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복사골예술제 기간 중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무용제이다.

[연원 및 개최경위]

복사골무용제는 1973년 10월 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부천무용제'로 시작되었다. 이후 복사골예술제의 행사 중 하나로 바뀌면서 복사골무용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행사내용]

복사골무용제는 매년 주제를 달리하며 현대무용·발레·한국무용이 공연되고, 그밖에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열린다.

[현황]

복사골무용제는 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10월에 개최되었으나 2008년에는 10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가 개최되는 관계로 9월 15일로 앞당겨 개최되었다. 2008 복사골무용제에서는 한국무용협회 부천지부 3대 지부장 오은령의 주도하에 ‘춤 그 빛깔 속으로’라는 주제로 젊은 춤꾼들[김유미·신은애·이혜진·김수경·김보경]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김유미는 현대무용 부문에서, 신은애·이혜진은 한국무용 부문에서, 김수경·김보경은 발레 부문에서 각각 창작품을 선보였으며, 복사골예술제 기간 중에 열리는 무용제로 변모하였다.

[의의와 평가]

복사골무용제는 부천 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부천시의 재정 지원으로 개최되었던 문화제였으나 시 재정상의 이유로 2007년부터 지원이 중단된 상태이다. ‘문화도시 부천’이란 이미지와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이라는 부천시 정책에 부합되는 부천시와 부천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