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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00488
한자 儒敎
영어의미역 Confucianism
이칭/별칭 공교,공자교
분야 종교/유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부천시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방기철

[정의]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의 유교의 연원과 전개 및 현황.

[개설]

유교는 중국의 고대 봉건 국가의 사상·이념 등을 집대성한 것으로, 충(忠)과 효(孝)를 기본으로 각종 예법을 강조하고 있다.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자 정치학이다.

부천시에는 향교·서원(書院) 등 유교와 관련된 문화재가 없고, 향약 등을 실행했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또 현재에도 유교와 관련된 단체나 교당 역시 남아 있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부평향교가 부천까지 관할하고 있는 만큼 유교와 전혀 무관하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실정이다.

[변천]

부천 지역에 유교가 전래된 것이 언제 누구에 의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1127년 부평향교(富平鄕校)가 건립된 것으로 보아 적어도 고려시대에는 부천 지역에 유교가 전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시대의 경우 역시 부평향교가 지금의 부천 지역까지 관할했고, 여기에 입학하기 위해 많은 서당(書堂)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부천에서는 많은 관료를 배출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여지도서(輿地圖書)』·『부평부읍지(富平府邑誌)』 등에 수많은 충신·효자·열녀 등이 수록된 사실 등에서 유교가 완전히 정착하였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조(正祖)의 세손 시절 교육을 담당했던 정술조(鄭述祚)『삼춘당집(三春堂集)』, 계양삼호걸의 한 사람인 박규문(朴奎文)『궁와유고(窮窩遺稿)』 등 유교적 성격의 문집이 남아 있는 점은 부천의 유교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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