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과 작동 일원에 조성된 택지개발지구.

[개설]

부천여월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부천시 여월동과 작동 일원에 택지가 조성되며 여월 신도시가 개발되었다. ‘여월 신도시’라는 이름은 법정동인 여월동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안동네 등의 마을 형태가 반달과 같이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한주택공사가 공사를 맡아 진행한 부천여월지구 택지개발사업 기간은 2003년 6월 20일~2007년 12월 31일이었으나 실제 준공일은 2008년 12월 31일이었다.

[주변 환경]

부천여월지구는 인근에 경인고속국도·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수주로 등의 도로망이 연결되어 있고, 2012년 개통한 지하철 7호선이 남쪽을 통과하는 등 교통 여건이 매우 양호하여 서울, 부천, 인천으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개발제한구역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30% 이상의 녹지를 확보하여 개발된 부천여월지구는 주변의 녹지 공간이 단지나 근린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등 자연환경이 양호하다.

[현황]

여월 신도시의 사업 시행 지역 전체 면적은 67만 2909.1㎡ 규모이다. 부천여월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아파트 3,302가구, 단독주택 184가구 등 모두 3,486가구가 공급되었다. 전용면적 60㎡ 이하는 모두 임대아파트로 1,825가구이고 60㎡~85㎡는 1,143가구, 85㎡ 초과는 334가구이며 일반 분양을 하였다. 지구 내에는 공공청사 3개소를 비롯하여 근린 광장 1개, 근린공원 1개, 체육공원 1개, 어린이공원 7개가 조성되었고, 부천시립원미도서관과 부천시립북부도서관 주변에 유치원 1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등 학교가 들어섰다.

또한 지하철 7호선이 여월택지지구 남쪽으로 연장되어 2012년 까치울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이 들어섰고 2014년 여월택지지구와 남부순환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가 개통되는 등 교통 여건이 개선되었다. 부천시에서는 역곡천과 베르네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한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