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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룡이 경기도 부천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부천의 옛 정취에 대한 향수를 노래하고 있는 「아, 소사 어르신네」는 6연 20행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역에서 전철을 타고 삼십여분 서쪽으로 줄달음치면 서해의 노을 따라 한눈에 번득이는 도시 부천 바람 좋고 하늘 좋은 옛이름 소사 한때는 복사꽃이 온통 하늘을 뒤덮던 전원의 마을이었습니다 하이얀 항아리 우리면 저리 고울까 옥물을 퍼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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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불신[火神]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가정신앙. 조왕신(竈王神)은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옥황상제께 고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불신[火神]이다. 부엌신·아궁이신·부뚜막신 등으로도 부른다. 조왕신은 지방 또는 집안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개 동지(冬至)날 조왕단(竈王壇)에 떡을 올려놓고 가정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한다. 조왕신은 밥 짓는 일과 부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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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들끼리 의리가 좋아서 싸우고 다투는 일이 거의 없었어. 작은 동네다보니 서로 내 꺼 네 꺼 우기지 않고 살았던 것 같아.” 작동은 고만고만한 이웃들이 도란도란 모여 사는 평화롭고 인간적인 마을이다. 마을 골목에는 새까맣게 그을린 학동들이 뛰어놀고, 들에 나갔던 남정네들이 지게지고 고샅을 들어오며, 굴뚝에선 저녁밥 짓는 연기가 몽실몽실 피어오를 것 같은 정겨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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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서 장사바위와 관련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기장사바위 설화」는 도당공원 오른쪽 옛 삼양농장 목장지대 안에 있는 장사바위에 서린 이야기와 아기장수 설화가 결합하여 생겨난 자연물 유래담이다.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아기장수 설화의 기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옛날 한 평민 집안에서 아이가 태어났는데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고 힘이 센 아기장수였다. 부모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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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전문 합창단. 아도나이합창단은 정기연주회와 연주 실황 CD 등의 보급을 통하여 부천 지역 합창 음악 발전과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3년 난파음악제 합창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995년 난파음악제 합창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합창제 참가를 비롯하여 초청음악회, 군부대 방문 공연, 성가합창제, 기획음악회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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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1동 부천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 동화기차에서 열고 있는 아동문학가 초청 강연. 아동문학초대석은 아동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여 2003년부터 해마다 7~8회씩 열리고 있다. 아동문학초대석은 아동문학 작가와 학부모가 함께 만나는 시간으로, 초대한 동화작가에게서 작품 세계와 아동문학의 가치관 등에 대해 강연을 듣는다.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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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부 이야기. 「아들을 바친 효부」는 중동 일대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로,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상황에 처한 시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과 맞바꾼 며느리의 지극한 효행담이다.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다. 부천시 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김순덕[여, 56]과 인터뷰하여 채록하였다. 옛날에 밖에 나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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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지점. 아름다운가게 부천상동점은 ‘나눔과 재활용’의 실천을 원칙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의 부천 1호점이다. 아름다운가게 부천상동점 개장에 이어 2004년 4월 16일 투나쇼핑몰 4층에 아름다운가게 부천투나점이 개장하였으며, 2004년 5월 19일에는 전국 최초의 사찰 1호점인 아름다운가게 부천원미점이 개장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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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묏자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김순덕[여, 56]과 인터뷰하여 채록하였다. 옛날에 여러 아들을 둔 아버지가 죽기 전에 막내아들에게 하는 말이 “내가 죽거든 너 혼자만 풍수를 보아라.” 하였다. 다음날 풍수가 자기를 업고 묏자리를 보러가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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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서울과 인천 사이에 있는 80만의 중소 도시로 별다른 특징이 없어 시민들의 소속감이나 긍지가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강도 높은 문화 지원 정책과 부천시의 문화 도시 이미지 건설을 위한 노력이 맞아떨어지면서 정기적인 국제 영화제를 기획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차별화되는 행사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에 있었다. 여러 논의 끝에 판타스틱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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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던 영화관. 아이엠씨일레븐은 부천시민회관 대강당, 부천시청 대강당,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등과 더불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영화들이 상영된 영화관 중에 하나였다. 마니아 중심의 관객에서 탈피해서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대중영상문화공간으로 이용된 문화공간이었으며, 200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지정 상영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아이엠씨일레븐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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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있는 모형 건축물 테마 파크. 아인스월드는 기존 놀이 시설 위주의 테마 파크와 다른 교육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각급 학교 및 청소년 단체의 교육 활용 도구와 단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인스주식회사가 부천영상문화단지에 총 6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년간의 설계 및 공사 기간을 거쳐 2003년 11월 15일 개관하였다. 모형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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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상2동에 있는 미술 전시관. 아트포럼 리는 지역 미술의 활성화, 다양한 파인 아트의 전시·기획 및 초대전 등 각종 전시공간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이상덕, 이훈희, 이주연이 2003년에 설립하였다. 아트포럼 리는지역의 결핍과 충원이라는 키워드로 대안적 전시, 예술교육 프로젝트, 레지던시 사업 중심의 connective space이다. 개인전, 단체전, 교류전 등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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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다수의 공장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건축물. 부천시에서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입지 환경 지원을 위해 아파트형 공장을 건설하였다. 창고나 물류 시설도 풍부하고 생산 기반시 설도 양호한 아파트형 공장 건설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생산 환경을 개선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부천시 아파트형 공장 건설의 가장 큰 목적은 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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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던 골짜기. 『조선지지자료』에 옥산면 소사리에 속하는 악박곡(岳薄谷) 우리말로 구부골으로 표기되어 있다. ‘큰 산에 넓게 퍼져 있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구부골의 명칭 유래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구부골의 어원을 ‘구ㅣ골’로 보는 것이다. 이것이 ‘굽이’를 거쳐 ‘구부’로 바뀌었는데, ‘구부’가 다시 ‘구비’로 바뀌기도 하였다. 또 하나는 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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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수주판관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동주(洞州). 아버지는 공부상서삼사사(工部尙書三司使)로 치사한 안직숭(安稷崇)이고, 어머니는 수사공좌복야판공부사(守司空左僕射判工部事) 유자유(柳子維)의 둘째 딸이다. 남동생은 안거정(安居正)이고, 여동생은 장사랑 양온령동정 이문저(李文著)의 처이다. 안거중은 어려서 병과(丙科)에 급제하여, 1135년(인종 13) 수주판관 예빈주부(樹州判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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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 아미산(蛾眉山) 동남쪽, 도당산 동북쪽에 있는 골짜기. 도당동 쪽의 개롱지에서 절고개를 넘어 여월로 넘어가는 곳 안쪽에 깊숙이 있는 골짜기라는 뜻에서 유래된 말이다. 안골 동북쪽에 위치한 산을 아미산(蛾眉山)이라고 하고, 안골 서남쪽에 위치한 산을 춘의산, 도당산, 매봉재, 개롱지산이라고 한다. 안골은 아미산(蛾眉山), 도당산에서 제일 골짜기가 길고 깊어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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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부천의 옛 이름. 안남(安南)은 계양산의 다른 이름인 안남산(安南山)에서 유래되었다. 안남은 고구려 때 주부토(主夫吐), 통일신라시대에 장제(長堤), 고려 전기 때 수주(樹州)에 이어 네 번째로 쓰인 부평의 행정 지명이다. 1150년(의종 4) 왕은 수주를 폐하고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를 설치하였다. 안남은 지금의 인천광역시 계양구 목상동과 서구 시천동, 그리고 장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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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부천의 옛 이름. 계양은 계수나무를 뜻하는 ‘계’자와 회양목을 뜻하는 ‘양’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계양이라는 지명은 주부토, 장제, 수주, 안남에 이어 다섯 번째로 쓰인 부천 지역의 행정지명이다. 계양이란 지명은 고려시대에 부천 지역이 계양도호부가 되면서 처음 쓰였으나, 지금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와 계양산에서 명칭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뿐 과거 계양으로 불렸던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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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부천 지역에 설치된 지방 행정구역. 고려시대의 지방제도는 940년(태조 23) 지방의 명호를 고친 이후 성종 대에는 12목을 설치하였고, 현종 대에 4도호부 8목을 거쳐, 5도 양계로 고착되었다. 안남도호부는 현종 대에 설치되었던 4도호부(후에 5도호부로 바뀜) 중의 하나이다. 안남도호부는 고려 태조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전주를 안남도호부로 삼은 것에서 기인한다. 안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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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행을 시조로 하고 권이하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안동권씨의 시조 권행(權幸)은 신라 왕실의 후손으로 본래 성은 김이다. 성주 김선평[신 안동김씨 시조]·장정필[안동장씨 시조]과 의논하여, 병사를 모아 왕건을 도와 고창군 병산[지금의 안동군 와룡면 서지리]에서 견훤의 8천 대병을 함몰시켰다. 고려 태조가 "정세를 밝게 판단하고 권도를 잘 취했다(能炳機達權)"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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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승을 시조로 하고 김준수·김현수·김경수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안동김씨는 김숙승을 시조로 하는 구안동김씨와 김선평을 시조로 하는 신안동김씨로 구분된다. 세도정치로 잘 알려진 가문은 신안동김씨이나, 부천의 안동김씨는 구안동김씨이다. 구안동김씨의 시조는 고려 초에 공부시랑을 지낸 김숙승으로,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인 대안군 김은열의 둘째 아들이다. 경순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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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필을 시조로 하고 장세강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안동장씨대동속보』에 의하면 시조 장정필은 888년(진덕여왕 2)에 중국 절강성 소흥부에서 대사마대장군 장원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망명하여 강원도 강릉 땅에 머물다가 경상북도 노전으로 옮겨 살았다. 930년(태조 13)에 고창 성주인 김선평·판관 권행과 함께 태조를 도와 후백제 견훤의 군대를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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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산. 안산은 벌응절리와 사래울 사람들이 풍수지리적으로 새롭게 명명한 이름이다. 안산은 주산(主山)·청룡(靑龍)·백호(白虎)와 함께 풍수학상의 네 요소의 하나이다. 여러 산이 겹쳐 있으면 내안산(內案山)과 외안산으로 구별한다. 『지가서(地家書)』에 보면 “조산(朝山)이나 안산은 묏자리의 맞은편 산이다. 가깝게 있으면서 작은 것은 안산, 멀리 있으면서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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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산. 알묏부리에서 알은 새알이나 닭의 알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것이며, 묏은 뫼이기 때문에 ‘알을 품은 산’을 말한다. 부리는 산의 백제어 표현으로, 마한 시기에는 산 언덕을 비리(卑離)라고 했다. 이 비리가 부리(夫里)로 바뀌고 이 부리가 다시 불[火]로 바뀌었다. 부리의 원형이 마한어 비리인 것이다. 마한 54개국 중에서 비리국이 그것을 증명해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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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雨)여곡절 끝에 조성된 부천종합운동장 부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는 크게 두 개의 동선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부천종합운동장 주위에 포진한 박물관 지구이고 또 하나는 부천체육관을 중심으로 위치한 영상문화단지다. 특히 부천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춘의동 일대에는 만화, 자연, 과학 등을 주제로 한 일곱 개의 전문 박물관 이외에도 놀이, 체육시설을 갖춘 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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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앞에 있는 들. 암우들은 범박 안동네 앞이고, 배못탱이 앞에 있는 들을 가리킨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암우평(岩隅坪)으로 범박동에 속해 있는 것으로 적고 있다. 이는 바위 암(岩) 자가 바회로 배를 표기한 것으로 보이고, 모퉁이 우(隅) 자는 모퉁이를 한자로 적은 것으로 여겨진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바위모퉁이들이다. 이는 배못탱이들과 그 뜻이 같다. 암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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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신흥동에서 매년 6월에서 9월 사이에 열리던 지역 축제. 신흥동 압구지 시민한마당은 2001년 지역 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축제 이름은 신흥동의 옛 지명인 압구지를 따서 정하였다. 신흥동 압구지 시민한마당은 체험행사와 공연행사, 주민참여행사로 이루어졌다. 체험행사는 전통공예 체험, 공연행사는 신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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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있던 들. 아랫소새마을과 윗소새마을 앞에 있는 들이라고 하여 압들이라고 불렀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전평(前坪)으로 기록되어 있다. 소사리에 속한 것으로 되어 있다. 중림재 개울 아래인 현태굴다리 위까지는 서해 조수가 밀려들어 왔는데, 서해 조수가 미치지 못하는 상류쪽으로는 일찍부터 들판이 조성되었다. 이 들을 가리켜 압들이라고 한다. 압들 인근으로는 산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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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건지산 동쪽에 있는 골짜기. 마을 앞에 있다고 해서 앞굴로 붙여졌고, 너구리가 많이 살았다고 해서 너구리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앞굴 바로 옆에는 너구리골 양계장이 자리 잡고 있다. 앞굴에서 흘러내린 물이 용문내로 합류하여 안양천으로 흘러간다. 이곳에는 소사구 하수종말처리장이 들어서 있고,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으로 꾸며 놓아 대장 한다리에 있는 부천북부수자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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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1동 깊은구지 앞에 있던 언덕. 『부천시사』에는 ‘안내’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이는 잘못된 표기이다. 성주산이 깊은구지 쪽으로 내려오다가 갑자기 멈춘 곳이 앞뫼로, 깊은구지에서 보면 바로 눈앞에 있던 언덕이었으므로 앞뫼라 하였다. 지금의 심곡본1동 성주기도원 근처에 있던 언덕으로 성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의 일부이다. 바로 아래에 극동아파트가 있고 그 아래로 심곡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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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대장동에 있는 벌판. 『조선지지자료』에는 전야(前野)로 표기되어 있다. 방오리보를 따라 형성된 들을 가리키는데, 앞벌은 큰말 앞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방오리보가 축조되기 전에는 개별적으로 둑을 막아 농사를 지었지만 방오리보가 축조된 후 커다란 벌판이 조성되었다. 현재는 넓게 형성된 대장리들에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근에는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장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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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던 둑. 앞보둑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서 펴낸 『조선지지자료』에는 원종리보(遠宗里洑)로 기록되어 있다. 멧마루에는 앞보둑과 함께 뒷보둑도 있었다. 앞보둑이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론할 뿐이다. 앞보둑은 원종동 219-1, 6, 28번지 일대 한아름아파트 주변 지역으로, 현재는 매립되어 생활 하수가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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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복사골 문학회 소속 조마루수필동인, 하우고개수필동인, 멀뫼수필동인이 발행한 수필집. 복사골 문학회의 조마루수필동인, 하우고개수필동인, 멀뫼수필동인 여성 12명이 오랜 시간 동안 매달 모여 합평회를 거치며 완성한 수필 가운데 고르고 다듬은 작품을 모아 무크지 『애기똥풀』을 발간하였다. 책 제목은 한성희의 글 「애기똥풀」에서 빌려 왔다. 『애기똥풀』의 판형은 사륙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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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약사가 약을 조제하거나 기타 보건 제품을 파는 곳. 약국은 1차 보건 의료 영역을 포함한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보건 의료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중적인 보건 의료 기관이다. 약국은 약사의 직능을 실천하는 장소이다. 단순히 의약품의 물류 유통을 담당하는 정적인 것이 아니라 의약품의 조제와 투약, 약력 관리, 복약 지도와 의약품 정보 전달, 일반 의약품 상담·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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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3동에 있는 근린공원. 부천시 약대공원은 1994년 5월 20일 부천시민들의 쉼터 마련과 편의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건립되었다. 약대공원의 면적은 1만 446.1㎡이며, 주요 시설로 분수대·LED파고라·농구장·족구장 등 편의시설과 체스트업머신·체스트풀머신·워킹트레이너머신·서핑롤링머신·트위스트머신·로윙라이더머신·스윙워커머신·레그프레스머신·레그스트레치머신·로라마사지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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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교회 비전을 ‘예배와 봉사, 선교, 교육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교회’로 삼고 예배 및 찬양을 통하여 전도와 선교에 주력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약대교회는 1948년 최종철 전도사가 중심이 되어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시작되었다. 1951년 최병덕 제2대 전도사, 1952년 이응규 제3대 전도사가 취임하였으며, 복지교회 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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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정수리가 쓴 중편 소설. 1997년에 『부천시민신문』에 연재한 『약대동 연가』는 제1부인 ‘배반의 봄’만 발표된 미완의 소설로, 1998년 『부천문단』11집에 재수록되었다. 정수리는 『실천문학』에 단편 소설 「원가절감」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소설집으로 『늪』이, 장편 소설로는 『우리 갈길 멀고 험해도』 등이 있다. 제1부 ‘배반의 봄’에는 관섭, 서영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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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예배 활동을 통한 커뮤니티 형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선교 활동을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84년 3월 이태수 목사와 손정열 집사가 주축이 되어 약대중앙교회를 설립하였다. 1984년 9월 제1차 헌당 예배를 드렸다. 1988년 이창주 장로와 김인규 장립집사 등이 취임하였고, 1989년 2월 교회를 3층으로 증축하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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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 슬기롭게 생각하는 어린이, 서로 돕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큰 꿈을 키워 가는 바르고 슬기로운 어린이’이다. 1949년 10월 1일 약대국민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11월 2일 개교하였다. 1951년 8월 24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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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 슬기롭게 생각하는 어린이, 서로 돕는 어린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큰 꿈을 키워 가는 바르고 슬기로운 어린이’이다. 1949년 10월 1일 약대국민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11월 2일 개교하였다. 1951년 8월 24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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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박성진(朴星鎭)[1762~1826]의 본관은 밀양(密陽). 호는 약선(藥仙). 고조부는 박호(朴壕)[1702~1771], 증조부는 박조흠(朴祖欽)[1726~1779], 조부는 박운한(朴運漢)[1762~1826], 부친은 박재빈(朴載彬)[1797~1860]이다. 부천시 삼정동의 박노송·박노섭가의 소장 유물로 박성진의 처 창원황씨 장례 조문록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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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경기도 부천 지역이 포함된 지방 행정구역. 『고려사(高麗史)』 지리지에 의하면 남쪽에는 양광도(楊廣道)·경상도(慶尙道)·전라도(全羅道)·서해도(西海道)·교주도(交州道) 등 5도, 북쪽에는 서북계(西北界)와 동북계(東北界)의 양계로 구성되어 있었다. 즉, 고려의 5도 양계라는 지방구획은 남쪽의 일반 행정구역과 북쪽의 군사 행정구역의 이원적 구성이었던 셈이다. 양광도 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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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원미동 사람들』은 1979년 문단에 데뷔한 양귀자의 장편 연작 소설로, 1980년대 소설계의 커다란 수확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부천시 원미동을 배경으로 소시민들의 삶의 애환을 소녀의 순수한 눈으로 잘 묘사하고 있는 『원미동 사람들』은 적나라한 삶의 모습뿐만 아니라 부천의 이곳저곳을 매우 사실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 『원미동 사람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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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양길(養吉). 아버지는 봉열대부행경양도찰방(奉列大夫行景陽道察訪) 이광필(李光泌)이며, 동생은 이정현(李鼎賢), 이보현(李普賢)이다. 이이현은 부천 지역에서 거주하였으며, 1627년(인조 5)에 실시된 식년시에서 진사 3등 67인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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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씨의 집성촌 양지마을에서는 원미산으로 알려진 ‘멀미’의 제일봉우리인 장대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 장대봉에서 아침 해가 제일 먼저 불끈 솟아올라 마을 이름이 양지마을이 되었다. 양지마을은 청주한씨들이 주로 사는 마을이고 가운데 당아래는 대흥기계나 대아정밀 등이 밀집해 있는 공단에 위치해 있었다. 너머 당아래는 부천종합운동장 근처로 흔히 고비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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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치간(稺簡). 아버지는 양종현(梁宗賢)이나, 통덕랑 양방현(梁邦賢)의 양자로 들어갔다. 동생은 양성눌(梁性訥)이다. 양성묵은 1760년(영조 36)에 태어났으며, 1795년(정조 19) 실시된 식년시에서 진사 1등 1인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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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던 자연 마을. 양안리의 한자 표기는 ‘볕 양(陽)’, ‘편안할 안(安)’으로 안(安)은 하천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양안은 ‘볕이 잘 드는 하천과 접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듯하다. 양은리라고도 불렀다. 송내동 377번지 유성기업과 (주)삼정임대공단 사이에 있던 마을로 10여 가구가 살았다. 양안리 부근을 지나던 경인고속국도 변에 주막집이 몇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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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던 자연 마을. 양안리의 한자 표기는 ‘볕 양(陽)’, ‘편안할 안(安)’으로 안(安)은 하천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양안은 ‘볕이 잘 드는 하천과 접해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듯하다. 양은리라고도 불렀다. 송내동 377번지 유성기업과 (주)삼정임대공단 사이에 있던 마을로 10여 가구가 살았다. 양안리 부근을 지나던 경인고속국도 변에 주막집이 몇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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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충주(忠州). 아버지는 보문각직제학(寶文閣直提學)을 지낸 최원유(崔原儒)이며, 부인은 우왕의 장인인 철성부원군(鐵城府院君) 이림(李林)의 딸이다. 최렴은 충혜왕 때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공민왕 때 염흥방의 노비와 최렴(崔濂)의 노비들이 옛 부천 지역인 부평부에 거주하였다. 최렴의 노비들은 주인의 농장을 경작·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평부에서 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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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본관은 남원. 시조 양을나(梁乙那)의 27세손이다. 양주영(梁柱永)은 무과에 급제하여 선략장군(宣略將軍)으로 용양위(龍驤衛) 부사과(副司果)를 지냈으며, 경기도 부천으로 낙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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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잠을 시조로 하고 조진한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 세거 성씨. 양주조씨 시조 조잠(趙岑)은 고려 때 호장이며,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에 증직되었다. 양주조씨 족보인 『경신보(庚申普)』에는 통정대부 호조참의에 증직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양주조씨는 1세조 조잠의 증손(曾孫) 대에 와서 네 파로 크게 나뉘었다. 조계생(趙啓生)을 파조(派祖)로 하는 정평공파(靖平公派), 조유중(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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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언신(彦信). 양성지(梁誠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첨정(僉正) 양사제(梁思齊)이다. 양지(梁誌)는 음보(蔭補: 과거를 보지 않고 관직에 오르는 제도)로 관직에 나아가 적성현감을 거쳐 삭녕군수가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삭녕[현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에 와 있던 경기도관찰사 심대(沈岱)의 종사관으로 활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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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 바른 생활을 하는 도덕인, 스스로 공부하는 지혜로운 자주인,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창조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4월 22일 부천양지초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6년 3월 1일 19학급으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으로 남동희가 취임하였다. 2006년 3월 15일 1학급을 증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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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예절 바른 생활을 하는 도덕인, 스스로 공부하는 지혜로운 자주인, 새롭게 생각하는 창의적인 창조인, 몸과 마음이 건강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4월 22일 부천양지초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6년 3월 1일 19학급으로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으로 남동희가 취임하였다. 2006년 3월 15일 1학급을 증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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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양필(良弼). 아버지는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敬淑翁主)와 혼인하여 정2품 봉헌대부(奉獻大夫)에 봉해지고, 여천위(驪川尉)라는 작위를 받은 민자방(閔子芳)이다. 부인은 완산이씨(完山李氏)이며, 아들은 광흥군수(廣興郡守)를 지내고 사후 좌승지에 추증된 민홍준(閔弘俊)과 진사 민의준(閔毅俊)이다. 민희열은 단양군수(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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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서 행해지는 장말도당굿에서 부르던 무가. 「어둥이 놀이」는 장말도당굿의 절차 중 뒷전이라는 굿거리에서 불리던 무가이다. 1990년 10월 10일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된 장말도당굿은 중동에서 장씨 마을을 형성하면서 집안 대대로 조상신을 숭배하는 민속과 당골무(巫)가 가세하면서 지역적인 도당굿으로 발전해온 민속굿이다. 「어둥이 놀이」라고 일컬어지는 뒷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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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있는 동물원. 자연학습공원 내 부천자연생태박물관과 함께 자리한 어린이동물원은 2000년 9월 22일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동물들을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장하였다. 23개 동 313㎡의 부지에 동물 33종 155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타조·청공작·수리부엉이·긴꼬리꿩 등 조류 28종 11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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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서 전해 내려오는 세 딸 이야기. 「어머니의 죽음과 세 딸」은 심곡동 일대에서 전하고 있는 불효한 두 딸과 효심 깊은 막내딸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머니를 구박하고 내쫓아서 결국 죽게 만든 두 딸이 뒤늦게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는 불효 설화이다.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민 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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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성곡동에 있던 자연 마을. 은데미에서 ‘은’은 응달의 첫 음절인 ‘응’에서 따온 말이고, ‘데미’는 둥근 산을 뜻하는 ‘둠’에서 나온 말이다. 둠이 덤이 되고 덤에 접미사 ‘이’가 붙어 ‘덤이’가 되었으며, 다시 발음이 변하여 더미→데미로 변하였다. 그러므로 은데미는 응달진 산마을이라는 뜻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언담리(彦淡里)로 표기되어 있다. 이를 풀이하면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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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성곡동에 있던 자연 마을. 은데미에서 ‘은’은 응달의 첫 음절인 ‘응’에서 따온 말이고, ‘데미’는 둥근 산을 뜻하는 ‘둠’에서 나온 말이다. 둠이 덤이 되고 덤에 접미사 ‘이’가 붙어 ‘덤이’가 되었으며, 다시 발음이 변하여 더미→데미로 변하였다. 그러므로 은데미는 응달진 산마을이라는 뜻이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언담리(彦淡里)로 표기되어 있다. 이를 풀이하면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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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매체를 통하여 어떤 사실이나 주장을 알려 여론을 형성하거나 인쇄물을 제작·복제하여 판매 또는 배포하는 일의 총칭. 일반적으로 언론은 담화·토론·연설·연극·방송·음악·영화 등 구두(口頭)를 통한 사상 발표를 말하며, 출판은 문서·서적·도화·사진·신문·잡지·조각 등 문자 및 상형(象形)에 의한 사상 발표를 의미한다. 그러나 두 용어 모두 개인이나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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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남원(南原). 자는 언신(彦信). 양성지(梁誠之)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첨정(僉正) 양사제(梁思齊)이다. 양지(梁誌)는 음보(蔭補: 과거를 보지 않고 관직에 오르는 제도)로 관직에 나아가 적성현감을 거쳐 삭녕군수가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삭녕[현 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연천군]에 와 있던 경기도관찰사 심대(沈岱)의 종사관으로 활약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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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음성과 문자로 표현되는 일체의 언어 양식. 부천시의 경우에는 언어와 관련해 전승되어 오고 있는 것으로 설화·민요·속담·수수께끼 등이 있으나, 여기서는 부천 지역의 속담과 수수께끼, 방언을 살펴보도록 하자. 속담은 민중의 일상생활 공간에서 체득된 삶의 지혜나 예지가 비유적으로 서술된 비교적 짤막한 길이의 이야기로서 교훈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혹은 풍자의 효과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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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평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언지(彦之), 호는 둔암(鈍菴). 할아버지는 관찰사를 지낸 심선(沈璿)이며, 아버지는 안성군수를 지낸 심빈(沈濱)이다. 심광언은 1519년(중종 14) 생원시와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1525년(중종 20)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典籍)에 제수되었다. 이어서 사간원 정언, 홍문관 부수찬, 사헌부 장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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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언휘(彦暉), 호는 성재(誠齋). 진사를 지낸 민만(閔晩)과 이천서씨(利川徐氏) 사이의 다섯째 아들이다. 부인 한산이씨(韓山李氏) 사이에 민윤창(閔允昌)·민경창(閔景昌)·민회창(閔會昌) 등 3남 1녀를 두었다. 민이승은 어려서부터 서책을 가까이하고 문장에 뛰어난 재질을 보여, 커서는 당대의 석학들과 학문에 관한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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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내동 뉴파라다이스 뷔페 앞에 놓여 있던 다리. 『조선지지자료』에는 얼미다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얼미의 어원은 ‘얼믜’이며, ‘얼믜다’는 ‘성기다’라는 의미이다. 얼미다리는 통나무로 얼기설기 얽어서 만들어진 다리를 말한다. 얼미다리가 있던 곳은 예손병원 앞은 지대가 높아 서해 조수가 올라오지 못했다. 그래서 홍수로 인해 다리가 휩쓸려 가는 일이 적었기 때문에 얼미다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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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여기(汝器). 아버지는 행풍덕군수를 지낸 이진언(李眞彦)이다. 형제로 동생 이평(李坪)·이배(李培)가 있다. 이식(李埴)은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1599년(선조 32)에 태어났다. 1624년(인조 2) 실시된 식년시 생원과에서 병과 45위로 급제하여 생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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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고개. 한자로 여우고개[如牛峴]라 한 것으로 보아 산의 형세가 마치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므로 소와 같다 하여 여우((如牛)고개라 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이는 하우고개에 더 해당하는데, 하우고개를 일명 와우(蝸牛: 소가 누워 있는 형상)고개로 부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우고개는 한자로 훈차한 호현(狐峴)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이는 이곳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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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과 작동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택지 개발 지구. 여월 신도시라는 이름은 법정동인 여월동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안동네 등의 마을 형태가 반달과 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업 기간은 2003년 6월 20일~2007년 12월 31일까지로 여월동과 작동 일원에 조성되고 있다. 택지 개발 사업 지구인 부천여월지구는 인근에 경인고속국도·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수주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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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수령 16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槻木)이라고도 한다.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익는다.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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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수령 14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규목(槻木)이라고도 한다. 높이 26m, 지름 3m까지 자란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떨어진다. 꽃은 5월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익는다.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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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 은행나무과에는 은행나무 1속 1종만 있다. 은행나무는 열매가 살구[肉杏]와 비슷하고 은빛이 난다 하여 은행(銀杏)이라 이름 붙여졌다. 나무는 암수딴그루로, 서로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는다. 문헌에 따르면 방화·방풍 기능을 하여 방화목이라고 하며, 공손수(公孫樹)라고도 하였다. 옛사람들은 은행나무를 귀하게 여겨 불교 용품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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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수령 520년의 측백나무. 측백나무는 높이 25m, 지름 1m에 달하는 구과식물의 상록 침엽 교목이다. 중국 북부가 원산지로 한국·일본·인도·이란에서 자생한다. 측백이라는 이름은 잎이 옆으로 자라기 때문에 붙여졌는데, 실제로 작고 납작한 비늘모양의 잎이 나란히 포개져 있어 마치 옆으로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조선왕조실록』 「영조대왕묘지문」(177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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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천주교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여월동성당은 부천 지역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 교세가 증가하자 본당인 삼정동성당에서 여월동·원종동·도당동 일부를 분리하여 설립되었다. 1983년 10월 15일 삼정동 본당 관할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어 초대 신부로 옥슬리 베르나르도 신부가 부임하였다. 베르나르도 신부는 1987년 1월 2일 이임할 때까지 성당 신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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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애가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굽은 늘 휘청거렸지 금세라도 너 떠나갈 것만 같아 들판을 좁혀오는 바람 발에 힘을 주어보지만 내 부리는 언제나 듬직해질까 이미 팔려나간 이름들 주유소 가든으로 가슴을 치며 간 밤 피워 물었던 파꽃 안부 대신 하얗게 띄워보낼 뿐 팻말을 달고 싶다 오늘 그리고 내일 알 수 없는 그 날에도 삼보사 뜰에 붓꽃 피어나고 우리 맞닿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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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던 상수도 시설. 활성탄·소석회·염소를 이용하여 오염 물질을 걸러내어 물을 정화시키는 상수도 시설이었다. 1967년 12월 1일 인천시장과 부천군수 간 협의 아래 인천시의 500m/m 송수관 분기점에서 관내에 이르는 송·배수관 및 가압 시설 등의 급수 공급시 설을 통해 부천시에 처음으로 급수가 이루어졌다. 1977년 부천시에 수도과가 신설되고, 19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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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순복음중동교회. 1997년 7월 1일 중동교회 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1997년 8월 13일 주공프라자 501호 건물을 매입했다. 1997년 8월 24일 중동성전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9월 5일에는 초대 담임목사 문형묵 목사가 취임했고, 12월 5일에 창립 예배를 올리면서 차츰 현 교회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998년 7월 1일에는 제2대 담임목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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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익을 시조로 하고 이시진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제천공파에 속했던 이지익(李志益)[1611~1694]은 효행이 지극하여 조정으로부터 사헌부 지평(司憲府持平)에 증직되고 정려를 하사받았다. 후손들을 지평공파(持平公派)라고 명명하고 있다. 여주이씨는 시조를 달리하는 3파가 있다. 이인덕(李仁德)을 시조로 받드는 교위공파(校尉公派), 이은백(李殷伯)을 시조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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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 해주정씨가에 소장된 조선 후기 목판 채색 지도책. 1책의 목판본으로 채색되어 있으며, 책의 크기는 가로 16㎝, 세로 27㎝이다. 전반부에는 세계지도인 「천하도(天下圖)」를 비롯하여 주변국 지도인 「유구국도(琉球國圖)」·「일본국도(日本國圖)」·「중국도(中國圖)」 등이 수록되어 있다. 후반부에는 조선 전도(全圖)인 「팔도총도(八道總圖)」와 각 도별 지도가 수록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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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여흥민씨 장령공파 중시조인 민효협(閔孝愜)의 고손(高孫)이다. 아버지는 영유현령(永柔縣令)을 지낸 민종원(閔宗元)이며, 어머니는 경주김씨(慶州金氏)이다. 민자방은 성종의 다섯째 딸인 경숙옹주와 혼인하여 여천위(驪川尉)라는 작위를 받았다. 묘소는 부천시 작동 산 67-2번지에 경숙옹주의 묘와 쌍분으로 조성되었으며 호석(護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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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계열의 교파. 여호와의 증인은 찰스 러셀(Charles Russell)이 1870년대에 성서를 연구하면서 펜실베니아주에 시온의 파수대 전도지협회(Zion Watch Tower Tract Society)를 창설하면서 발전한 종교이다. 성경을 진리로 삼고 모든 생활에서 성경의 법을 우선으로 여긴다. 그러므로 신사 참배를 우상 숭배를 이유로 거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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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칭도를 시조로 하고 민종원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여흥민씨는 고려시대 상의봉어(尙衣奉御)를 지낸 민칭도(閔稱道)를 시조로 하고 있다. 민칭도는 공자(公子)의 제자인 민손(閔損)의 후손으로, 고려 중엽 사신으로 왔다가 귀화하여 여흥[현 경기도 여주]에 정착하였다. 고려 말기부터 명문의 지위를 굳히기 시작한 여흥민씨는 다수의 뛰어난 인물을 배출하였다. 민칭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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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흥민씨 세 개 파가 이곳에 자연스럽게 모였는데 촌수는 좀 멀었죠. 그 자손들이 아직까지 이곳에 정착하면서 살고 있는 겁니다.” “경숙옹주님이 작동에 머무신 것이 돌아가시기 20년 전쯤인 것 같아요. 이후 5대손 안팎의 후손들이 시차를 두면서 이곳으로 왔지요. 여흥민씨 세 개 파가 이곳에 자연스럽게 모였는데 촌수는 좀 멀었죠. 그래도 그 자손들이 아직까지 이곳에 정착하면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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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던 골짜기이자 마을. 역골은 한자로는 역곡(驛谷)이라고 한다. 『조선지지자료』에도 역곡으로 표기되어 있다. ‘역(驛)이 있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역골이라 표기했고, 벌응절리 속한 것으로 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서는 순전히 골짜기로만 표기했다. 그러나 역골은 조선시대 역이 있던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이곳에서 역골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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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기가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의 벌응절리를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이천삼년의 아침 역곡 벌응절리 흙내음 풍기는 땅 한 자락 황톳길 따라 삶을 열어 가는 따뜻한 둥지 소박한 반려자로 민족의 동강난 허리를 양팔로 끌어안고 깊은 늪에 빠져 우는 민족의 슬픈 눈물을 소매 깃으로 문지르며 이 세기에는 서산을 넘는 석양빛에 곱게 물든 마음으로 화해하여 통일의 세기가 되기를 기원 또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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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성당. 1988년 역곡동에는 괴안동 소재의 역곡성당 하나뿐이었는데, 계속 신도가 증가하자 역곡성당에서 분리하여 신앙 공동체를 설립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1988년 10월 14일 역곡2동성당 설립 인가를 받았고, 태의선[로마노] 초대 주임신부가 부임하였다. 1988년 10월 21일 본당 봉헌식을 거행하였다. 199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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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재래 시장. 1983년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재래 시장이다. 2005년 3월 1일 공포된 ‘재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2005년 12월 인정 시장으로 승인을 받았다. ‘재래 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거하여 각종 재래 시장 활성화 시책 사업비로 국가에서 60%를 지원하므로, 인정 시장으로 지정되면 자체에서는 전체 사업비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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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고택. 역곡 북부역에서 까치울 방향 수주로 초입 왼편에 있다. 부천역곡초등학교 뒤편이다. 담장은 현대식 하얀 돌담으로 매우 높은데, 돌담 위로 조화로운 기와집 처마선이 보기 좋은 집이다. 현재 역곡동 고택은 □자형과 ㄷ자형이며, 대들보의 ‘상량문(上樑文)’이 유실되어 건축 연대는 알 수 없다. 역곡동 고택은 보존이 아주 잘 된 건물로 박희숙 소유의 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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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사래리에서 행하는 산신제. 춘덕산신제는 야간에 지냄에 따라 의례가 짜임새가 있고, 전통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다. 사래리는 죽산박씨 집성촌이다. 춘덕산신제는 원래 역곡동의 옛 지명인 사래리 감배산, 곧 역골(驛谷)에서 사래울로 넘어가는 감배산 사래울고개에 있던 큰 소나무에서 지냈다. 그러나 삼신아파트 개발 때 신목(神木)이 사라져서, 그 후로는 삼신아파트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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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주상 복합 아파트. 1999년 5월 두진공영에서 지은 주상 복합 아파트인 역곡두진은 22층 건물 1개 동으로 세대당 공급 면적은 115.7㎡이며, 모두 103세대가 살고 있다. 현관 구조는 복도식으로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난방 방식은 개별 난방, 연료는 도시가스를 사용한다. 주차장에는 10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주변 교육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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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수도권 인구가 부천으로 이동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소사성당에서 분리하여 신앙 공동체를 설립하고 지역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1981년 2월 14일 소사성당에서 역곡동, 괴안동, 범박동, 옥길동 일부 관할 구역을 분리하여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로 정윤화[베드로] 신부가 부임하였다. 분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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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1941~1994]이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서울에서 한 정거장 경인가도 역곡에 삽니다 옛적엔 복숭아 따던 소사 복숭아씨보다 많이 꽂힌 십자가가 하늘을 가릅니다 서울에서 그 번화한 청량리에서 이사할 때 보석보다 소중히 감춰둔 일기장에도 ×월 ×일 흐림 소사 과수원에서 하루를 보내다 기억도 희미한 경자는 삼남매의 어머니가 되어 미아리 근처에서 산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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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상설 재래 시장. 1984년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역곡북부시장은 2005년 4월 인정 시장으로 승인받아 각종 재래 시장 활성화 시책 사업비로 국비 60%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역곡북부시장은 2009년까지 정부 지원금 18억 4000만 원을 들여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 시설과 간판, 도로, 비가림막 공사 등의 현대화 사업이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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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역으로 부역명은 가톨릭대이다. 역곡역은 1974년 8월 15일 경인선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이 개통되면서, 경인선의 노선 가운데 하나인 부천역 관리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관할기관은 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이고, 역번호는 146번이며, 역등급은 3급이다. 1983년 8월 6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1993년 10월 23일 역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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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지닌 조화롭고 협동적인 건강인, 전통 예절을 바탕으로 인간을 존중하며 규범을 행동화하는 도덕인, 학식을 쌓고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창조인, 근면·협동 정신으로 민주 사회 발전에 스스로 기여하는 자주인, 자유·민주·안보 정신으로 통일 조국 건설에 기여하는 애국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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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지닌 조화롭고 협동적인 건강인, 전통 예절을 바탕으로 인간을 존중하며 규범을 행동화하는 도덕인, 학식을 쌓고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창조인, 근면·협동 정신으로 민주 사회 발전에 스스로 기여하는 자주인, 자유·민주·안보 정신으로 통일 조국 건설에 기여하는 애국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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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던 골짜기이자 마을. 역골은 한자로는 역곡(驛谷)이라고 한다. 『조선지지자료』에도 역곡으로 표기되어 있다. ‘역(驛)이 있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우리말로 역골이라 표기했고, 벌응절리 속한 것으로 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서는 순전히 골짜기로만 표기했다. 그러나 역골은 조선시대 역이 있던 곳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이곳에서 역골이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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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기도 부천시의 역사. 부천시는 한반도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에 인접해 있다. 동쪽과 북쪽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양천구·구로구와 닿고, 남쪽은 경기도 시흥시·광명시와 경계하며, 서남쪽은 인천광역시 계양구·부평구 및 남동구와 접한다. 한강 하류에 인접하여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시대 이후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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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까지 행하는 민속놀이. 부천 지역에서는 정월 초하루부터 대보름에 걸쳐 연날리기를 하였다. 연날리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 즐겼던 놀이이다. 연날리기는 놀이 이외에도 묵은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로운 해의 복을 비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연에 그해의 액(厄)을 없애 버린다는 뜻으로 정월 보름날 액·송액(送厄)·액송(厄送)이란 글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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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산봉우리. 연아봉은 연화봉(蓮花峰)이라 해서 연꽃이 연이어 피어 있는 모습이라고 하나 이는 연아봉의 잘못된 표기이다. 한자로는 연아봉(延阿峰)이라 하는데 이는 언덕이 이어져 있는 봉우리를 가리킨다. 연아란 ‘연이어 있다’라는 말이다. 할미산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신라 경덕왕 이후에 한자로 표기된 것으로 보인다. 연아봉 골짜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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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효전을 시조로 하고 차윤보·차선우·차천흥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부천시의 세거 성씨. 연안차씨는 차효전(車孝全)을 시조로 하고 있다. 차효전은 문화유씨의 시조인 유차달(柳車達)의 큰 아들이다. 아버지 유차달과 함께 고려의 창업에 공을 세워 대광백에 봉해졌고, 연안을 식읍으로 하사 받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유차달의 선조의 성씨는 원래 차씨였다. 그러던 것이 유차달의 5대조인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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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연연(淵淵). 아버지는 정업이고, 형은 정홍유(鄭弘儒), 동생은 정홍구(鄭弘求)·정홍수(鄭弘秀)이다. 정홍연은 1723년(경종 3)에 태어났으며, 1753년(영조 29) 실시된 식년시에서 진사 3등 77인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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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서 연지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연지당 설화」 현재 원종동 욱일아파트 앞에 자리 잡은 동광빌라와 동문2차아파트 부근에 약 9,000여㎡ 정도로 존재했던 큰 연못인 연지당에 얽혀 있는 이야기이다. 또한 여우에게 억울하게 죽은 신랑의 죽음을 갚아주고 자신도 연못에 몸을 던져 죽은 신부의 절개가 깃든 지명유래담이다. 2002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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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이 모자라서 동사무소에서 연탄카드를 발급해줬어요.” 연탄은 무연탄을 주원료로 하여 여기에 다른 탄화물을 분쇄·배합하거나 점결제(粘結劑)를 혼합해서 성형·건조시킨 원통형 고체연료로 예전부터 지금까지 우리네 삶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생필품이다. 특히 연탄은 지금도 옛 추억을 떠올리는데 있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 중에 하나일 정도로 우리 삶의 매우 소중한 자산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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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에 복사골 문학회 소속의 시 동인이 모여서 발행한 시집. 복사골 문학회의 수주시동인, 소향시동인과 그외 시 동인에서 활동하는 19명의 시인이 매달 한 번씩 정기 모임을 가지며 합평회를 통해 시를 다듬은 지 2년여 만에 복사골 문학회 창립 후 처음으로 합동 시집인 『연필 깎는 열아홉』을 발행하였다. 『연필 깎는 열아홉』의 판형은 변형국판으로 쪽수는 175쪽이다. 구자룡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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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속하는 신도시 아파트 마을. 1993년 중동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로 인해 중동과 상동이 새롭게 개발되면서 형성된 신도시 아파트 마을 가운데 하나이다. 1994년과 1995년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마을로 쌍용아파트, 대원아파트, 건영아파트와 위브더스테이트, 리첸시아의 주상 복합 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중2동 신흥고가사거리에 위치하며, 마을 주변에 벌막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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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는 산봉우리. 연아봉은 연화봉(蓮花峰)이라 해서 연꽃이 연이어 피어 있는 모습이라고 하나 이는 연아봉의 잘못된 표기이다. 한자로는 연아봉(延阿峰)이라 하는데 이는 언덕이 이어져 있는 봉우리를 가리킨다. 연아란 ‘연이어 있다’라는 말이다. 할미산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져 있는 봉우리라는 뜻으로, 신라 경덕왕 이후에 한자로 표기된 것으로 보인다. 연아봉 골짜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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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소속의 사찰. 1963년 창건되었다. 1998년 10월 20일 한국불교 태고종 승려 법경지상이 연흥사(蓮興寺)를 매입하여 청정수행도량(淸淨修行道揚)으로 크게 확장 정비하여 불법을 포교하였다. 2012년 4월 7일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 부천포교소로 사찰등록하였고, 2013년 현재 주지는 탄국(呑國)이다.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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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열경(悅卿). 아버지는 유명유(柳命裕)이고, 형은 유지익(柳之翊), 동생은 유지흡(柳之翕)이다. 유지습은 1767년(영조 43)에 태어났으며, 1801년(순조 1) 실시된 증광시에서 생원 3등 75인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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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는 장애인 복지단체. 열린정보장애인협회는 장애인의 참다운 복지 증진과 인식 계몽에 앞장서며, 사회의 그릇된 편견과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열린정보장애인협회에서는 장애인 위안잔치 및 기금마련 도자기 바자회, 장애인 무료심부름센터 개소, 장애인 무료 컴퓨터 보급소 개소, 불우장애인 후원금 전달, 사랑의 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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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봉성(峰城). 할아버지는 태부소경(太府少卿) 염덕방(廉德方)이며, 아버지는 예부상서 염신약(廉信若)이다. 병부원외랑 김황백(金黃白)의 딸과 결혼하여 3남 1녀를 두었다. 두 아들은 일찍 죽었으나 막내아들 염후(廉珝)는 문학으로써 과거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였다. 딸은 내시이며 급제한 소정주(邵廷冑)에게 시집보냈다. 염극모(廉克髦)[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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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안남부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서원(瑞原)[혹은 봉성: 현 경기도 파주]. 고려 후기에 정당문학 예부상서였던 염신약(廉信若)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충렬왕대 도첨의중찬(都僉議中贊)으로 치사한 염승익(廉承益)이고, 아들은 공민왕대의 재상인 염제신(廉悌臣)이다. 염국보(廉國寶)·염흥방(廉興邦)·염정수(廉廷秀)가 손자다. 부인은 중찬(中贊) 조인규(趙仁規)의 딸이다. 염세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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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부마.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경락(景樂), 자는 염와(恬窩). 아버지는 호조참판을 지낸 황재(黃梓)이다. 화유옹주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 황인점은 1751년 영조의 딸인 화유옹주(和柔翁主)와 혼인하여 창성위(昌城尉)가 되었다. 오위도총부도총관(五衛都摠府都摠管)을 지내고, 정조 대인 1776년부터 1793년까지 진하겸사은정사(進賀兼謝恩正使)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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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서원(瑞原)[혹은 봉성: 현 경기도 파주]. 정당문학 염신약(廉臣若)의 후손으로, 고조부는 도첨의중찬(都僉議中贊)으로 치사한 염승익(廉承益)이고, 조부는 안남부사를 지냈던 염세충(廉世忠)이다. 아버지는 공민왕 때 재상을 지냈던 곡성부원군(曲城府院君) 염제신(廉悌臣)이며, 어머니는 중찬(中贊) 조인규(趙仁規)의 딸이다. 염흥방은 공민왕 때 장원급제하고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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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국악 단체. 영남판소리보존회 부천지부는 유네스코의 세계 무형문화재에 선정된 판소리를 일반 대중들에게 보급함으로써 판소리의 저변을 확대하며 보존 계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다양한 영남판소리 공연을 개최하면서 국악의 보급화 및 판소리 저변 확대와 보존 계승에 힘쓰고 있다. 2008년 현재 영남판소리보존회 부천지부는 정정미 회장을 비롯하여 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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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황종림이 경기도 부천 지역에 거주하던 창원황씨가의 내력을 기록한 책. 황인점(黃仁點)의 양손자(養孫子)인 황종림(黃鍾林)[1796~1875]이 선조의 언행을 후손들에게 알려 본받게 하기 위해 창원황씨가에 내려오던 선조들의 언행과 유사(遺事), 묘지명 등 한문으로 기록된 여러 문건을 한글로 번역하여 필사하였다. 7권 1책의 한글 필사본으로, 책의 크기는 가로 25㎝, 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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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있던 영화관. 영시네마는 1996년 (주)삼정이 세운 영화관이다. 1968년 국내에서 최초로 아이디알 미싱을 생산한 신한미싱제조(주)가 부천으로 본점을 옮기면서 아이디알공업(주)로 상호를 바꾸었다가 1975년에 다시 (주)삼정으로 상호를 바꾸었다. (주)삼정은 송내동에 건물 면적 5,617평의 9층 건물의 영스포츠건물을 신축하고는 수영·헬스·스쿼시·골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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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본3동에 있는 자연 마을. 1950년대 말 범박동에 신앙촌이 형성될 때 이 지역에 신앙촌의 남자 신도들을 위한 숙소를 만들면서 타 지역 사람들이 모여 들어 마을이 형성되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오래 살자는 뜻으로 영신(永信)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영신은 한신아파트 바로 위쪽의 소사본동 266번지 일대로, 이곳은 범박으로 가는 산길이 뚫려 있었다. 애초 시온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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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영지(榮之). 증조할아버지는 정언복(鄭彦福)이고, 할아버지는 정관(鄭慣)이며, 외할아버지는 유회(柳淮)이다. 아버지는 통훈대부행전옥서봉사(通訓大夫行典獄署奉事)를 지낸 정광전(鄭光前)이고, 형은 정도형(鄭道亨)·정도성(鄭道成), 장인은 임지간(林智幹)이다. 정도영은 1601년(선조 34)에 태어났으며, 1627년(인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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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미적 표현 양식의 총칭. 부천시는 서울특별시의 18개 위성 도시 중 하나로 서울의 베드타운, 공업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진 도시였다. 따라서 지역의 특성상 시민들의 정주 의식이나 애향심이 역사·문화적인 전통을 갖고 있는 다른 도시에 비해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 의식 속에서 부천시는 민선 1기 이해선 시장이 당선된 후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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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분포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무덤. 고분(古墳)은 과거 사회에서 죽은 이를 위해 수행된 매장의례 행위의 결과로 남겨진 물질적인 증거라 할 수 있다. 고분은 넓은 의미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옛무덤을 가리킨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고대국가가 성립되는 삼국시대의 고총고분을 의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보통 통일신라시대의 지배층 무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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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부들도 고개 숙인 당아래고개 춘의동을 넘어가는 고개에는 마을의 나이만큼 수령이 오랜 한 그루의 늙은 나무가 서 있었다. 마을사람들은 이를 당나무라고 불렀다. 서낭당 대신에 서 있는 나무라서 당나무라고 부른 이 나무는 오래전에 자람을 멈추어 버렸지만 이 당나무 터는 마을의 모든 대소사를 논하기 위하여 다듬어진 자리이며, 마을의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이들에게 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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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골짜기. 뱀골은 둔대골 옆 부천역곡초등학교 뒤쪽으로 나 있는 계곡의 하나이다. 둔대산 남쪽 기슭에는 여러 개의 골이 있는데, 뱀골은 북쪽 첫 번째에 있는 골짜기이다. 『부천사연구』에, 뱀이 많이 나와서 뱀골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쓰여 있다. 또한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이어져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서 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뱀골의 어원은 골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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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10m이다. 잎은 길이 10㎝이고 달걀 모양 원형 또는 긴 타원 모양 원형이며 3~5개로 갈라진다.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와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작은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 또는 회색빛을 띤 흰색이고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6월에 피는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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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토박이가 지켜낸 은둔의 땅 ‘웰컴 투 작동’ 작동에 들어서는 초입부터 오지의 향취가 짙게 묻어난다. 곳곳에 도로공사 및 제방공사를 하고 있어 다소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금세 깊은 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원초적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진다.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있는 펜션과 식당가들을 지날 무렵 포장도로가 끝나고 비포장도로가 나타났다. 이처럼 작동을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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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지경(至卿). 아버지는 오숙(吳琡)이다. 오성규(吳聖規)는 1634년(인조 12)에 부천의 옛 지역인 부평도호부에서 태어났다. 1675년(숙종 1)에 실시된 식년시 생원과에서 을과 19위로 급제하여 생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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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서 이항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오성대감 설화」는 임진왜란 당시 오성대감(鰲城大監)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1561~1613]이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을 지혜로 설득하여 조선을 구원할 수 있었다는 인물담이자 지략담이다.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도당동에 현지조사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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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성인 무용단. 오은령무용단은 부천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무용 인재들의 지속적인 활동 무대를 확보하고, 무용 예술을 계승·발전시켜 부천 지역 문화 예술을 진흥시키기 위해 창단되었다. 1987년 무용가 오은령이 창단하여 어린이와 청소년 무용 인재를 꾸준히 길러오고 있다. 오은령무용단의 주 구성원은 오은령무용학원에서 배운 성인 무용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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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정월대보름날에 열렸던 민속놀이 한마당. 오정구 정월대보름 민속놀이한마당은 2004년 정월대보름날 달을 보면서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 행사로 시작하였다. 오정구청이 주최하고, 먼마루 도당우물 대동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되었다. 제기차기, 쥐불놀이, 새끼꼬기, 윷놀이, 연날리기, 봉산탈춤, 풍물판굿, 지신밝기, 품바타령,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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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노인 사회복지시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은 부천 지역을 포함하여 인근 지역 노인들이 경제적 빈곤, 주거의 불안정, 정서적 불안정, 문화 및 정신적 소외 현상을 극복하고, 사회복지 사업을 통하여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활기찬 은빛 세상’의 비전을 실천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이루는 데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전신은 1994년 3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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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에 있는 오정구의 행정 및 민원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오정구는 1993년 2월 1일 기존 중구 지역 중 북부 일대를 넘겨받으면서 새로 신설된 행정구역이다. 오정구청 청사는 원래 원미구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2002년 12월 30일 원미구에서 지금의 위치로 청사를 신축하여 이전하고 2003년 1월 24일 개관식을 하였다. 오정구청의 2010년 역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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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과 상2동의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상동호수공원 일원에서 매년 8~9월 열리는 농악공연. 오정농악공연은 부천 지역에 전해 오는 풍물판굿인 오정농악을 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1992년부터 부천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오정농악이란 경기도·충청남도·충청북도 지역의 전통 농악인 웃다리풍물 중 예전 부천시 오정구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되어 온 웃다리풍물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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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삼정동과 고강동 사이에 있는 도로. 오정동을 지날 뿐만 아니라 예전 오정구 일대에서 제일 중요한 간선 도로가 될 것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998년 착공하여 2005년 11월 24일 완공되었다. 2002년 오정큰길 개설 당시 도로 옆으로 왕복 10㎞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만들어졌다. 자전거 도로가 개설된 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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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교세의 증가와 지역 개발로 인해 1991년 모 본당인 삼정동성당에서 오정동 일부가 분리되어 오정동성당으로 분가하였다. 부천시 오정동에 성전 부지 560평을 매입하고 초대 신부로 이덕진[가브리엘] 신부가 부임하였다. 성전은 물론 사제관도 없었기 때문에 오정동 삼두아파트를 임대하여 사제관 및 성당으로 사용하였다. 하지만 아파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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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산. 오정에서 유일하게 낮지만 높게 솟은 산이다. 마루란 산등성이를 말하고, 오정은 오정이라는 땅이름을 일컫는다. 오정마루에서 보면 동쪽으로는 들이 넓게 펼쳐져 있고, 동남쪽으로는 상아재를 비롯하여 가깝게는 도당산, 멀미가 보이고 멀리는 할미산이 보인다. 오정마루 지역은 이곳에 도시개발이 되기 전에는 소나무 외에도 많은 나무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도시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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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의 구 오정구청 내에 있는 공연 시설. 오정아트홀은 2003년 6월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구민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 복지 수준을 높이고자 구 오정구청사 개청과 더불어 건립되었다. 3,000㎡[404석] 규모의 예술 공간으로, 주변에는 야외 광장, 휴식 시설 등 기타 문화 공간 1,100㎡, 지하주차장 3,100㎡(주차면 19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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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상설 재래 시장. 오정종합시장은 1983년 11월 23일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단일 건물 종합 상가로 개장하여 20여 년간 부천시 오정동 지역 상권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07년 정부의 재래 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정종합시장의 화장실 리모델링, 시장 안내간판 설치 등을 실시하였다. 오정종합시장은 대지 면적 1000평 규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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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꿈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주인,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예절 바른 건강인·도덕인, 슬기롭게 공부하는 창의적인 창조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슬기롭고 성실하게’이다. 1931년 9월 6일 오정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32년 4월 6일 개교하였다. 1935년 3월 25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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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꿈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자주인,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예절 바른 건강인·도덕인, 슬기롭게 공부하는 창의적인 창조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슬기롭고 성실하게’이다. 1931년 9월 6일 오정공립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32년 4월 6일 개교하였다. 1935년 3월 25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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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삼정동과 고강동 사이에 있는 도로. 오정동을 지날 뿐만 아니라 예전 오정구 일대에서 제일 중요한 간선 도로가 될 것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1998년 착공하여 2005년 11월 24일 완공되었다. 2002년 오정큰길 개설 당시 도로 옆으로 왕복 10㎞에 이르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만들어졌다. 자전거 도로가 개설된 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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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옥경(沃卿). 아버지는 전구서승(典廐署丞) 한명진(韓明溍)이며, 어머니는 권제(權踶)의 딸이다. 영의정을 지낸 한명회(韓明澮)의 조카이다. 음보(蔭補)로 등용되어 1469년(예종 1) 부사과로서 진사시에 장원하고, 1474년(성종 5) 식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대사성이 되었으며, 1475년 형조참의 겸 부총관이 되었다. 147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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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와 고장을 사랑하는 애국인, 질서를 잘 지키고 남을 배려하는 도덕인, 꾸준히 노력하며 특기를 계발하는 자주인, 새롭게 생각하고 꾸준히 탐구하는 창조인, 몸과 마음이 튼튼하고 명랑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2001년 3월 1일 샛별초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다. 2002년 5월 1일 통학구역을 설정하였으며, 같은 해 8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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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혼성 합창단. 온새미로합창단은 ‘생김새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순우리말인 ‘온새미로’의 뜻처럼 음악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열정을 바탕으로 부천 지역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아울러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2000년 여성 단원 30명으로 부천여성합창단을 창단하였다. 2006년 남성 단원을 받아들이고 온새미로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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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에 있는 수녀회.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는 복음의 정신으로 수도 공동체 안에 결속되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성 베네딕도의 수도 규칙을 지키며 끊임없는 회개와 겸손, 찬미, 봉사, 공동생활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는 스위스 캄 하일릭크로이츠에 소재하는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로부터 6명의 수녀들이 1931년 조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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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예술포럼에서 2007년부터 부천 지역 예술가들에게 주는 상. 올해의 예술가상은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인 부천예술포럼이 지역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을 함께 아우르는 작업들을 추진해 오다가, 2007년 시와 음악이 만나고, 수필과 만화가 만나는 등의 장르를 넘나들고 통합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그 해 예술적 성과가 뛰어나거나 활동이 많았던 부천 지역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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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경 올해의 작가를 선정하여 10월 경 부천관내 전시관에서 여는 미술 초대 전시회. 부천미술-올해의 작가전은 1999년 한국미술협회 부천지부에서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 작가를 발굴하여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며, 일반 시민들이 미술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부천 지역 미술 활동에 기여한 작가를 발굴,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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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고개. 하우고개가 있는 성주산을 일명 와우산(臥牛山)으로 부르기 때문에 이 산을 넘는 고개도 와우고개라 하였다. 또한,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의 산이므로 와우산이라 했고, 와우산에 있는 고개이기 때문에 와우고개라 한 것이다. 이 ‘와우’가 초성의 동음이라 강하게 발음하려는 이화현상에 의해 ‘하우’로 발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부천에서 시흥으로 넘어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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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자연 마을. 오정마루 서남쪽 아래 능성에 있던 마을이다. 지형이 마치 누런 소가 누워 있는 모양과 같다 하여 누른말이라 하였으며, 한자로 와우리(臥牛里)라 표기하였다. 한편, 마을에 나루터가 있어 누른말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누른’ 또는 ‘누룩’은 나루를 가리키는 말로, ‘’에서 ‘노’가 되고 이것이 누른, 누룩을 거쳐 나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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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과 인천광역시 남동구, 시흥시 대야동 사이에 있는 산. 성주산이라고 한 이유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일제강점기 때 도서관 심곡분관 자리에 1938년 일본왕에게 참배를 강요하던 소사면 신사가 세워졌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진 산 이름이 아닌가 한다. 그 이전에는 와우산 또는 댓골산이라고 불렸다. 특히, 하우고개가 있는 부분은 『조선지지자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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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던 골짜기. 원골은 『부천사연구』에 완곡(阮谷)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원곡(源谷)으로 표기되어 있다. 원(源)은 바다나 하천을 의미하므로 원골은 할미산에서 흘러내린 물가에 닿아 있는 계곡이라는 뜻이 된다. 해골동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골짜기였다. 약대초등학교가 들어서기 전까지 원골로 원골내가 흘렀다. 약대초등학교 뒤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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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부천역과 송내역 사이에 있는 길. 시장바구니를 들고 가는 왈순아지매 캐릭터가 시장 이미지와 맞아떨어져 왈순아지매거리라고 명명되었다. 만화 도시 부천의 명성에 걸맞는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여 시민들에게 21세기 문화콘텐츠의 핵심인 만화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만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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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계양군 관찰사를 역임한 문신. 고려 제20대 신종(神宗)의 아들인 양양공(襄陽公) 왕서(王恕)의 4대 후손이다. 1309년(충선왕 1)에 계양군(桂陽郡) 관찰사와 원윤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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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숙옹주께서 돌아가시면서 작동 땅을 하사받았거든요. 그래서 선산을 이곳으로 모시게 됐어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대. 부천 또한 귀중한 역사를 담고 있는 소규모 부락을 재발견하였다. 작동, 일명 까치울이라고 불리는 마을은 비록 규모면에서는 작지만 조선 제9대 왕 성종의 다섯 번째 딸 경숙옹주와 그녀의 배필인 여천위 민자방의 일가가 집성촌을 이루고 생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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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기 경기도 부천 지역에 출몰하여 인명을 해치고 재산을 약탈한 일본 해적집단. 고려시대에 왜구는 일본의 이키[壹岐]·쓰시마[對馬]·기타큐슈[北九州]·세토나이카이[瀨戶內海] 등을 근거지로 삼고 있었다. 왜구는 충정왕·공민왕·우왕에 이르는 40여 년간 100~500척의 선단으로 활동 무대를 경상도·전라도·충청도·경기도의 연안까지 넓혔으며, 때로는 황해도와 평안도에서도 노략질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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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던 자연 마을. 외따로 떨어진 마을이라고 하여 외딴말로 불렸다. 장말이 동남쪽 방향에 길게 언덕위에 자리를 잡고 있었고, 동북쪽에는 약대가 있었다. 겉저리의 고비골에서 흘러 내려온 냇물이 마을 남쪽을 지나갔다. 부평수리조합이 생긴 뒤로는 동부간선수로 지선이 일곱집매 동쪽에 있었다. 마을에 큰물이 차면 주민들은 넘말이나 장말로 피신을 해야 했다. 그만큼 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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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던 들. 지금의 중동 1034번지[길주로 205] 중동 은하마을 앞 상가 일대이다. 소나무가 많았으며, 외송나무벌 동쪽으로 겉저리내가 흘렀다. 현재 외송나무벌이 있던 자리의 맞은편에 부천시청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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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천주교 사제. 세례명이 요셉인 임세빈은 1913년 황해도 안악군 용문면 매화리[현 은천군 매화리]에서 천주교 신자였던 아버지 임지환과 어머니 지응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임세빈은 동성상고를 거쳐 예수성심대신학교를 졸업하고 1940년 6월 24일 명동성당에서 사제로 서품되었다. 1940년 경기도 안성본당 보좌신부, 1941년 황해도 장연본당 보좌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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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종동에 있던 들 용은 해신(海神)의 용이다. 해신은 용궁신·해룡신·미륵신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미륵은 미르에서 나온 말로 용을 미르라고 한다. 미르는 땅이름에 별로 쓰이지 않고 직접 용이라는 말이 쓰였다. 미르는 고려 후기 이후에 사어가 되고 대신 미리의 형태로 남아 있기도 하다. 용은 땅이름에서는 크다는 말로 쓰인다. 구리는 굴로 골짜기를 의미해서 용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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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둔대골 산수약수터에서 발원하여 괴안동과 광명시를 거쳐 안양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벌응천이라고도 하나, 이는 벌응절리에서 따온 것이므로 원래 이름인 용문내로 불러야 한다. 용문내의 용은 수신을 의미하는 용을 가리키고, 문은 물을 가리킨다. 오정의 사문, 사래이의 물문개라는 땅 이름에서 문이 공통적으로 쓰였는데 바로 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신이 사는 하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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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둔대골 산수약수터에서 발원하여 괴안동과 광명시를 거쳐 안양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 벌응천이라고도 하나, 이는 벌응절리에서 따온 것이므로 원래 이름인 용문내로 불러야 한다. 용문내의 용은 수신을 의미하는 용을 가리키고, 문은 물을 가리킨다. 오정의 사문, 사래이의 물문개라는 땅 이름에서 문이 공통적으로 쓰였는데 바로 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수신이 사는 하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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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이무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이 되려다 못된 이무기」는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비룡상천형(飛龍上天形)’의 우물 속에서 승천하려다가 자신이 박대한 아내의 토설로 용이 되지 못하고 이무기가 되었다는 내력을 밝혀주는 동물민담이자 풍수설화이다. 1988년 부천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부천시사』에 실려 있는데, 부천시 중동에 현지조사를 나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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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우리 방범도 많이 돌았잖아요. 딱딱이 들고요. 옛날에는 그런 게 다 있었어요.” “마을에서 몇 사람씩 조를 짜서 나무로 딱딱딱 소리를 내면서 다녔어요. 그게 한 마디로 도둑을 방지하는 방법이었죠.”(박순규, 부천새마을금고 이사장, 1952년생) 송내동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어려울 때 하나 되는 주민들의 단합이었다. 특히 마을에 좀도둑이 자주 들자 젊은 주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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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패는 농악이라고 하는데 꽹과리 치는 사람이 대장이 되어서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치곤 했지.” 두레패는 부천, 그 중에서도 작동에서 유독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농악한마당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농악 기술을 가진 사람들이 작동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두레패가 형성되었고, 마을에 크고 작은 일이 벌어질 때마다 두레패들의 신나는 한마당이 벌어지곤 했다. 두레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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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경기도 부천시청과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에서 발행한 지역 학습 교재.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 장학사와 교사, 부천시청 공무원 및 지역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자료 수집, 집필, 감수 과정을 거쳐 2002년에 발행한 전국 최초의 중학교 지역 교재이다. 중학교 1학년 사회 시간이나 창의적 재량 활동 시간을 할애하여 지역 학습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부천의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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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과 춘의동에 걸쳐 있는 산. 조선지지자료에 상오정면 도당리에 속하는 매봉재산으로 되어 있다. 성이 있던 마을의 이름을 따서 매봉재라 하였다. 매봉재란 매봉에 재를 덧붙인 것으로 ‘재’는 높은 산의 고개를 나타내므로 ‘현(峴)·령(嶺)·치(峙)’ 등을 나타낸다. 지금까지 재를 ‘산’으로 해석하여 ‘매봉’을 ‘빙 둘러싸인 산’의 의미로 소개했다. 그러나 고대어에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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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도당동 매봉재의 동쪽에 있는 골짜기. 우산의 의미는 첫째, 웃산으로 위에 있는 산으로 보는 것이 가장 무난한 해석이지만 어원에 어울리지 않는다. 웃산이라고 했다면 『조선지지자료』에 상축산(上築山)으로 기록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우산(牛山)이라 보는 것이다. 이는 매봉재를 와우산이라고 해서 거기에 끼워 맞춘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도(徒)·원(猿)·우리를 나타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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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있던 우진필름의 영화 촬영소. 한국영화 제작을 위해 우진필름에서 1968년 7월 200평의 부지에 촬영소 2개를 건립하였다. 당시 김포 지역이었던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은 촬영소를 건립하기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며, 이후 서울 충무로의 영화인들 사이에서 영화촬영소 집결지로 주목받았다. 우진필름 대표인 정진우는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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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마한의 소국.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의 한조(韓條)에는 삼한(三韓)의 소국 이름이 열거되어 있다. 우휴모탁국(優休牟涿國)은 그 중 마한 54개 소국 중 하나로, 역사학자 이병도는 우휴모탁국이 부천[부평] 지역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즉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부천 지역은 고구려 때에는 주부토군(主夫吐郡), 통일신라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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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복사골문학회 소속 시조 문학 동인. 복사골 문학회가 매년 5월 5일 개최하는 부천시민시조전통백일장의 입상자와 기성 작가들을 중심으로 1997년 결성한 시조 문학 동인이다. 우휴모탁은 문헌상에 나타난 부천 최초의 이름이며 물가에 근접해 있는 여러 작은 나라 중에서 으뜸인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민족 전통 문학인 시조 문학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창립하였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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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무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욱초(旭初). 아버지는 통어사(統禦使)를 지낸 민진익(閔辰益)이고, 어머니는 찰방(察訪)을 지낸 유천기(柳天機)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광산김씨(光山金氏) 김해수(金海壽)의 딸이었으나, 자식이 없자 안동김씨 안흥군(安興君) 김욱(金昱)의 딸과 재혼하여 민사로(閔師魯) 등 4남 1녀를 두었다. 민승은 기개가 있고, 활쏘기를 잘하여,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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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복사골 문학회 소속 솔안말수필동인이 발행한 수필집. 복사골 문학회의 솔안말수필동인이 정기적으로 작품 합평회를 열어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도자의 조언을 들으며 수정·보완한 작품을 모아 수필집 『울콩』을 발행하였다. 책 제목은 박선희의 「울콩」에서 빌려 왔다. 『울콩』의 판형은 사륙판으로 쪽수는 223쪽이다. 수필집 『울콩』은 머리글과 축하의 글, 8명의 수필로 구성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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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 있는 골짜기. 부굴골은 구부골의 바뀐 이름으로 보인다. 골짜기가 구불구불하게 이루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구부골의 앞뒤 말이 순서가 바뀌어 부굴골이 된 것이다. 할미산 오른쪽 소새로 펼쳐진 골짜기도 구부골인데 이름이 똑같다. 이 골짜기 상류에는 과수원이 펼쳐져 있고 아래쪽으로는 벼농사를 짓고 있다. 예전에는 골짜기까지 강물이 밀려들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범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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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있던 골짜기. 『조선지지자료』에 옥산면 소사리에 속하는 악박곡(岳薄谷) 우리말로 구부골으로 표기되어 있다. ‘큰 산에 넓게 퍼져 있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구부골의 명칭 유래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구부골의 어원을 ‘구ㅣ골’로 보는 것이다. 이것이 ‘굽이’를 거쳐 ‘구부’로 바뀌었는데, ‘구부’가 다시 ‘구비’로 바뀌기도 하였다. 또 하나는 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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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작동에 있는 자연 마을. 까치울고개 위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란 뜻으로, 웃말의 아래쪽에는 응달말이 있다. 성곡중학교를 지나 까치울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까치울고개에 있는 마을로 작동 126번지 일대를 말한다. 까치울초등학교에서 능안골 방면으로 진입하여 약 700m 정도를 가면 우측에 산마루촌이라는 식당이 있고 왼쪽에 ‘민자방 화유옹주 묘’라는 입간판이 보인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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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부천 지역 출신의 문신.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웅언(雄彦), 호는 성남(誠男)·한정(寒停). 사옹원봉사(司饔院奉事)를 지낸 박문좌(朴文佐)의 장남이며 어머니는 배천조씨(白川趙氏)이다. 죽산박씨 시조 충정공 박기오(朴奇悟)의 12세손인 박철정(朴鐵貞)이 연산군 시대 부천에 거주하면서부터 후손들이 역곡동·송내동·범박동에 터를 잡고 살게 되었다. 박대남은 성품이 단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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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천 지역 출신의 유생. 본관은 원주. 자는 길보(吉甫). 아버지는 승훈랑(承訓郞) 춘천교수 원효곤(元孝坤)이다. 1480년(성종 11)에 실시된 식년시에서 생원 2등 7인으로 합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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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던 골짜기. 원골은 『부천사연구』에 완곡(阮谷)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원곡(源谷)으로 표기되어 있다. 원(源)은 바다나 하천을 의미하므로 원골은 할미산에서 흘러내린 물가에 닿아 있는 계곡이라는 뜻이 된다. 해골동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골짜기였다. 약대초등학교가 들어서기 전까지 원골로 원골내가 흘렀다. 약대초등학교 뒤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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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약대동에 있던 골짜기. 원골은 『부천사연구』에 완곡(阮谷)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원곡(源谷)으로 표기되어 있다. 원(源)은 바다나 하천을 의미하므로 원골은 할미산에서 흘러내린 물가에 닿아 있는 계곡이라는 뜻이 된다. 해골동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골짜기였다. 약대초등학교가 들어서기 전까지 원골로 원골내가 흘렀다. 약대초등학교 뒤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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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원광한의원 부천지점. 부천원광한의원은 부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부천 지역에 원불교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재단법인 원불교 삼동원에서 1999년 6월 28일 부천시 중동 1061-4~5번지에 있는 중동연합빌딩 2층에 원광한의원의 다섯 번째 분원으로 개원을 추진하였다. 1999년 7월 25일 부천원광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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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경기도 부천 지역을 다스렸던 지방관. 수령은 군수와 현감을 합한 말이라고도 하고, 수는 ‘수토양민(守土養民)’, 영은 ‘명령을 받들어 시행한다’는 뜻이라고도 해석한다. 속칭 원님이라고도 한다. 수령은 한 지역의 행정·사법·재정을 총괄하며 군정(軍政)도 겸하여 관장한다. 이 때문에 군주를 대신하여 통치하는 자, 목민관(牧民官) 등으로 불리며 역대로 그 역할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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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한 해의 첫 명절. 설날은 새해 첫날로 정월 초하루를 말하는데, 한자로는 원일(元日)·원단(元旦)·세수(歲首)라 표기한다. 새해의 첫날이니만큼 행동을 함부로 경망하게 하지 말자는 뜻에서 ‘삼가는 날’이라고 한다. 우리 고유의 명절 중 가장 큰 명절이다. 차례에는 떡국, 과일, 떡, 고기 등을 차려 놓고 조상께 차례를 지낸다. 종갓집에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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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윤리를 배워 실천하는 사람, 스스로 탐구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여 사물에 밝은 사람, 소질을 계발하여 발전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사람, 명랑하고 심미적이며 강인한 체력을 갖춘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박학(博學)·독행(篤行)’이다. ‘널리 배우고 익히며, 믿음이 있는 행동을 실천한다’는 의미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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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공립 고등학교.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윤리를 배워 실천하는 사람, 스스로 탐구하고 합리적으로 사고하여 사물에 밝은 사람, 소질을 계발하여 발전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사람, 명랑하고 심미적이며 강인한 체력을 갖춘 사람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박학(博學)·독행(篤行)’이다. ‘널리 배우고 익히며, 믿음이 있는 행동을 실천한다’는 의미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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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있던 골짜기. 1988년에 편찬된 『부천시사』에는 원미골로 표기되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미골로 부른다. ‘미’는 산, ‘골’은 골짜기를 의미하므로 미골은 산골짜기를 뜻한다. 부천시 송내1동에도 산골이 있는데 그 뜻은 같다. 하지만 송내동 산골은 마을 이름이고, 역곡2동 미골은 골짜기 이름이다. 미골은 멀미[원미산] 동남쪽에 있는 골짜기이다. 미골 아래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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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 춘의동, 여월동에 있는 근린 공원. 부천시는 전체 면적의 52.9%가 녹지대이지만 대부분의 녹지가 도시의 확산 방지 및 완충 기능을 하여 시민의 이용이 불가능하고, 실제 도심 내에는 녹지 면적이 매우 부족하다. 또한 조성된 공원들이 노후화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서 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책으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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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노인 복지 시설. 경로효친(敬老孝親)의 전통 사상을 계승·발전시켜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도하기 위해 노후의 안식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인들의 의료 서비스 혜택의 향상을 실천하려는 노인 복지 시설이다. 뿐만 아니라 노인의 사회 참여와 역할 증대를 위한 노인 문화 진흥 사업의 추진과 효의 사회화 운동 확산 여건의 조성을 통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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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에 있는 원미구의 행정 및 민원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1988년 1월 1일 부천시에 중구와 남구가 신설되었다. 1993년 2월 1일 중구를 원미구로 변경하면서 오정구를 분구하여 원미구가 13개 동을 관할하게 되었다. 1993년 5월 20일 중동이 중1동과 중2동, 상동이 상동과 상1동으로 분동되었고, 1995년 2월 20일 중1동이 중1동과 중3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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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구자룡이 쓴 시집. 구자룡(具滋龍)은 건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8년 현재 소명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임하며 한글학회, 외솔회, 한국문인협회, 경기도 문인협회, 한국민족작가협회, 가톨릭문우회 회원으로 제1회 부천예술문화상, 제4회 부천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원미동 닭집』은 1988년 성·황석두루가서원에서 출간되었다. 책머리에 이어 제1부 원미동 닭집에 14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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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거리. 소설가 양귀자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이 1980년대 문학적 평가를 받고 인기리에 연재되자, 보통 사람들의 동네로 상징되는 원미동사람들거리가 부천시 원미동 71번지[부천로136번길 27] 구 원미구청 담장을 끼고 조성되어 일반인에 공개되었다. 2002년 11월 12일에 원미동사람들거리 조성 사업을 실시·설계하였다. 2002년 11월 29일부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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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 유경환이 쓴 시집. 유경환 시인은 1936년 황해도 장연 출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하와이대학교 대학원에서 하와이대학교 이스트웨스트센터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 일간 청소년 신문의 사회적 기능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52년 피난지 대구에서 동화 「오누이 가게」가 월간 문학지 『소년세계』에서 제1회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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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교회. 원미동교회는 늘 꿈꾸는 교회, 목표가 있는 교회, 영혼 구원과 주는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예배 및 선교, 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73년 5월 오덕운 목사가 창립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하였다. 1975년 원미1동 146번지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1978년 5월 김영진 전도사가 담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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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인천교구 소속의 천주교회. 수도권 인구가 부천시로 이동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소사성당에서 분리하여 신앙 공동체를 설립하고 지역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자 설립되었다. 1977년 12월 25일 소사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성 골롬반 선교회 소속 조파트리치오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하였다. 1978년 3월 본당 사제관을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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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과 춘의동·소사동·역곡동 사이에 있는 산. 원미산은 멀미산으로, 멀미의 ‘멀’은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머리는 ‘’에서 나온 말로 ‘꼭대기·마루’를 뜻하며, ‘크다·신성하다·존엄하다’의 뜻도 가지고 있다. ‘미’는 산의 고유어로 ‘미·메·뫼’ 등이 쓰였다. 그러므로 멀미산은 아주 ‘신성한 큰 산’이라는 뜻이다. 이는 역전앞처럼 동의어 반복으로 별다른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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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유경환이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원미산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5연 15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들은 내 시를 읽고 역곡 원미산 약수터엘 찾아온다 그러나 가슴 깊은 유방 없으며 비단 바람도 없고 맑은물도 거짓이라 불평한다 그들 눈엔 골짝의 굴곡 안보이며 그들 뺨엔 숨소리 안 닿으리 겨울에도 눈부신 영혼들의 숨소리 나무 사이 숨어서 말하는 별도… 작은 웅덩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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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의 원미산에 있는 삼림욕장. 원미산은 높이 167m로 멀미산·멀뫼·장대산·둔대산·벼락산·포대산 등으로도 불리는 부천시의 주산이다. 아까시나무 군집 29개, 상수리나무 군집 7개, 리기다소나무 군집 6개, 잣나무 군집 3개 등 총 45개의 식물 군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아카시아나무, 상수리나무, 리기다소나무, 잣나무가 가장 큰 군집을 이루고 있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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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길이 경기도 부천에 있는 원미산을 소재로 하여 지은 시. 하염없는 별빛의 감로수 짜내는 멀뫼 원미산의 운치는 부천 만민의 삶의 가락 한없이 선연한 일출은 근면을 부르네 부유하게 새날을 일깨운 원미산이여 시민의 충효사상으로 현충탑 세워 놓고 천년 지고 만년 살며 자손만대 번영하리 눈썹 같은 어여쁜 산 내마음 가다듬어 복사골 심볼 안정된 부(富)로 괴이시기를 장대봉에 은하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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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춘의동 원미산 일대에서 매년 4월경 열리는 꽃축제. 원미산진달래꽃축제는 춘의동에 소재한 원미산의 진달래꽃을 소재로 지역 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개최되는 부천의 지역 축제이다. 축제가 열리는 춘의동(春衣洞)은 봄옷을 입는 지역이라는 뜻으로, 겨울에도 따뜻한 봄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햇살이 잘 드는 곳이라고 한다. 원미산진달래꽃축제는 부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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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1동에 있는 상설 재래 시장. 원미종합시장은 1985년 부천시 원미1동에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재래 시장으로 최근 현대화 시설로 보수하였다. 슈퍼·정육점·야채·생선·과일·생닭을 판매하는 점포와 건어물·식자재·두부공장·반찬 전문점 등이 있으며 각종 먹거리 타운으로 빵집·순대국·족발집·분식집·횟집·탕수육·김밥·튀김류·피자·햄버거·튀김닭집 등의 상점이 있다. 그밖에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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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에 있는 구 원미구청 소속의 오케스트라. 원미아트오케스트라는 정통 클래식의 격식을 탈피하여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03년 7월 19일 구 원미구청이 중심이 되어 창단하였다. 원미아트오케스트라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세미 콘서트(Semi-concert), 찾아가는 음악회, 아파트 음악회 등의 소규모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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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기본예절을 실천하고 남을 배려하는 도덕인, 글로벌 소양을 갖추고 창의적으로 생활하는 창조인, 스스로 공부하고 책을 가까이 하는 자주인, 안전하게 생활하며 심신이 건강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창의·정직·실천’이다. 1983년 7월 21일 원미초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84년 4월 14일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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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기본예절을 실천하고 남을 배려하는 도덕인, 글로벌 소양을 갖추고 창의적으로 생활하는 창조인, 스스로 공부하고 책을 가까이 하는 자주인, 안전하게 생활하며 심신이 건강한 건강인 육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창의·정직·실천’이다. 1983년 7월 21일 원미초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1984년 4월 14일 개교하였다. 초대 교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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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교 계통의 신종교. 원불교의 창시자는 박중빈(朴重彬)이다. 박중빈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를 주창하고 먼저 미신 타파·문맹 퇴치·저축 조합 운동 등을 통해 혼란한 시국 속에 희미해지는 민족혼을 일깨우고 땅에 떨어진 인륜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자 하였다. 원불교는 영산·변산을 거쳐 전라북도 익산시에 총본부를 마련, 현재 전국과 세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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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중동에 있는 원광한의원 부천지점. 부천원광한의원은 부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부천 지역에 원불교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재단법인 원불교 삼동원에서 1999년 6월 28일 부천시 중동 1061-4~5번지에 있는 중동연합빌딩 2층에 원광한의원의 다섯 번째 분원으로 개원을 추진하였다. 1999년 7월 25일 부천원광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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