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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만불 선원 『화엄경 언해』 38권 39책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630003
한자 富川萬佛禪院華嚴經諺解三十八卷三十九冊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기도 부천시 마니로24번길 41-62[송내동 산84-2]
시대 대한제국
집필자 리송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2년 3월 26일연표보기 - 부천 만불 선원 『화엄경 언해』 38권 39책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268호로 지정
소장처 부천 만불 선원 - 경기도 부천시 마니로24번길 41-62[송내동 산84-2]
성격 불교 경전
편자 정원(淨源)
권책 38권 39책
행자 8행 17자
권수제 大方廣佛華嚴經
문화재 지정 번호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268호

[정의]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만불 선원에 있는 개항기 창덕궁 궁녀들이 언문으로 필사한 『화엄경』 사경.

[개설]

『화엄경(華嚴經)』은 중국 동진(東晉)의 불타발타라(佛陀跋陀羅)가 한역한 60권본, 당(唐)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한 80권본, 당(唐)의 반야(般若)가 한역한 40권본 등이 있다. 부천 만불 선원 『화엄경 언해』 38권 39책은 이 가운데 실차난타의 80권본을 바탕으로 당나라 징관(澄觀)이 주소하고 송(宋)나라 정원(淨源)이 주해한 120권본 『화엄경소』를 저본으로 궁녀들이 한글 음으로 표기하고 현토하여 필사한 『화엄경』 사경이다. 우리나라에는 대각 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정원의 주소본을 판각한 목판을 구하여 널리 유포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조선 시대 세조(世祖) 연간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화엄경합론(華嚴經合論)』의 간행을 비롯해 황해도 귀진사, 전라도 송광사 등에서 각각 간행되었으며, 『화엄경』 및 『화엄경소』 언해본의 유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천 만불 선원 『화엄경 언해』 38권 39책은 2012년 3월 26일 경기도 유형 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고종 황제를 비롯하여 황태자·황태자비·영친왕(英親王) 등 왕실의 안녕과 수복(壽福)을 발원하기 위하여 창덕궁 궁녀들이 궁서체로 필사한 책으로 알려져 있다. 각 권말의 ‘한 광무 팔년 갑진 칠월일’, ‘갑진 칠월일 영은셔사’, ‘한 광무 팔년 칠월일 등서’ 등의 필사기를 통해 고종 황제 말년인 1904년(고종 41) 사성되었음이 확인된다.

[형태/서지]

전체 38권 39책으로, 표지는 홍사(紅絲)로 오침하여 장황하였으며, 제첨은 홍지에 ‘華嚴經(화엄경)’을 묵서하였다. 본문은 사주쌍변(四周雙邊)의 오사란(烏絲欄)을 구획하여 경문을 정서하였으며, 반엽의 행자수는 대체로 8행 17자이다. 각 책의 권말에는 ‘한광무팔년칠월일’, ‘갑진칠월일영은셔사’, ‘한광무팔년칠월일등서’ 등의 사성기(寫成記)가 필사되어 있다.

[구성/내용]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내 마음이 곧 부처’라는 성기 사상과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하는 보현행으로 요약할 수 있다. 『법화경(法華經)』·『금강경(金剛經)』과 함께 한국 불교 사상을 확립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대표적 대승경전이다.

부천 만불 선원 『화엄경 언해』 38권 39책 은 ‘大方廣佛華嚴經(대방광불화엄경소)’의 권수제와 본문의 내용으로 보아 120권으로 구성된 『화엄경소』를 저본으로 주소(註疏)를 제외한 경문의 내용만을 한글로 음독하고 현토하여 정성스럽게 쓴 한글 사경이다.

[의의와 평가]

『화엄경』 필사본은 화엄경의 내용을 언해한 것은 아니지만 방대한 양의 내용을 한글로 음독하고 현토하여 정성스럽게 서사(書寫)한 화엄경 사경으로 중요한 자료적 가치가 있다. 또한 궁녀들이 왕실의 안녕과 수복(壽福)을 염원하고 널리 독송되기를 발원하는 사성기가 있어 그 내용을 비롯해 한글 서체 및 국문학적 의의를 더하고 있다.

[참고문헌]