동 신시가지가 계획되면서 도약길이 더 연장되어 지금의 모습으로 길어졌다. 2005년 이후 약대동 주택 재개발이 이루어지면서 폭 15m인 도약길이 25m로 확장되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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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1동에 있는 수녀회. 도움이신마리아수녀회는 그리스도의 삶을 중심으로 성모 마리아를 본받는 데 앞장서며,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따라 인류 성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도움이신 마리아 수녀회의 영성적 특징은 성체 중심의 삶과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의 영성과 성모마리아와 함께 하는 삶이다. 창립자인 마리 데레즈의 정신은 ‘열린 마음, 가난함, 신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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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 문학회 소속 시 문학 동인. 도원시동인은 경기도 부천 지역의 시 전문 문학 단체로 도원(桃園)이라는 명칭은 복사골로 유명한 경기도 부천 지역의 복숭아밭에서 따온 것이다. 도원은 무릉도원에서 유래한 한자어로 한글로는 복숭아밭이라는 뜻이 된다. 시와 수필 문학의 연구 및 발표와 문학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창립하였다. 1992년 제2회 부천여성백일장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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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고 주인 의식이 강한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고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큰 꿈을 위해 실천하는 어린이, 굳센 체력과 끈기를 지닌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튼튼한 몸, 성실한 마음’이다. 1986년 9월 6일 송내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87년 3월 1일 초대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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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황인기가 편찬한 영조의 부마 도위공 황인점의 행장. 황인점(黃仁點)의 삼종제(三從弟) 황인기(黃仁紀)가 찬한 황인점의 행장이다. 황인점은 1740년(영조 16) 아버지 황재(黃梓)와 어머니 덕수이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1753년(영조 29) 화유옹주와 혼인하여 부마가 되었고, 1802년(순조 2) 사망하였다. 부천시 작동에 황인점 묘가 있다. 현재 원본의 행방은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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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골짜기. 도토리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어원은 ‘돝의굴’이다. ‘돝’이란 돼지의 옛말로 돝이 자주 출현해서 돝의굴이 된 것이며, 이것이 도틔굴로 되었다가 도티굴이 된 것이다. 부천남중학교에서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으로 넘어가는 마리고개와 연결된 골짜기를 말한다. 도티굴에서 흘러내린 물은 중동 장말 앞을 거쳐 굴포천에 합류하고 있다. 도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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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복사골문학회 산하 동화 동인. 도향동화동인은 2003년 복사골문학회 산하 주부토소설동인에서 소설과 동화 부문이 분리되면서 동화 연구와 창작 및 발표를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도향(桃香)은 부천의 상징인 복숭아의 향기란 의미이다. 도향동화동인 중 최동심이 강원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복사골문학회가 매년 발간하는 종합문예지 『부천문단』을 비롯해서 한국문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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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민족운동. 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될 때까지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민족운동을 말한다. 부천 지역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은 분야별로 농민운동을 비롯하여 노동운동, 청년학생운동, 계몽운동과 노동야학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부천 지역 농민운동은 각종 농민단체의 설립과 농민의 단체행동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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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민족 해방 운동을 전개한 부천 지역의 인물. 조선 말기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이 본격화되며 국권 상실이 가시화되자 국권 회복을 위한 치열한 투쟁이 전개되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로 이어지게 되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려는 투쟁이 각 독립운동가들이 가진 사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었으며 경기도 부천 지역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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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던 고개 이름. 독을 굽는 가마가 고개 아래에 있다 하여 독쟁이고개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벌응절리에 속하는 독정현(篤亭峴)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독쟁이고개라는 말에 초점을 두고 땅이름을 맞춘 느낌이다. 독정현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도타운 인정이 많은 정자가 있는 고개’라는 뜻이다. 독쟁이고개는 덕쟁이고개라고도 하였다. ‘덕(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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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던 고개 이름. 독을 굽는 가마가 고개 아래에 있다 하여 독쟁이고개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벌응절리에 속하는 독정현(篤亭峴)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독쟁이고개라는 말에 초점을 두고 땅이름을 맞춘 느낌이다. 독정현을 한자 그대로 해석하면 ‘도타운 인정이 많은 정자가 있는 고개’라는 뜻이다. 독쟁이고개는 덕쟁이고개라고도 하였다. ‘덕(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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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할미산 구부골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하천. 원미산 중기가 뻗어내린 벌막을 크게 휘돌아 흐른다고 해서 돌내라고 불렀다. 이것을 한자로 표기하다 보니 큰내를 홍천(洪川)으로 쓰게 되고 석천(石川)이 된 것이다. 사실 내가 돌아 흐른다고 해서 돌내이므로 회천(廻川)으로 표기해야 옳다. 큰내 아래쪽에 진말에서 벌말로 가는 곳에 만들어진 다리를 홍천교(洪川橋)라고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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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던 들. 우리나라 말에서 보통 ‘한’은 ‘크고 넓다’라는 뜻이다. 한다리들은 ‘한다리’가 놓여 있던 일대에 펼쳐진 들이라는 뜻이다. 다리 이름을 ‘한다리’라고 한 것은 놓여진 다리가 커서일 것이다. 한자로 대교(大橋)라고 한 것도 크다는 뜻을 살린 것이다. 기록으로 남아 있지는 않으나 다리의 규모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한다리들은 수해가 나면 농사를 작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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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1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고 예절 바른 어린이, 스스로 노력하는 실력 있는 어린이, 성실하며 협동하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큰 꿈을 키우는 어린이’이다. 1983년 11월 30일 동곡국민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다. 1984년 8월 4일 초대 교장에 김훈점이 부임한 데 이어, 9월 7일 동곡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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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주철 맨홀과 스틸그레이팅 전문 생산업체. 1987년 12월 1일 동광산업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1995년 10월 중국 톈진에 태일기계산업 유한공사 합자 회사를 설립하였다. 1997년 11월 경기도 시흥시 소재의 자가 공장을 취득하여 용융아연도금 부문 사업부를 분리하였다. 1998년 9월 7일 중국 푸신에 동광산업 유한공사 합자 회사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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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주철 맨홀과 스틸그레이팅 전문 생산업체. 1987년 12월 1일 동광산업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1995년 10월 중국 톈진에 태일기계산업 유한공사 합자 회사를 설립하였다. 1997년 11월 경기도 시흥시 소재의 자가 공장을 취득하여 용융아연도금 부문 사업부를 분리하였다. 1998년 9월 7일 중국 푸신에 동광산업 유한공사 합자 회사를 설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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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는 고개. 동그랑재는 동그랗게 생긴 산이라는 뜻이며, 처음에는 동그랑메라고 했다가 한다리가 생기고 길이 열리면서 동그랑재로 바뀌었다. 대장동에서 제일 높은 고개인 만큼 과거에는 바다 밀물이 들어올 때도 그다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동그랑재에 육각정을 세워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로 이용하고 있다가 현재는 대장복지회관으로 옮겨갔다. 조선시대에는 부평도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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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나가면 ‘짠짠바라’ 사무라이 칼싸움하는 영화를 해줬어. 그럼 극장 뒤로 숨어서 들어가는 것을 여러 번 했지.” 요즘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놀거리가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50~60년 전까지만 해도 특별한 놀거리 없이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전부였다. 그래도 작고 아담한 동네에서 동네방네 아이들이 함께 뛰어노는 즐거움이 있었다. 서로 만나서 몰려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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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자온(子蘊), 호는 동리(東里). 할아버지는 윤징(尹澂)이고 아버지는 판서 윤사익(尹思翼)이며 어머니는 정세걸(鄭世傑)의 딸이다. 1531년(중종 26) 사마시에 합격하고, 1540년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곧 승문원에 들어갔다가 예문관검열겸춘추관기사관((藝文館檢閱兼春秋館記事官)이 되었다. 그 뒤 예조·병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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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부천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과거의 생태 환경이 파괴되었고, 현존하고 있는 녹지공간은 대부분 인공적으로 개발된 곳이다. 원래 비교적 산세가 낮은 산이 많은 부천이 서울과 인천 사이에 있어 뉴타운으로 새롭게 각광을 받으면서, 기존의 자연 환경마저 파괴되어 현재 부천시에 특별히 보호 동물로 지정된 동물의 서식 여부에 대한 자료는 존재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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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도로. 동부시장 옆을 지나는 도로라 해서 동부로라고 부르게 되었다. 도로의 폭은 25m이고, 왕복 4차선이며, 총 길이는 0.5㎞이다. 역곡동 동부시장을 지나는 도로로서 역곡역 남부광장 앞에서는 온누리웨딩홀과 홈플러스 앞 삼거리에서 현대7차아파트와 성우3차 아파트 사이로 동부시장을 지나며, 남쪽으로는 농업기술원 종자시험장으로 통한다. 또한 동막골 황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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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린이, 스스로 노력하고 소질을 계발하는 어린이, 새롭게 생각하고 탐구하는 창의적인 어린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2007년 2월 7일 동산초등학교를 준공하여, 3월 1일 17학급, 유치원 1학급으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에는 김기표가 취임하였다. 같은 해 3월 19일 급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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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계수동 일대에서 형제애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동서지간의 우애」는 소사 고을에 사는 형제의 현격한 빈부의 차이를 보고 갈등을 겪는 시어머니의 인정에 동화되어 펼쳐지는 동서간의 재치 넘치는 이야기이다. 「동서지간의 우애」는 형과 동생 사이의 갈등을 통하여 권선징악을 보여주고 있는 ‘선악형제담’의 범주에 속한다. 이 설화를 기본으로 하여 「박타는 처녀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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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동아수출공사의 영화 촬영소. 1963년 이후 영화법이 제정되어 공포되면서 영화사들은 200평 이상의 촬영소를 구비해야만 영화제작사 등록이 가능하였다. 이에 영화사들은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하며 땅값이 저렴했던 부천을 현지 촬영 장소·장품 계획 장소·촬영소 등으로 사용하며 영화 제작의 메카로 삼았다. 당시 부천에는 무려 4개의 촬영소가 건립되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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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바닥 코팅 및 방수 전문 시공업체. 1989년 3월 10일 동양에폭시개발공사로 설립되었다. 1996년 7월에는 김포 자가 공장을 준공하였다. 1999년 1월 17일 동양에폭시주식회사로 법인을 전환하였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2000년 1월 생산 설비를 증설하였으며 7월에는 상호 상표를 등록하였다. 같은 해 11월 본사도 이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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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수주 수령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동현(同玄). 삼한공신(三韓功臣) 윤신달(尹莘達)의 고손이며, 검교소부소감을 지낸 윤집형(尹執衡)의 아들이다. 후손인 부평부사 윤명선(尹明善)이 윤관(尹瓘)이 수주수령을 지낸 것을 확인하고 부천 지역에 낙향하였으며, 이후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었다고 전한다. 문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습유, 보궐을 거쳐 1095년(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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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 복사골문화센터에 있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부천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는 어린이들의 바른 독서 습관을 키우고, 유익하고 재미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가치관 정립을 목적으로 한다. 2001년 5월 25일 개관하였다. 2004년 4월 22일 조용히 책 읽는 방을 신설하여 어린이도서관 공간을 확대하였다. 2006년 10월 10일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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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던 들. 된벌은 1923년 한강수리조합이 만들어지기 전에 서해조수가 밀려오던 지역에 위치한 윗산 자락에 만들어진 들(논)이다. 즉, 물가에 접해 있던 윗산[上山] 자락에 만들어진 논으로 된벌의 된은 ‘큰·높은·세찬’의 의미를 갖는데, 이 중 ‘높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그 이유는 서해조수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상살미 높은 지대의 벌을 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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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쇠패가 가서 놀고 하면은 그놈(북한군)들이 총 메고 논바닥에 와가지고 꽹과리를 마구잡이로 뺏어가고.” 한국전쟁 당시 작동은 전쟁 초기에는 발견되지 않았다가 나중에 발견된 마을이다. 그런데 발견 당시 두레패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그와 관련된 악기들이 많다 보니, 당시 귀했고 쓰임새가 많았던 꽹과리와 징 등을 북한군이 보이는 대로 강탈하기도 했다. 마을 사람들은 뺏기지 않으려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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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민물고기인 어린 잡어를 고추장을 풀고 양념해 끓이면서 수제비나 국수를 넣어 먹는 향토음식 여름철 작동 베르네 하천 등에서 남자들이 천렵 하여 잡은 작은 민물고기를 고추장을 풀고 국수나 수제비를 넣어서 끓여 먹던 음식이다. 한강 하류에 위치한 부천은 동부와 남부에는 200m안팎의 산이 형성된 낮고 완만한 지형이며 북서부로는 여러 개의 하천이 흘렀다. 하천이나 못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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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대에 있던 논. 두멍배미에서 배미는 논배미로 논을 가리키고, 두멍이란 물을 담아 두는 독을 가리킨다. 둠벙의 다른 말이다. 그러므로 논 가장자리에 둠벙이 있어 물을 항상 담아 두면서 농사를 짓는 논이라고 해서 두멍배미라 불렀다. 두멍배미 바로 동쪽으로 바퀴논이 자리하고 있다. 두멍배미는 현재 상동 410번지[송내대로73번길 31] 일대로, 무궁화상가와 나진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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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자연 마을. 『조선지지자료』에는 옥산면에 속하는 벌응절리(伐應節里)로 표기되어 있다. 한자대로 풀이를 하면 ‘치고 응하는 마을’, 즉 싸움에 대응해서 치고 응하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벌응절리 뒷산을 둔대라고 하는 데, 이 둔대를 군대가 주둔한 곳이라고 해석을 해서 군대가 치고 응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벌응절리에서 ‘벌(伐)’은 개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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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골짜기. ‘둔’의 어원은 ‘둠’으로 ‘둥근·둘러싸인·뭉침·덩이’의 의미로 쓰인다. ‘대’는 ‘터’를 가리키는 것으로, 둔대는 둥근 터나 둥그런 산을 의미한다. 이 ‘둠’이 고구려와 신라시대에 오면서 한자로 표기되면서 ‘진칠 둔(屯)’으로 바뀌었다. ‘둔대골’의 안마을과 건너마을을 모두 일러 벌응절리라도 불렀으며, 둔대골의 이름은 둔대산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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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골짜기. ‘둔’의 어원은 ‘둠’으로 ‘둥근·둘러싸인·뭉침·덩이’의 의미로 쓰인다. ‘대’는 ‘터’를 가리키는 것으로, 둔대는 둥근 터나 둥그런 산을 의미한다. 이 ‘둠’이 고구려와 신라시대에 오면서 한자로 표기되면서 ‘진칠 둔(屯)’으로 바뀌었다. ‘둔대골’의 안마을과 건너마을을 모두 일러 벌응절리라도 불렀으며, 둔대골의 이름은 둔대산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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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과 역곡동에 걸쳐 있는 산. 벌응절리가 ‘싸움을 맞이하여 치고 응하는 마을’이듯이 둔대산 역시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즉 임진왜란 당시 왜군 침략에 대응하여 싸움을 펼친 곳이 둔대산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둔대산은 군대가 주둔하였기에 생긴 이름이라고 하여 한자로 진칠 ‘둔(屯)’과 떼 ‘대(隊)’로 표기되어 둔대산(屯隊山)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언어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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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언지(彦之), 호는 둔암(鈍菴). 할아버지는 관찰사를 지낸 심선(沈璿)이며, 아버지는 안성군수를 지낸 심빈(沈濱)이다. 심광언은 1519년(중종 14) 생원시와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25년(중종 20)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典籍)에 제수되었다. 이어서 사간원 정언, 홍문관 부수찬, 사헌부 장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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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있는 들. 범박마을 뒤에 있는 들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삼태봉 줄기에서 시작해서 양지마을 앞을 지나고 숙공산 남쪽 아래에 평쳐져 있는 들이다. 범박마을 앞으로는 암우들이라는 들이 있고, 뒤로는 뒷들이 있었던 것을 보면, 범박마을은 예전에 농사를 지었던 곳임을 알 수 있다. 한강이 정비되기 전에는 이곳까지 물이 들어찼고, 지금도 농토가 있어 농사를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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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들. 큰말에서 볼 때 오정마루 뒤에 위치하고 있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뒷마루들은 현재 자동차 매매단지, 영안모자, 부천우편집중국이 있는 오정동 202-1번지와 384번지 일대이다. 이 지역은 일찌감치 들을 가로질러 국방도로가 생기고, 영안모자가 들어오면서 들의 면모가 점차 상실되었다. 예전 뒷마루들 남쪽으로는 현재 크고 작은 공장들이 많이 들어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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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득원(得遠).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남계이다. 남익조(南益朝), 남익호(南益祜), 남익상(南益祥), 남익우(南益祐)가 형제이다. 1774년(영조 50)에 실시된 식년시에서 생원 2등으로 합격하였으며 직역은 유학(幼學)이었다. 합격 당시 어머니가 생존해 있었는데, 거주지는 현재의 부천 지역인 부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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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오정초등학교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 오쇠동 쪽으로 넘어가는 고개. 고개를 헐떡거리면서 오른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나 그 원형은 활터고개이다. 오정초등학교 근방에서 활을 쏘았다는 이야기도 있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활터고개의 어원은 솔터고개인데, 이는 까치울 활터고개처럼 이곳에 솟대가 세워져 있었음을 말해 준다. 솟대는 큰 나무를 세우고 방울을 달아 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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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복합 쇼핑몰.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중동점은 기존 쇼핑 센터의 단순 쇼핑 기능만이 아닌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모두 한 곳에 모은 곳으로, 입점 브랜드들은 소비자 생활 양식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게 국내·외 80여 개의 유명 패션을 기본으로 세계 각국의 식음 시설, 뷰티 및 클리닉 업종들로 구성하였다. 2003년 준공하여 디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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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복합 쇼핑몰.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중동점은 기존 쇼핑 센터의 단순 쇼핑 기능만이 아닌 먹을거리, 볼거리, 놀거리를 모두 한 곳에 모은 곳으로, 입점 브랜드들은 소비자 생활 양식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게 국내·외 80여 개의 유명 패션을 기본으로 세계 각국의 식음 시설, 뷰티 및 클리닉 업종들로 구성하였다. 2003년 준공하여 디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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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허가 없이 쌀장사 못했어요. 어쨌든 배는 안 굶으니까 부자였지요.” 자유시장에서 곡물, 고추 장사를 하기 위해 50년 동안 조치원, 신탄진, 공주, 천안장터를 누비고 다녔다는 김홍갑 할아버지(77세)와 이춘자 할머니(70세) 부부. 옛날에는 시골에서 곡물을 직접 운송했다고 한다. 깊은구지에 워낙 유명한 소사 복숭아밭이 천지라서 잠깐 과일 장사도 하셨다고.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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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원미산 일대에서 세 봉우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6년 부천문화원에서 간행된 『부천 문화의 재발견』과, 1999년 최현수가 집필하여 부천역사연구소에서 발행한 『재미있는 부천 이야기』 등 여러 문헌에 기록되어 있으나, 현지조사를 통한 채록 시기가 분명하게 나와 있지 않다. 부천시 상동에서 원미산을 바라보면 봉우리 세 개가 있는데 각각 떡봉, 밥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