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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368
영어공식명칭 Service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기도 부천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정규변철희

[정의]

경기도 부천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의 생산보다는 서비스 자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활동.

[개설]

서비스업인 3차산업은 건설업, 상업[도·소매업], 운수, 통신, 보관업, 기타 서비스업[음식, 숙박업, 이·미용업], 전기, 수도, 가스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부천 지역의 3차산업이 괄목할 만한 비율을 보인 것은 1960년대로, 이는 개발도상국의 특수성과 더불어 우리나라 경제의 특수성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광복 이후 대규모의 원조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이들 물자의 유통을 둘러싸고 상업의 기형적 비대칭화 현상이 초래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농업은 소농형 경제 체제이기 때문에 상대적 과잉 노동력이 서비스 부문으로 흡수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보아도 국민총생산에서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의 비율이 1955년에 이미 50%에 달하였다. 3차산업 전체를 100으로 놓고 보면 1962년에는 건설업, 운수·통신·보관업, 전기·수도·가스업 부문이 각각 10% 이내의 극히 적은 비율을 점하고 있었으며, 1963년에는 더욱 낮아졌다. 그러나 이는 1년 사이 상업 및 서비스 부문이 급격히 증가하였다기보다는 1962년에 기타 부문이 이들 두 부문으로 포함·계산되었기 때문이다.

[변천]

1. 시 승격 이전 서비스업

1965년 전국적으로 서비스 업소는 총 4만 9906개소였다. 이 중 인천이 2,008개소로 4.02%를 점하고 있었으며, 소사읍은 128개소로 0.26%를 점하고 있었다. 당시 소사읍의 인구 비율이 0.20%임을 감안 할 때,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1968년 전국적으로 서비스 업소는 총 5만 7377개소로 1965년에 비해 14.97%가 증가하였고, 이 중 인천이 2,339개소로 4.08%, 소사읍은 157개소로 0.27%를 각각 차지하였다. 따라서 1965년에 비해 비율은 거의 증가하지 않았으나 절대수에 있어서는 인천이 16.48%, 소사읍이 22.66%가 증가하여 인천보다도 소사읍의 경우가 전국 증가율을 웃돌았다.

1971년 전국적인 규모에서 서비스업소는 총 7만 6344개소로 1968년에 비해 33.06%가 증가하였다. 이 중 인천이 2,631개소로 3.45%를 차지했으며, 소사읍은 255개소로 0.33%를 차지하여 소사읍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또한 절대수에 있어서도 1968년에 비해 인천은 12.48% 증가한 데 비해 소사읍은 무려 62.42%의 증가율을 보였다. 따라서 시 승격 이전까지 소사읍의 서비스 업소는 전국이나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소사읍의 서비스업을 음식점·숙박업·기타 서비스업으로 구분하여 연도별로 전국 및 인천과 비교해 보면, 1965년 소사읍의 128개 업체 중 음식업이 59.38%, 숙박업이 3.90%, 기타 서비스업이 36.72%를 차지하였다. 음식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 평균[11.30%]보다 매우 높았으며, 기타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전국 평균[35.29%]보다 약간 높았다. 1968년에는 소사읍에서 음식업이 차지하는 비율[51.59%]이 전국 평균[46.22%]보다 높았고, 숙박업이 차지하는 비율[9.55%]은 전국 평균[16.09%]보다 낮았으며, 기타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율[38.85%]은 전국 평균[37.69%]보다 약간 높았다.

1971년의 경우에는 소사읍에서 음식업이 차지하는 비율[55.29%]이 전국 평균[44.03%]보다 훨씬 높았고, 숙박업이 차지하는 비율[10.98%]은 전국 평균[20.11%]보다 매우 낮았으며 기타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율[33.73%]은 전국 평균[35.86%]보다 약간 낮았다. 이를 정리해 보면 첫째, 1965~1971년은 전국이나 소사읍 모두 음식점의 비율이 감소되는 반면, 숙박업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둘째, 같은 기간 동안 음식점은 소사읍이 전국 평균에 비해 약간 많았고, 숙박업소는 전국 평균보다 적었으며, 이·미용실을 포함한 기타 서비스 업소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2. 시 승격 이후 서비스업

시 승격 이후 부천의 상업 활동 중 도·소매업을 제외한 음식·숙박 및 기타 서비스업의 실태를 전국 다른 지역과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면, 1975년의 경우 음식·숙박 및 기타 서비스 업소는 전국적으로 16만 7850개소에 달했으며 그 중 19.10%에 해당하는 3만 2060개소가 서울에 있었다. 경기도에는 전체의 12.96%에 해당하는 2만 1,765개소가 그리고 부천시에는 전체의 0.30%에 해당하는 498개소가 있었다.

1980년에는 전국적으로 6만 6367개소가 증가하여 총 23만 4217개소에 이르렀다. 지역별 구성비를 보면, 서울이 4만 6565개소로 19.88%, 경기도가 3만 3407개소로 14.26%, 부천이 1,541개소로 0.66%를 각각 차지하였다. 서울·경기·부천의 비율은 1975년과 비교하여 모두 증가하였고, 특히 부천의 비율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부천의 경우 498개 업소에서 1,541개 업소로 1,043개소가 증가하여 209.44%의 증가율을 보였다.

1985년에는 전국적으로 총 업체 수가 32만 5500개소로 1975년 이후 10년간 약 2배 정도 증가하였다. 1985년 서울의 업체 수는 8만 3790개소로 10년간 약 2배 정도 증가하였다. 1985년 당시 서울은 전체의 25.74%, 경기도는 3만 6,089개소로 11.09%, 그리고 부천은 4,102개소로 1.26%를 각각 차지하였다. 이를 통해 볼 때, 서울과 부천의 경우 1975년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 부문의 업체 수가 증가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그동안 부천의 급격한 인구 증가 및 경제활동의 확대를 감안할 때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3.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서비스업 관련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의 추이를 살펴보면, 부천의 3차산업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점하고 있는 것은 도·소매업 관련 사업체이며, 그다음은 숙박·음식업이다. 이들 부문은 1988년 이후 2010년대로 들어서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 성장 추세는 매우 완만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부문이 첨단 업종이거나 고부가가치 창출 업종이 아님을 감안할 때, 이런 완만한 추세가 부정적이라고 할 수 없다. 3차산업 중 건설업, 운수·창고·통신업, 금융·보험업 분야는 1988년 이래 업체 수나 종사자 수 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부천의 3차산업 규모가 완만하게 성장하면서 산업 구조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 할 수있다.

[현황]

2019년 기준으로 부천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를 중심으로 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음식 숙박업과 도소매업을 살펴보면 여전히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부천의 주요 산업은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기타 개인 서비스업, 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때 서비스업은 제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체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부천시 업종별 사업체 수는 기타[24.5%]를 제외하면 도매 및 소매업[21.9%], 제조업[16.7%], 숙박 및 음식점업[16.5%], 개인 서비스업[10.6%], 운수 및 창고업[9.6%]이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 종사자 수에 있어서는 기타[43.9%], 제조업[23%], 도매 및 소매업[14.3%], 숙박 및 음식점업[10.4%], 개인 서비스업[4.5%], 운수 및 창고업[3.8%]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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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제목 내용
2010.12.13 서비스업 1) <소표제>[현황]</소표제>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부천</지명>은 지리적 입지 및 산업 구조면에서 3차 산업 중심의 발전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모적이고 부가가치가 적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 부문은 축소되고 있으며, 건설업, 운수·창고·통신업, 금융·보험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 부문은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8년 현재 <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부천</지명> 지역 <기관 검색='0' 검색어=''>대한상공회의소</기관>에 등록된 총 4,620개 업체 중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업종은 33개 업체로 전체 대비 0.7%를 점유하고 있다.</문단> --> <문단><지명 검색='1' 검색어='부천'>부천</지명>은 지리적 입지 및 산업 구조면에서 3차 산업 중심의 발전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모적이고 부가가치가 적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 부문은 축소되고 있으며, 건설업, 운수·창고·통신업, 금융·보험업 등 고부가가치 창출 부문은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2008년 기준 전체 사업체의 11.3%(5,890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종사자수는 전체 사업체 종사자 중 5.6%로 13,260명을 차지하고 있다.</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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