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심낙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1742
한자 沈樂天
영어음역 Sim Nakcheon
분야 종교/기독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종교인
지역 경기도 부천시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구자룡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종교인|순교자
출신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성별
생년 미상
몰년 1866년 10월연표보기
본관 청송

[정의]

조선 후기 부천 지역에서 활동한 천주교 순교자.

[활동사항]

심낙천은 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2가 보신각 부근에서 태어났다. 최초의 조선인 신부 김대건 등이 순교한 병오박해 때 아버지가 천주교 신자라고 하여 죽음을 당하자 선산이 있는 부평도호부 함박리[현 부천시 옥길동]로 피신하였다. 가족과 함께 함박리로 숨어 들어온 심낙천은 옹기골에서 옹기를 구워 생계를 유지하면서 신앙생활을 계속하였다.

이 때 윤용배가 심낙천이 천주교 신자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자 천주교 교리를 가르쳐주었다. 윤용배는 매일 밤마다 함박리로 마실을 다니며 심낙천에게 천주교 교리를 배웠다. 윤용배 외에도 함박리와 함박리 근처에 사는 여러 사람들이 심낙천에게 교화되어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

1866년 10월 어느 날 밤 심낙천과 가족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천주에게 감사기도를 하고 있을 때 포졸들이 들이닥쳐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결국 미리 몸을 피한 큰아들 심노정을 제외한 심낙천심낙천의 가족은 병인박해의 희생자가 되고 만다. 또한 심낙천에게 천주교 교리를 배웠던 윤용배, 윤용배의 처, 박도섭, 박도섭의 아들 박사앙, 심원경, 심원경의 아들 심봉학, 조도사도 검거되어 순교하였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